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뚝딱 지난 32회 마지막장면은 청담동 어머니 덕희(이혜숙)과 박현수(연정훈)의 갈등이 그려졌어요. 현수는 친모가 어디 있는지 알려달라고 하는데, 덕희는 모른다고 잡아 떼죠.

현수는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지자... 덕희는 거짓말 쟁이는 현수 너라고 호통치죠. 그리고 현수의 처 유나를 보더니..."안그래요 정몽희씨?" 하고 돌직구를 날립니다. 

몽희(한지혜)가 그동안 현수의 가짜 처 행세를 한게 들통이 났는데요,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했어요.

금나와라뚝딱 33회에서는, 몽희가 유나 역할을 한게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몽희는 청담동 사모님 덕희를 찾아갑니다. 지금까지 디자인 한 걸 다 줄테니 제발 현수의 거짓말을 눈감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덕희도 아들 현준(이태성)을 위해서 새 브랜드 기획안이 필요했기 때문에 일단 오케이합니다. 

하지만 현수가 그 사실을 알고, 왜 그런 약속을 했냐면서 반대합니다. 몽희는 모두 현수를 위해서라고 속마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여자는 될 수 없지만 당신을 지키고 싶다고 하면서 "사랑하면 안된다니까... 나 하나만 참으면 되는 일이라니까...그래서 당신 마음 모르는 척 돌아 섰던 거니까..." 예전에 마음에도 없던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몽희가 가짜 아내 역할을 하면서 현수를 향한 마음이 점점 더 커졌듯이 현수의 마음 속에도 몽희가 크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내가 이혼을 하면, 당신만 봐라봐도 괜찮죠?" 현수는 유나와의 이혼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유나와 몽희가 쌍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또 한바탕 난리가 나겠죠.

한편, 오늘 하이라이트는 성은이 청담동에서 쫓겨나는 장면이었어요~ 현준은 아버지에게 이혼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순상(한진희)은 "이혼을 해?" 참고 살라는 말만 합니다. 하지만 현준은 도저히 성은(이수경)과 함께 있을 수 없다고 하고

그러자, 덕희는 "숨겨놓은 아이가 있었다구요..." 며느리 성은의 과거를 까발립니다. 박순상(한진희) 회장은 사실인지 며느리에게 묻는데.... 

이제 과거가 다 들통난 성은은 "죽을 죄를 졌습니다!!!"

납작 엎드려 사죄하는데... 하지만 박회장은 며느리의 이중성에 기막혀 하며 화를 냅니다. 박회장은 이혼을 종용하는데, 성은은 눈을 치켜뜨더니 회사 기밀을 라이벌 회사에 넘긴다고 협박합니다. 

박회장은 성은의 협박에 불같이 화를 내고... "나가! 내집에서 당장 나가!!!" 경호원을 부릅니다. 

질질 끌려 나가는 성은은 "어머니... 여보... 태준씨!!!! "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사정을 해보는데....

두 사람은 차갑게 돌아섭니다. 성은은 덕희에게 과거를 들켰을때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거래를 하며 끝까지 살아 남겠다고 했는데, 결국 박회장 한마디에 쫓겨나게 됐네요. 하지만 성은이 덕희가 과거 현수의 친모를 불륜녀로 몰아 쫓아낸 과거를 밝히면 상황이 반전될거 같아요.

한편, 윤심덕(최명길)은 아들 몽규(김형준)가 약사와 맞선을 거부하자, 사귀는 여자가 같이 장사하는 여자인지 묻는데.. 몽규는 그렇다고 합니다. 심덕은 "너 걔 집에 한번 데리고와...." 하지만 몽규는 "싫어!" 거부하는데..."밥먹여주고, 공부가르쳐 준 돈 다 내놔!" 최후통첩을 합니다. 

엄마의 성화에 몽규는 민정(김예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뭐 한가지 부탁해도 되요? 사귀는 척 좀 해줄래요?" 민정은 속으로 몽규를 좋아하고 있기에 내심 쾌재를 부르며 그러자고 합니다. 

민정은 직접 만든 두텁떡을 꺼내놓고, 할머니들은 맛있다면서 좋아라 합니다. 

내친김에 민정은 "잘 살아보겠습니다...며느리로 받아주세요." 당당하게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심덕은 민정의 부모님에 대해서 묻고, 민정은 어릴때부터 시설에서 자랐다고 해 가족들을 놀라게 만듭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현수가 다시 덕희를 찾아갑니다. "아버지를 속인 사실을 말씀 드리려구요..." 그동안 현수는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자집 딸 유나를 배경으로 삼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 모든걸 털어놓고, 당당히 맞서려고 합니다. 

"정몽희 건들지 말아주세요! 그여자 끌어들이지 마시라구요" 현수는 자기 집안싸움에 몽희가 희생되는게 미안하기만 하고, 몽희가 디자인한 걸 자기 때문에 덕희에게 뺏기를 걸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궁지에 몰리게 된 덕희는 현수에게 친모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33회가 끝이 났어요. 

금뚝딱 34회 예고를 보니 현수의 아내 유나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금뚝딱~ 34회도 정말 기다려 집니다.



* 금나와라 뚝딱 33회 예고 미리보기

몽희(한지혜)가 그 동안 유나 대행을 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덕희(이혜숙)는

이를 약점으로 몽희의 새 브랜드 기획안을 받아내려 한다. 


현수(연정훈)는 덕희로부터 몽희를 지키고자 하고, 유나와의 이혼을 결심한다. 

몽규(김형준)는 ‘선을 보라’는 심덕(최명길)의 공세에 민정(김예원)에게

‘연애하는 척’을 해 줄 것을 제안하고, 민정은 이를 받아들인다. 


현준(이태성)은 순상(한진희) 앞에서 이혼을 선언하고, 

성은(이수경)의 모든 과거를 알게 된 순상은 성은을 집 밖으로 쫓아낸다.





2013/08/03 - [드라마 리뷰] - 금뚝딱 35회예고 - 이제 정몽희는 내 여자구나!

반응형
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