오로라공주 지난 60회 마지막장면은, 이별을 예감한 나타샤(송원근)가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데, 애인 박사공(김정도)이 나타나 포옹하면서 끝났어요. 송원근의 하차가 결정된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거 같은데

오로라공주 61회에서는, 가라오케에서 사공과 이별의식을 치른 나타샤는 담담하게 집으로 돌아 옵니다. 

아침에 화장실에서 나타샤의 머리카락을 본 지영 모녀는 은근이 나타샤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 했는데... 

지영(정주연)은 "거울봤어요? 오빠보다 더 상남자야..." 나타샤의 외모를 칭찬합니다. 지영이랑 나타샤랑 엮어서 계속 나오면 안될까요? ㅎ

한편, 생일상을 먹은 오로라(전소민)는 대본을 외우고 있는데, 로라 엄마는 "전화좀 해주지, 황작가한테... " 같이 생일상 준비한 마마에게 감사 인사를 하라고 채근 하는데... 

마마도 은근 로라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요. 직접 미역국까지 끓여줬으니 당연히 로라가 감동했을거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하지만 로라의 전화는 오지 않고, 뭔가 나쁜 예감에 휩싸입니다. 

잠자리에 든 왕여옥(임예진)은 낮에 호텔에서 본 안나(김영란)를 떠올리는데... 

'틀림없이 안나언니였어. 있는집으로 시집가서 사모님으로 사나보지?' 왕여옥과 설설희 엄마 안나가 예전에 알던 사이라는게 잠깐 나왔는데요~ 왕여옥이 젊은 시절 연예계 활동을 한걸로 미뤄볼때 둘 다 연예인이었던거 같아요.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그날 밤, 나타샤는 잠든 사공을 바라보며.... "잘있어 오빠.." 사공을 다지에게 보내주기로 결심합니다. 

"어머님이 제대로 걷어 먹일지 걱정이야..." 사공과 이별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여전히 사공 걱정만 하는 나타샤. 앞으로 오이지랑 열무김치는 못 먹을거 같다고 속으로 말하는 불쌍한 나타샤.

쪽지 한장 써 놓고, 한밤 중에 몰래 짐을 싸서 사공네를 떠납니다. 

다음날 아침, 황마마(오창석)는 앙중일보를 펼쳐보는데, 로라의 기사를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어요. 

설설희(서하준)네 집에서도 설희 부모도 기사를 읽으며 흡족해 합니다. 

그러나, 박지영은 입이 댓발 나왔어요. 주인공인 자기보다 먼저 로라의 기사가 나오자 짜증을 냅니다. 나타샤가 집나간줄도 모르고, 늦잠 잔다며 왕여옥(임예진)도 기분이 나쁘고, 나중에 나타샤 집 나간거 알고 나서는 나가려면 아침이라도 해놓고 가라며~ 정말 어이없었네요. 

로라를 데리러온 설희는 스크랩북을 내밀며..."기사.. 몸둘바를 모르게 써줬어요. 첫번째 기사를 스크랩 해놓는게 좋아요." 로라에게 주는데...

완전 정성돋는 설희의 스크랩북을 보며 감동하는 로라. 

이러니 로라가 자꾸 설희를 좋아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촬영장에 나타난 오로라를 보고 윤해기(김세민) 감독은 "아니 근데 왠 광채야? 아우라인가?" 칭찬을 해주고...윤해기는 로라의 신문기사에서 감독님 좋게 얘기한거 보고 좋아서 로라에게 잘 대해줍니다. 

카메라 감독님도 "그래서 오로라인가 부다..." 온통 오로라에 대한 칭찬을 해줍니다. 

지영은 이런 상황이 못마땅 하고... 

설희는 로라가 칭찬 받는게 기쁘기만합니다.  

로라는 좋아서 함박 웃음을 지어요. 로라-설희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는데요~ 내일쯤 황마마의 반격이 시작될거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나타샤가 양복을 쫙 빼입고 결혼식장에 가는데... 

마침 친구 결혼식장에 간 마마의 셋째누나 자몽(김혜은)은 나타샤에게 한눈에 반합니다. 

완전 상남자 나타샤~ 하지만 이미 하차가 예정된만큼 러브라인은 어려울거 같은데... 과연 자몽과 나타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오로라공주 62회도 기다려 집니다. 


* 오로라공주 61회 예고 미리보기 

지영(정주연)은 칭찬 일색인 로라(전소민)의 신문기사를 보고 질투가 나지만, 
설국 (임혁)과 안나(김영란)는 싱글벙글이다. 

시몽(김보연)은 마마(오창석)에게 로라 이야기를 슬쩍 떠보는데.. 

한편, 나타샤(송원근)는 사공(김정도)의 진지한 부탁에 마음의 결심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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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