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이 종영을 4회 정도 앞둔 가운데... 그동안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넘 없어서 밋밋했었다가

13회부터 앤서니(김명민)-이고은(정려원)이 트럭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러브라인 급진전되고 있어요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였지만 그래도 둘이 껴안고 있는 모습 넘넘 달달했었는데요

하지만 앤서니의 과거연인이었던 성민아(오지은)도 앤서니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어서 

과연 어떻게 러브라인이 될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13회 마지막 장면에서 화재씬 찍는데 건물안에 보조출연자가 있었죠... 실제로도 그런일이 종종있다던데...

보조출연자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앤서니가 불길을 뚫고 들어갔는게 어떻게 됐을까요, 걱정되네요...   

드라마의제왕 14회에서, 앤서니는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남은 사람들은 걱정합니다. 

어제 잠깐 5년전 구감독이 왜 드라마판을 떠나게 됐는지 살짝 언급됐는데 

과거에도 촬영장에서 사고로 단역배우가 죽었어요. 

"당분간 나 찾지마...이제 내 드라마는 끝났어"

그때 사고로 구감독은 드라마를 찍지 않고 은둔해서 알콜 중독에 빠져 살았던 거죠.

그 일을 기억하고 있던 앤서니는 같은 결과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확률 따위 무시하고 

자신이 단역 배우를 구하러 직접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 든거였어요. 

다행히 앤서니는 단역배우를 업고 나오고, 응급실로 옮겼어요.  

하지만, 쉽사리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강현민(최시원)이 병원을 찾아 옵니다. 

강현민은 촬영 전 단역배우가 건물안에 있었던걸 알았죠... 현민은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내 잘못이에요, 나 그분 봤어요...." 고은은 자책하는 현민을 위로 합니다. 

모든 사람의 걱정 속에서 단역 배우 할아버지는 의식을 회복했어요 ㅎ 

사건은 잘 마무리 되고, 경성의 아침팀은 회식을 합니다. 

다음날 성민아는 이고은 작가를 차에 태우고 서울로 올라 오는데... 

성민아는 직감적으로 앤서니가 이고은에게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솔직히 나... 김대표님 좋아해요. 우리 둘 앞으로 잘 해보려고요"

이고은은 앤서니에 대한 감정이 사랑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이런말까지 들으니 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한편, 드라마국 남국장(권해효)는 국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 소식을들은 cp는 남국장을 설득합니다. 

"드라마 국으로 다시 돌아와라..."

앤서니도 남국장을 찾아가 갑작스럽게 사직서를 낸 이유를 묻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신 겁니까?"

"내가 오른 국장 자리가 제국 그룹 회장 남국현, 내 아버지 힘으로 얻은 자리였다는 거죠... "

개인적으로 드라마의 제왕 보면서 최대 반전은 남국장 아버지가 제국 회장이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앤서니도 남국장과 제국 회장의 관계를 알게 되고 조금 놀라지만, 이내 남국장을 설득합니다

남국장 같은 사람이 떠나면 결국은 음지의 사람들이 드라마를 좌지우지 하게 될거라고... 

앤서니의 말을 듣은 남국장은 생각을 고쳐 먹고, 다시 방송국으로 돌아 옵니다. 

늦은 밤 제국 남회장은 방송국을 찾아오고, 아들 남국장이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왜 다시 돌아왔는지 물어 보죠. 

남국장은 음지의 사람들이 드라마판에 들어오는걸 막겠다고 당차게 말합니다. 남국장님 멋지더라구요~ 

모든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는데, 별안간 강현민과 성민아가 실제로 사귄다는 스캔들 기사가 터집니다. 

정말 경성의 아침은 정말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네요 

실제로는 앙숙인 두 사람인데 정작 기사는 열애설이라니.. 더군다나 성민아는 앤서니를 사랑하고 있는데 ㅋㅋㅋ

성민아는 강현민을 만나 따집니다.

"그쪽에서 기사 퍼트린거 누가 모를줄 알아요?"

"이 여자가 미쳤나?" 강현민 역시 적반하장이라며 어이없어 합니다. 

앤서니는 이고은과 재계약을 성사사키기 위해 고은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고은은 앤서니를 좋아하게 되면서 혼란스러워 합니다. 

앤서니가 군고구마를 사들고 고은을 찾아옵니다.  "결심은 섰나?" "무슨 결심이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마..." 앤서니는 고은에게 재계약 얘기를 하고... 

고은은 왜 고구마를 사와서 사람 마음 복잡하게 하느냐고 하죠. 

성민아랑 사귀면서 왜 자기를 흔드냐고... 그 말을 들은 앤서니는 어이없어 하죠. 

자기는 아무도 안 사귄다고. 역쉬 앤서니는 시종일관 나쁜 남자 ㅋㅋㅋㅋ

마지막 장면에서 고은은 앤서니에게 뭐라고 말하려고 우물거리면서 끝났는데요... 

과연 앤서니에게 좋아 한다고 고백할까요? 

이고은이 앤서니와 계속 드라마도 하고, 사랑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드제 2회 연장 한다고 결정났다는데요, 2회 연장하는 만큼 앤서니와 이고은 러브라인 더 많이 넣어줬음 좋겠네요~ㅎ



* 드라마의 제왕 14회 예고 미리보기

성민아, 강현민이 실제로 사랑하는 사이? 인터넷 기사를 두고 티격태격 하는 둘. 
그리고 앤서니는 이고은에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데.. 



2011/05/11 - [재미난 얘기] - 유진 기태영 결혼, 유진 기태영 러브스토리, 유진 첫사랑 이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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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