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61회 마지막장면에서는 마마의 셋째누나 자몽(김혜은)이 결혼식장에서 나타샤(송원근)를 보고 첫눈에 반하면서 끝이 났는데요... 

오로라공주 62회에서, 집에 온 자몽은 언니들에게 "내 스타일 봤다!"며 좋아라 합니다.   

큰언니 시몽(김보연)과 둘째언니 미몽(박해미)도 어떤 남자인지 묻는데... 

"얼굴도 상남자고..." 하지만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어려보였다고 푸념합니다. 머리카락 자른 나탸샤는 전혀 딴 사람처럼 보였는데요~ 아쉽게도 하차가 예정되어 있는만큼 자몽 누나랑 엮일일이 없을거 같네요..

한편, 오로라(전소민)는 백화점 촬영중에 잠깐 짬을 내 상품권을 사고, 마마네 집앞에 찾아갑니다. 마마는 좋아서 나가는데, 로라가 그동안 엄마 보살펴주고, 생일상 차려줘서 고맙다며 상품권을 내밀자, 자신의 성의를 무시당한거 같아 기분이 나쁘고, 대판 싸웁니다. 

마마가 바래다 주겠다는데, 로라는 그대로 집으로 가버리고, 마마는 집까지 쫓아옵니다. 그리고, "내마음 오롯이 다 내준거... 이번이 처음이야." 속마음을 고백하는 황마마(오창석). 그리고 알타이르에서 요종이랑 포옹신 나오지 않나면서, 갑자기 로라를 끌어당기더니 꼭 안아버립니다.

로라는 처음엔 거부하는 듯 하더니.. 이내 마마를 껴안고.. 이렇게 로라-마마 러브라인 다시 시작될거 같았어요. 

박사공(김정도)은 나타샤가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노다지(백옥담)와 교제를 시작합니다. 일단 노다지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가는데...  

"정식으로 사겨보려구요.. 박사공이라고 합니다."

다지의 메이크업 선생님 푸르메(김예령)는 반가워 하면서도... 다지가 남친생겼다고 하니 은근 질투가 납니다. 사공이 바빠서 집안일 할 시간 없으실거 같다며 도우미 아줌마 보내드린다고 하니, 여자 둘이 있는데 그럴거 없다고 합니다. 

사공이 간 다음, 푸르메 선생은 다지에게 집안일 시키는거 남친한테 다 말했냐고 하자, 다지는 그런거 아니라며 둘러댑니다. 사공때문에 다지의 앞길이 험난해 질 듯 싶네요. 

그런가 하면... 오늘도 상상속에 빠져있는 지영엄마 왕여옥(임예진). 나타샤가 떠난 다음 온갖 집안일에 힘든 여옥은 윤해기(김세민) 감독이 찾아와 일을 도와주는 상상을 하고, 두꺼운 팔뚝과 허벅지를 떠올리더니...상상속 윤해기는 "힘좀 써볼까?" 여옥을 번쩍 안아줍니다. 

"나 어지러워... " 12살 연하남에게 빠져서 고고춤도 배우고, 맨날 윤해기 감독 생각뿐인데요~ 과연 중년 로맨스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다음날 아침, 설설희(서하준)은 진지한 표정으로 로라에게 "눈 감아봐요... " 하는데,  

"눈감고 음미하면서 들어야 하는 얘기에요." 

다소곳이 눈을 감고 얘기 들을 준비하는 로라. 설설희는 아주 큰 식품회사에서 광고 모델 제의가 왔다고 하고, 모델료가 큰거 3장이라고 하죠. 로라는 이런 행운이 왔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회장님이 직접 로라를 찍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회사일까요?  오로라공주 63회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 오로라공주 62회 예고 미리보기 

로라(전소민)는 자꾸 사임(서우림)에게 마음을 쓰는 마마(오창석)를 향해 상품권을 내밀고, 

마마는 자존심이 상한다.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이고, 마마는 기습적으로 로라는 포옹하는데.. 

한편 사공(김정도)은 다지(백옥담)와 직접 푸르메(김예령)을 만난다.




2013/08/15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63회 예고 - 그냥 결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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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