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17회 마지막 장면에서 세윤(이정진)은 채원(유진)을 찾아오고 좋은 소식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 모습을 철규(최원영)의 동생 주리(윤아정)가 목격하게 됩니다.  

백년의유산 18회에서, 세윤은 채원에게 대기업에 영양사 자리에 면접을 볼 수 있게됐다고 말합니다. 

채원은 좋아라 하고  "평생 은인으로 모시고 살게요... " 세윤에게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그 약속 잊으면 안돼요 절대! " 그동안 채원이 유부녀라 선을 그었던 세윤은 이제 완전히 채원에게 빠져 버립니다. 

채원이 영양사 취직하면 한 회사에서 만나게 되고 세윤과 채원 러브라인도 잘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채원은 드디어 영양사 면접을 보러 세윤 회사에 옵니다.  

멀리서 채원의 모습을 훔쳐보는 세윤. 세윤은 내심 채원이 잘 되길 바라고 있겠죠? 

전날, 세윤과 채원이 다정하게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 주리(윤아정)는 면접이 끝난 채원을 따로 불러 냅니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에요? 세윤 선배랑 무슨 관계에요?"

주리의 추궁에 채원은 "어머니가 저 불륜으로 몬거 알고 있죠? 그때 저한테 붙여주신 남자가 이세윤씨 였어요."

방회장이 철규와 채원을 이혼시키기 위해 끌어 들인 남자가 이세윤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엄마랑 세윤 선배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 거에요?" 채원의 말을 들은 주리는 기가 막힙니다. 

주리가 몇년 동안 짝사랑 하고 자신의 남자로 공들인 남자가 세윤인데 

방회장의 계략 때문에 주리의 사랑은 위기에 처하게 됐어요. 

한편, 섬으로 데이트를 갔던 효동(정보석)과 춘희(전인화)는 효동의 배탈 때문에 마지막 배를 놓치고...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효동은 "춘희씨 먼저 씻으세유... " 말하는데...  

"어머, 어머~ 이 남자 좀 봐... " 춘희는 효동이 심을 드러낸다고 생각해 화를 냅니다. 

"지가 뭐 못할 말 했어유?" 순수하고 착한 효동아저씨가 춘희를 먼저 배려한거였는데 

춘희가 더 응큼한 상상을 한거였네요 ㅋㅋㅋ 춘희와 효동의 중년 로맨스는 볼때마다 은근 귀여우시다능~

다음날~ 사위사랑 장모사랑인 끝순(정혜선)은 효동을 깨우러 오는데... "민서방 일어나봐... "

효동의 외박이 알려질까봐 큰아들 기문(김명수)은 효동의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었는데요...  

"엄마..저예요.. " 결국 발각이 되고 맙니다. 

끝순은 맏사위 효동이 외박을 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길로 양마담을 찾아 갑니다. 

"멀쩡한 내 사위 꼬드겨가지고 외박을 해?" 다짜고짜 춘희의 머리끄댕이를 잡는 끝순... 

춘희는 길 한복판에서 끝순에게 봉변을 당합니다. 

근데 효동이가 춘희 좋아하는게 잘못된 것도 아닌데... 끝순이를 비롯해 가족들이 난리치는거 참 이해가 안가요. 

옥탑방 슨상님 강진(박영규)이 나타나 겨우 두 사람을 말립니다. 

효동은 춘희를 보살피는데 이게 또 끝순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자네 지금 저 불여시한테 가서 붙었나?"

장모님 눈치보랴 춘희눈치 보랴 왔다리 갔다리 바쁜 효동... 

효동의 외박 소식을 가족들 모두 알게 되고, 이번에는 처남댁들이 몰려 옵니다. 

"아침에는 시어머니가 와서 잡더니만... 내가 당신네 집 문고리야?" 참고 참았던 춘희도 폭발하고...  

효동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쌀쌀맞게 대합니다. 효동 아저씨 어쩌나요 ㅠㅠ

채원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음을 알게 된 철규(최원영)는 어머니의 뜻대로 맞선을 보러 나갑니다. 

"태산 그룹이랑 사돈만 맺는 날이면 우리는 로얄 패밀리야.. " 방회장(박원숙)은 재벌가와 사돈을 맺을 생각에 신나하고~

"따님이 단아하고 기품이 있네요~" 태산 막내딸에게 아부를 합니다. 

철규의 맞선녀 태산그룹 막내딸 마홍주(심이영)는 겉보기엔 참하고 얌전한것 같지만 솔직하고 당돌한 성격으로 

앞으로 방회장과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방회장은 세윤의 회사에 들렀다가 채원과 세윤을 만나게 됩니다. 

철규가 재벌가 사위가 된다고 자랑하고, 채원에게 철규 꼬실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세윤은 방회장이 어이없기만 하고... 

끝까지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채원도 반발심이 생깁니다.  

방회장이 채원과 세윤을 만나고 있는 걸 목격한 주리는 사색이 되고... 

자신의 사랑을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가 방해하자 분노에 몸을 떱니다. 

백년의 유산은 채원-세윤, 철규-홍주 사각 러브라인이 시작되고, 주리의 반격이 예상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 졌는데요 

백년의 유산 19회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 백년의유산 18회 예고 미리보기 

주리는 다정한 모습으로 세윤과 함께 있는 채원을 보고 깜짝 놀란다. 

설사로 배를 놓친 효동은 춘희와 함께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철규는 방회장의 성화에 못이겨 맞선에 나간다. 

채원은 세윤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갔다가 주리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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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