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13회 마지막장면에서 드디어 경찰청 내부 스파이가 강응진(백승현)박사로 밝혀졌는데요, 

이태균, 변상우가 스파이인줄 의심했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국 강응진 박사가 스파이였어요.

강응진은 태연하게 권혁주(곽도원)와 인사를 하고 나간후 증거분석실에서 컴퓨터를 만지는데...

신효정 전광판 동영상 원본 파일을 삭제하러 간거였어요. 원본파일에는 팬텀, 즉 조현민의 얼굴이 나와 있겠죠? 

이걸 지워야 완벽하게 조현민의 범죄를 없앨수 있으니까 몰래 증거분석실에 들어가 작업을 한거였네요. 

박기영은 강응진이 자신의 정체가 들켰다면 증거를 없애려할 거라며 증거분석실에 있을거라고 추측하면서 끝났는데요

유령 14회에서, 박기영(김우현/소지섭)은 권혁주, 유강미(이연희)와 함께 증거분석실로 달려갑니다.  

"별관 6층 증거물 분석실이야!!!!" 강응진 박사를 잡기 위해 경찰청을 통제하고, 증거분석실로 뛰어가지만... 

이미 강응진 박사는 사라지고 난 다음이었어요. 박기영은 환하게 켜진 컴퓨터를 살펴보다가 뭔가를 발견하는데, 

로그 기록을 분석한 결과... "강응진 박사가 마지막으로 지우고 간건... 조작되기 전 신효정 동영상 원본이야!" 

강응진 박사는 신효정 동영상 원본파일을 삭제해버렸어요. usb에 이어 결정적인 자료가 삭제되버렸어요. 

권혁주, 박기영, 유강미는 강응진을 잡기 위해 집으로 찾아가 수색하지만 이미 강응진은 모든 자료를 갖고 사라졌어요.

강응진은 한강 다리 밑에서 조현민을 만나 돈을 받아챙기고 외국으로 튀어버리는것 같네요. 

박기영은 원본 파일이 경찰청 내부에 남아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그 파일을 미리 찾았다면 진범이 누군지 밝힐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합니다. 

또 권혁주는 강응진이 어떻게 빨리 경찰청에서 도망을 칠 수 있었는지 의아해 하는데.. 

분명 내부에서 누군가 도와줬을 거라고 추측하고, 전재욱(장현성) 국장을 의심합니다. 

권혁주는 자신과 유강미, 박기영 외에 절대 다른 사람 믿어선 안된다고 말합니다. 

처음엔 전재욱 국장이 의심스럽기는 했지만.. 요즘 보면 신경수(최정우) 국장이 더 수상해 보여요.

한편, 특별수사국에서는 염재희의 죽음을 항우울제 다량 복용에 의한 쇼크사로 결론짓고, 

염재희의 자살로 사건을 덮으려합니다. 그런데 권혁주가 염재희 죽음에 중요한 증거가 있다며 들어옵니다. 

권혁주는 염재희가 평소먹던 항우울제 약이 바뀌어 4배 이상 늘어난 양을 먹게 되어 죽었다며 타살이라고 주장합니다.

약병은 강응진 박사가 바꾸었다고 진술하지만, 목격자는 변상우 혼자라 증거가 되기에 약하고...

신경수 국장은 경찰내부에서 경찰이 피의자를 죽였다는 기사가 나가면 파장이 커질거라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권혁주 말을 들은 전재욱국장은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강응진 지명수배 명령을 내립니다. 

권혁주의 도움으로 김우현(박기영)은 직위해제에서 복귀되어 사이버수사팀에서 일하게 됩니다.  

박기영과 유강미는 사무실에서 강응진이 남긴 증거물이 있는지 찾고... 

"이게 무슨 일이에요?" 강응진박사와 함께 일했던 이혜람(배민희)박사는 무슨일인지 궁금해합니다. 

"강응진박사님 수상한점은 없었어요?" 유강미의 말에 이혜람 박사는 처음 강응진으로부터 신효정 전광판 파일을 받고 

분석했는데, 유리창에 찍힌 그림자 윤곽선이 하데스 박기영과 일치했다고 합니다. 조작의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박기영은 '조작의 흔적만 발견되지 않으면 된다?'고 속으로 되뇌입니다.  

"너 천재 해커라며? 하데스!!! 복구안돼?" 권혁주는 박기영에게 신효정 동영상 원본을 복구하라고 하지만

기영은 와이핑 프로그램을 통해 자료를 삭제해 하데스가 아니라 신이라도 복구가 어려울것 같다고 합니다. 

"또 원점이야 또!또!또!!!!" 권혁주는 폭발하고...  

"원점은 아니에요, 예전에는 진범이 누군지 모르고 당했지만, 이번엔 아니에요"

박기영은 오랜만에 트루스토리 사무실을 찾아가고... 하데스의 컴퓨터를 켜고 무언가 작업을 하는데... 

세강그룹의 조경신(명계남)은 아들 조재민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에서 변호를 맡기 힘들겠다는 말을 전해 듣고, 

조현민이 꾸민일임을 직감하고, 조현민을 찾아 옵니다. 

"내가 올줄 알았던 거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경신은 재민이는 무죄라며 갈때까지 한번 가보자고 합니다. 

조현민(엄기준)은 제 아버지도 무죄였다고 응수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협박해도 이번에는 안될거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조현민은 작은아버지 조경신에게 방금 올라온 기사를 보며주며 불법비자금에 불법 도청에 죄가 계속 추가되어 

15년은 감옥에서 썩게 될거라고 악담을 하고,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온것 같은데요..." 라고 말합니다. 

작은 선물을 보내겠다고 하는데... 조경신이 사무실에 도착하자 조현민이 보낸 술병이 있었어요. 

조경신이 독이 든 술병을 보내 조현민 아버지를 죽인 것처럼, 조현민은 똑같이 조경신을 죽이려고 계획한 거였어요. 

조경신은 자기 아들을 살리기 위해 결국 죽음을 선택하며 술잔을 듭니다. 

침울한 표정으로 "나도 이제 한물갔다. 빛나는 인생을 위해. 건배"라며 독주를 마시고 자살합니다. 

조경신의 장례식장에 조현민이 나타나고, 차기 회장이 될 조현민에게 직원들은 90도 직각 인사를 합니다. 

조현민은 너무나 태연하게 조경신의 사진앞에 절을 하고 나오는데, 조재민을 만납니다. 

조재민은 "네가 우리 아버지 죽인 거지?"라며 악을 쓰는데 조현민이 다가가 귓속말로 

"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금방 나올 수 있을 거다. 그리고 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네게 기회를 줄 거다. 하지만 넌 나처럼 복수를 하진 못할 거다. 왜냐면 그럴 기회를 내가 주지 않을 테니까"라고 말하며 무서운 면을 드러냈어요.

조현민은 조경신을 제거하고 마침내 세강 그룹의 회장으로 취임을 앞두게 되는데... 

이날 아침 인터넷에 '신효정 동영상 원본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옵니다. 조현민도 동영상을 보게 되고...

동영상안에는 신효정을 유리창 밖으로 넘어뜨리는 남자가 보이는데, 얼핏 봐도 조현민 자신의 모습이었어요

실제로도 조현민은 신효정의 옆집 두고 살면서 은밀하게 만나 사랑했지만, 

결국 자신의 복수를 위해 신효정을 자살로 위장해 죽였죠. 

늘 냉정하고 긴장하지 않던 조현민도 이 장면에서 약간 놀라는 눈빛을 보였어요. 

신효정 동영상의 진실은 권혁주와 박기영의 합작품이었어요. 권혁주는 조현민이 동영상 미끼를 던지면 물거라 예상했고

박기영은 하데스의 실력을 되살려 조작의 흔적만 발견되지 않도록 완벽하게 동영상을 만들어 냈어요. 

소환장을 받은 조현민은 경찰청에 출두하고.. 김우현(박기영)이 조사를 합니다. 

박기영은 조현민에게 신효정과 어떤 사이냐고 묻는데, 사랑하는 사이라고 대답합니다. 

또 신효정과 남상원을 죽일 날 조현민은 모두 외국에 나가 있는걸로 출입국기록이 되어 있었죠

하지만, 박기영은 과속으로 찍힌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 안에 신효정과 조현민이 함께 타고 있었어요. 

모든 증거를 철저하게 조작했던 조현민이었지만, 신효정에게 날아간 교통위반 딱지는 챙기지 못한거였죠.

이렇게 조현민이 잡히겠구나 생각했는데! 조현민은 남상원이 죽은 날 리조트에 한명 더 있었다고 하고, 

바로 김우현 경위였다고 말합니다. 김우현은 역공을 당하고 말았어요.

조현민을 잡아 넣으면 김우현도 무사할 수 없는 공범이 되는 것이지요. 

소지섭 엄기준의 팽팽한 기싸움 장면~ 14회 최고 명장면이었던거 같아요. 

어쩔수 없이 김우현은 눈앞에서 조현민을 놓아주고, 조현민은 조사를 마치고 유유히 경찰청을 빠져 나갔어요. 

박기영은 임치현 검사를 만나, 조현민 아버지인 조경문 회장의 재판에 섰던 증인들이 한명씩 죽어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박기영은 "조재민이 진범이 아닌거 알죠?"라고 묻는데, 임치현은 과거 조현민의 아버지 사건의 검사였지만, 

지금은 조현민에게 약점이 잡혀 한편이 된 상태에요. 이걸 아는 박기영은 돈 때문이냐고 묻는데... 

임치현은 돈 보다도 진짜 무서운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박기영은 남상원의 회사 ck전자를 찾아가고, 직원을 통해 모든 컴퓨터에 세이프텍 백신 프로그램이 깔려 있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컴퓨터를 가져와 분석한 박기영은 세이프텍의 백신 프로그램이 백신프로그램을 가장한 

해킹 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조현민의 최대 무기는 정보력이라는게 드러났어요. 

조현민은 홍콩 해커팀을 이용해 임치영 검사를 해킹하고 세이프텍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세강그룹의 임직원과 

남상원 등 모든 사람을 감시하고 있었어요. 

디도스 공격이후 세이프텍의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경찰청과 공공기관에 세이프텍 백신프로그램이 깔릴예정이었고

그렇게 되면 조현민은 모두를 감시할 수 있게되는 거였어요. 

권혁주와 박기영은 이런 사실을 전재욱 국장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하려고 갔는데... 

국장실에는 임치현 검사가 와 있고, 김우현(박기영)을 발견하자 통신비밀위반법으로 체포한다며 수갑을 채웁니다.

임치현 검사가 증거로 가져온 건 도청장치였는데요, 권혁주가 염재희를 감시하기 위해서 트루스토리 최승현 기자에게

인터뷰를 하고 선물로 준 거였어요. 당시 조현민은 도청장치를 역으로 이용해 경찰에게 남상원의 죽음이 

타살임을 흘렸고 권혁주는 증거를 모아 조재민을 남상원을 죽인 범인으로 잡아 들였어요. 

조현민은 김우현(박기영)이 점점 자신을 조여오자 역으로 김우현(박기영)일 잡기 위해 또 일을 꾸몄네요.

조현민과 박기영의 대립이 팽팽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현민이 어떤 식으로 죄값을 치르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 유령 14회 예고 미리보기


혁주, 기영, 강미, 상우는 증거물 분석실로 다급히 뛰어간다. 

하지만 응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기영은 환하게 켜진 모니터를 보고는 마지막으로 실행된 프로그램의 로그기록을 확인한다. 

그 기록에서는 와이핑 프로그램을 돌려 파일을 지운 흔적이 발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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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