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가 성인연기자로 넘어 오면서 주인공의 연기나 스토리가 더 애절해 졌는데요, 

지난 6회에서 한정우(박유천)는 조이(윤은혜)가 이수연임을 본능적으로 알았지만, 수연은 정우를 모른척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정우는 조이를 찾아가 한번만 자기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죠.

조이 역시 정우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과거의 나쁜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서 애써 정우를 외면하지만 

이름을 불러달라는 부탁은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정우야, 한정우~ 하고 불러 버립니다.    

보고싶다 7회애서, 정우는 귓가에 맴도는 조이의 목소리에서 조이가 수연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이름만 불러주면 이제 완전히 기억에서 잊겠다고 했지만, 더욱 미련이 생긴 정우... 

조이는 정우의 슬픈 표정을 보다가, 오늘 하루만 그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합니다. 

정우가 찾는 수연이 바로 자신이라걸 알면서도 감추고 정우와 포장마차 데이트를 합니다. 

정우는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고... 

다음날, 경찰서가 시끄러워 졌는데, 출소한 강상득은 의문의 죽음을 당한채 발견됩니다.  

근데 강상득 보면 볼수록 낯이 익더니만, 알고보니 미스터투의 멤버 박선우씨더라구요

연기 정말 넘 리얼해서 진짜 나쁜놈인줄 알았어요.  

강상득이 출소하자마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우는 깜짝 놀라고... 

예전에 강상득과 함께 정우와 수연을 납치한 일당중 한명이 정우를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한정우! 한정우! 그놈이야, 그놈이 죽였어!!!!" 

지난주 방송에서 범인이 여자라는 것 외에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수연이 복수를 한것인지 아니면 한진희가 꾸민일인지 미스터리네요. 

정우는 꼭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싶었던 강상득이 죽은 것도 화가 나는데... 

게다가 강상득 수사팀에서 제외되자 분노 합니다.  

"왜 말렸어.. 기다리긴 뭘 기다려!!!!" 동료 형사에게 분풀이를 합니다. 

정우는 경찰서 청소부 아줌마에게 정보를 얻고, 한밤중에 강상득이 죽은 집을 찾아가서 증거를 확인하는 등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합니다. 

포장마차 데이트 이후 조이는 정우에게 연락을 하고... 한강 까페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미 한강 까페에서 조이는 형준(유승호)과 데이트 중이었죠. 

그런줄도 모르고 정우는 까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형준은 조이에게 정우가 얼마나 기다릴지 내기를 제안 합니다. 자기가 이기면 약혼을 하고, 

조이가 이기면 프랑스로 가기로 하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형준은 정우에게 전화를 하죠

정우에게 자기가 지금 조이랑 만나고 있다고... 정우는 어이없어 하지만 계속 기다려요...  

(유승호와 윤은혜 나이차이가 나는데 화면에서 보면 왜이리 잘 어울리는지, 유승호군 연기보면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조이는 유리창 너머로 기다리고 있는 정우를 바라보고... 

"하나도 안 변했어. 15살 때 그대로야.... "  조이는 14년 동안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던 정우를 다시 만났지만 

차마 내가 수연이라고 밝히지 못하니 답답하고 마음이 흔들리는데

하지만 형준에게 심란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고, 정우에게 상처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정우 괴롭히고 싶다구?"

형준은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흔들리는 조이를 보며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결국 정우는 30분 기다리다가 떠나고... 내기에서는 유승호가 이긴것 같네요. 그럼 약혼하는건가?

한편, 수연은 우연히 엄마가 설렁탕집에서 일한다는걸 알게 되고, 몰래 엄마 명희(송옥숙)를 찾아 갑니다. 

멀리서나마 엄마를 보다가 식당안으로 들어가고, 송옥숙은 윤은혜를 지나쳤지만 나중에 보니 첫눈에 자기 딸인걸 

알아본거 같아요. 이장면 정말 넘 짠했는데요, 

보고 싶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다들 넘 사연이 기구하고 짠해서 마음이 아파요... 

수연이 가게에서 나가고, 곧이어 가게에 정우가 찾아 옵니다. 

명희는 아직도 멍해 있고, 정우는 명희에게 "수연이 같은 여자 봤어."말하고... 

수연 엄마는 늘 산 사람이라도 살아야 한다며 표현은 안해도 마음속으로는 수연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정우의 말에 아까 가게에 온 조이가 수연임을 알아챈것 같았어요. 

정우는 강상득의 죽음을 수사하던중에 강상득이 교도소에서 나오던날 교통사고를 당했다는걸 알아내고,

cctv를 뒤져 현장 화면을 보게 됩니다. 

차 안에서 조이가 강상득을 보며 떠는걸 보면서 조이가 수연이라는걸 확신하게 됩니다. 

정우는 지갑속에 갖고 다니던 수연의 사진을 꺼내보면서 드디어 수연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연이???"

마지막 장면에서 정우는 수연을 찾아가고, 과거에 수연이가 줬던 노란 우산을 내밀며 오늘 비가 올것 같다고 하죠.

수연은 계속 정우를 피하는데, 정우는 비밀 친구 싫다고 연애 하자고 합니다.

정우와 수연이 함께 있는걸 멀리서 형준이 보면서 삼각관계를 예감하면서 끝이 났어요. 

과연 수연이 정우에게 다시 마음을 열어줄지... 정우와 수연이 과거처럼 행복해 졌으면 좋겠지만

수연이 정우를 만난다는건 과거를 다시 떠올리게 되는 일이니 차라리 형준이랑 잘 되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 집니다. 




* 보고싶다 7회 예고 미리보기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수연의 목소리에 정우의 혼란은 더 심해지고, 

흔들리는 조이의 시선을 눈치 챈 형준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한편 정우는, 수연의 어머니에게 수연을 닮은 사람을 봤다고 고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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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