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작으로 기획됐다 2회 연장되어 18부작이 된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오늘 16부 방영을 앞두고 있어요.. 

처음엔 신현준 김정은의 코믹만 부각되는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은근 한재석의 재발견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결혼과 부부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기특한 드라마인것 같아요. 

어쨌거나 여옥(김정은)이가 암에 걸려 결말이 어찌 될지 좀 걱정인데요... 해피엔딩이길 바라면서...

울랄라부부 16회 예고 영상을 보면, 필리핀으로 가기위해 공항에 도착한 수남(신현준)은 친구를 통해

여옥의 퇴사 소식을 듣게 되는데... 

"전혀 몰랐어? 여옥씨 아픈거??"

"심각한거야?"

더군다나 퇴사 이유가 병때문이라는 걸 알게된 수남은 필리핀행을 포기하고 

여옥을 찾아 나섭니다. 

여옥은 자신이 살 수 있는 길은 간이식 밖에 없는데 알다시피 간이식 받는게 무척 힘들잖아요

가족들도 해주기 힘든일인데요.. 쩝... 결국 사랑하는 현우(한재석)와 이별여행을 떠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현우는 여옥과의 여행이 마냥 즐겁기만 하죠...  

저녁식사 자리에서 현우는 여옥에게 "정말 오길 잘했다. 나 이런 기분 처음이야..."

여옥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렇게 좋아요?" 여옥도 현우의 환한 표정을 보며 좋아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환하게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눈물을 흘리고 있겠죠. 에고... 정말 짠하네요... 

이렇게 여옥은 현우와 마지막 식사를 하며 이별을 준비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담요를 함께 뒤집어 쓰고 별구경도 하고요... 

젊었을때 현우가 아프지만 않았다면 두 사람을 결혼했을텐데...넘 안타까워요.

수남은 여옥과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러길래 진작좀 잘해 줬음 좋았을텐데요.. 

"아직 필리핀으로 떠나지 못한게 나여옥씨 때문인가?"

현우는 수남이 필리핀에 가지 않은걸 알게 되고, 여옥에게 미련이 남았는지 물어 보는데....

"나여옥씨가 지금 사표를 쓰고 사라졌단 말입니다.."

발끈한 수남은 결국 여옥이 간암이라는 걸 말해 버립니다. 

모처럼 수남과 현우 두 남자는 합심해서 여옥을 찾아 나서고, 여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여옥은 친정엄마에게 따뜻한 외투를 사드려요... 그리고 조용히 생의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16회 마지막 부분에서 여옥의 상태가 나빠지고,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갑니다.  

현우는 여옥을 병원으로 옮기고, 담당 의사를 만나는데...

의사는 다름아닌 월화노인 변희봉 아저씨네요... 

"이식해 주실분 찾아 보셨나요?" 모든 상황을 이렇게 만든 월화노인은 당장 간 이식을 해야 살 수 있다고 하고.... 

"그정도로 심각합니까?" 현우는 절망합니다. 

과연 여옥은 어떻게 될까요? 아무래도 수남과 현우 두 사람이 간 이식을 하겠다고 하는데 

현우는 과거 아팠기 때문에 안되고, 전 남편인 수남의 간을 이식받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수남과 여옥이 다시 맺어 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획의도대로 가는게 맞겠지만

그럼 현우가 넘 안된거 같아요. 셋이 다 해피엔딩 되는 방법은 없을런지...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 울랄라 부부 16회 예고 미리보기 

여옥과 현우의 행복을 빌며 필리핀으로 향하던 수남은 여옥의 낌새가 뭔가 다름을 눈치 채고 
발길을 돌려 여옥을 찾지만 여옥의 갑작스런 퇴사 소식만 그를 기다리고 있다. 
간암에 걸린 자신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간이식 밖에 없음을 알게 된 여옥은 
소월도에서 강자를 만나고 현우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조용히 신변 정리를 시작한다. 
갑자기 종적을 감춘 여옥을 찾아 헤매던 현우와 수남은 
여옥이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옥의 간이식 수술을 위해 동분서주 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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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