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 뚝딱 지난 34회 마지막장면은, 공항에서 세련된 여자가 캐리어를 끌고 나타나며 선그라스를 딱 벗는데...

바로 현수(연정훈)의 본부인 유나(한지혜)였어요. 외국 여행중이던 유나가 드디어 귀국을 한건데요...  

현수가 이혼서류를 접수 한다는 말에 급히 귀국한 유나. 현수는 진정 사랑하는 여자 몽희(한지혜)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죠. 그런데 몽희와 유나가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어떻게될까요?

금뚝딱 35회에서, 서울에 도착한 유나는 심난한 표정으로, 집으로 가는 대신 곧장 호텔로 갑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현수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하는데...

그 시각 현수는 청담동집에 찾아가 덕희(이혜숙)와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덕희는 현수 엄마 카드를 쥐고, 몽희의 디자인을 노리고 있었죠. 현수는 몽희를 구하기 위해 엄마 찾는걸 포기 합니다. "니 엄마를 니손으로 버린 놈이야...." 

덕희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악담을 합니다. 니 엄마도 불쌍하다 얘.. 너 같은 아들을 낳고 좋다고 미역국을 먹었을 테니..." 박회장의 세컨드인 덕희가 본 부인인 현수 엄마를 불륜으로 몰아 내쫓은것도 모라자, 현수까지 괴롭히는 꼴 정말 못 봐주겠어요~췟

엄마를 찾고 싶지만, 사랑하는 몽희 때문에 엄마 찾는걸 포기한 현수는 속상하기만 한데 덕희가 약을 올리니..."세상에 그렇게 무서운게 없으세요?" 발끈합니다. 현수가 몽희 이용해 유나인척 한 사건이 다 밝혀지면서 박순상(한진희) 회장은 덕희 아들인 현준(이태상)에게 보석 회사를 물려주기로 합니다. 

박회장은 부자집 딸 미나(한보름)네 집에서 연락을 받고, 지난번 불발된 만남을 다시 하기로 합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는 미나네랑 사돈을 맺어야 하기 때문에 박회장은 전화를 끊자마자 셋째 현태(박서준)를 잡으러 갑니다. 박회장을 보자마자 도망치는 현태. "너! 거기 서지 못해!!! " 

박회장과 현태의 쫓고 쫓기는 레이스가 펼쳐지고... "여긴 뭐하러 오셨어요? 나 좀 놔두고 가세요 제발..."  

"너 같으면 임마.. 여기까지 왔다 그냥 가겠냐?" "아씨..." 박회장은 어떻게든 현태를 몽현(백진희)이랑 이혼시키고, 새장가를 보내려고 합니다. 

한편, 몽희는 현수가 자기 때문에 엄마 찾는걸 포기하고, 그 동안 했던 거짓말을 모두 실토해 후계자에서 밀려났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걸 왜 본인 입으로 다 털어놔요.. 왜?" 

"이제 솔직히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구." 회사나 돈 보다는 사랑하는 여자가 더 중요하다는 현수. 

"정몽희는 내 여자구나..." 현수는 몽희에게 남자로 다가가기 위해 모든걸 포기 합니다. 

드디어 유나와 현수가 오랫만에 만납니다. 유나는 현수를 2시간이나 기다리게 하고, 여전히 거만하고 뻔뻔하게 대합니다. 현수는 그런 유나에게 지치고.. 유나는 "갑자기 왜 이렇게 이혼이 급해지셨나?" 정작 이혼을 위해 현수를 떠났으면서 현수가 먼저 이혼하자고 하니 기분이 나빠하는데,  "당신도 원하는 거잖아." 현수는 담담하게 말합니다. 

"그 여자 한번 봅시다!" 현수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걸 알아챈 유나는 그 여자(몽희)를 만나고 싶다고 말합니다. 몽희 얼굴을 보면 똑같이 생겨서 완전 놀랄텐데...현수가 알려주지 않자 유나는 덕희에게 가서 여자 있다는거 거짓말이죠 묻는데, 덕희는 유나가 다시 눌러 앉을까 걱정해 여자가 있다고 합니다. 50부작으로 기획된 금뚝딱이 이제 후반부 클라이막스~ 유나와 몽희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금뚝딱 36회도 정말 기다려집니다. 



*금나와라 뚝딱 35회 예고 미리보기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순상(한진희)은 보석 회사를 
현준(이태성)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원하던 것을 이루게 된 덕희(이혜숙)는 만족하지만 현준은 허전함을 느낀다. 


돌아온 유나(한지혜)는 현수(연정훈)를 만나지만, 

막상 현수가 이혼 이야기를 꺼내자 실망한다. 


현수와의 관계를 들킨 몽희(한지혜)는 심덕(최명길)과 갈등이 깊어지고, 

온 가족들 이 현수와의 관계를 말리자 몽희는 외로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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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