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15회 마지막 장면에서 광현(조승우)는 이성하(이상우)의 친구 서두식(윤희석)에게 

불려갔는데, 때마침 차식의 누이이자 청상과부인 서은서(조보아)의 자결을 목격하게 되요.

차식은 자결을 시도한 누이를 어떻게든 살려내라고 하는데...

만일 살리지 못할 경우, 광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목에 칼을 겨누며 끝났어요. 

마의 16회 예고 영상을 보면, 광현은 당황하지만 이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요. 

"칼을 치우십시오, 살려내라면서요!!!!"

"뭐라? 네 이놈!!!!"

급박한 상황에서 광현은 침착하게 서은서의 저고리를 벗기고... 

가슴을 누르며 심폐소생술을 시도 합니다. 조선시대에 상당히 파격적인 행동에 깜놀했어요~

자결을 시도한 미모의 여인은 정성조(김창완)의 며느리 서은서인데요

혼인한지 1년만에 남편이 죽어 청상과부의 신세가 되었어요. 

미모와 총명함을 갖춘 여인으로 광현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난후, 훗날 광현을 사모하며 계속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광현역의 조승우는 지녕(이요원)에 이어 숙휘 공주(김소은), 이번에는 과부 서은서(조보아)까지... 

이번 드라마에서 정말 여복이 터진거 같아요. ㅎㅎㅎ

다시 드라마로 돌아와서.... 광현의 의술 덕분에 서은서는 살아 나지만 

서은서는 광현을 원망하고 다시 죽으려고 합니다. 

광현은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것도 억울한데 왜 죽으려 하냐면서 

살겠다는 마음은 나쁜게 아니라고 설득하고, 광현의 말에 힘을 얻은 서은서는 마음을 다잡아요. 

그런데 조보아 신인이라 연기가 좀 어색하더라구요.. 발연기까지는 아니지만 극의 몰입을 위해 좀 더 분발해야 할듯.

한편, 혜민서에 뇌졸중 환자가 들어오는데, 광현이 제대로 처지하지 못자고, 다음날 그 환자는 죽고 맙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하자 광현은 충격을 받아요. 

지녕은 광현에게  "의원의 실수는 누군가의 목숨이에요." 말하고... 

마의에서 인의가 된 광현은 이 사건을 통해 의원의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명환(손창민)은 지녕과 성하를 결혼시키려고 합니다. 

두 사람 한 집에 살뿐 사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니까 얼마든지 결혼할 수 있죠. 

하지만 지녕은 성하를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이명환은 자식의 권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정략 결혼을 서두르는데... 

"저한테는 누이의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아버지."

성하는 지녕의 마음을 확인하겠다고 하고... 

지녕도 결혼소식을 듣게 됩니다. 

"내가 혼인을 해? 누구랑? 성하랑?" 동생으로 생각하는 성하와 결혼을 한다니 당황하는 지녕... 

지녕은 광현과 함께 있으면 스스럼 없이 장난도 치고, 많이 웃죠. 

자신이 광현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어요. 

지녕과 광현의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는 성하는 지녕의 마음을 직감하고 불안해 합니다. 

깊은 밤, 성하는 지녕을 불러내고... 

결혼 얘기를 꺼내는데... 

"너랑 나랑 오누이 인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정신이 나간거지..." 지녕을 단호하게 말합니다. 

성하는 "졸지에 정신 나간 사람됐네... " 은근히 돌려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요. 

혜민서 의생들은 마의 출신인 광현을 계속 무시하고... 

"아주 말똥 냄새가 진동을 하네 그래..."

그러나 광현은 꾹 참고 지냅니다. 

중요한 시험 하루 전날, 혜민서 의생들이 광현을 가둡니다. 

"이제 교육청에서 말똥 냄새좀 사라 지겠구만."

광현이 갇힌 곳은 시체들이 놓여 있는 곳이었어요. 

캄캄한 곳에 시체와 있게 된 광현은 오들오들 떠며 겁에 질리고 맙니다. 

더욱이 죽은줄만 알았던 시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완전 납량특집이었어요! 

"어서 문좀 열게! 어서!!!!" 광현은 도와달라고 외치는데요, 아무도 광현을 도와주지 않아요.

곧 정신을 차린 광현은 움직이는 시체를 보는데, 자기의 실수로 죽은 남자 였어요. 

광현은 천재적인 침을 꺼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 냅니다. 시험장에 광현이 보이지 않자 지녕과 사람들이 찾아나서고

광현이 시체를 살린걸 알고 깜짝 놀랍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광현은 기사 회생하게 됩니다.  

마의를 보면 맨날 운명의 장난처럼 광현이만 당하고 넘 안타까운데요 광현이에게 볕들날이 어서 왔음 좋겠어요. 



* 마의 16회 예고 미리보기 

명환은 지녕과 성하를 혼인을 시킬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두 사람의 혼사를 서두른다. 

하지만 성하는 지녕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한다. 한편, 인주는 기배를 불러 광현의 노비안 기록이 거짓이 아니냐며 

진실을 말해달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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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