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지난 12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조현민(엄기준)의 수하에서 나쁜일을 도맡아 하던 염재희(정문성)가 

경찰청내부에서 죽음을 맞는 장면이 보여지면서 경찰청 내부 스파이가 과연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어요.

유령 13회에서, 염재희가 위험해질것을 예감한 김우현(박기영/소지섭)과 권혁주(곽도원), 유강미(이연희)는

재빨리 조사실로 달려와 염재희를 살펴보는데... 

"맥이 없어요. 죽었어요." 이미 염재희는 숨이 끊어지고 난 다음이었어요. 

염재희를 감시하고 있던 경찰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벌어진 일로, 권혁주는 경찰에게 왜 자리를 비웠는지 묻죠.

경찰은 사이버수사팀에서 누군가 오기로 했다고 말하는데.... "사이버수사팀 누구... 누구?" 

"녹화중이었어요!!!!" 박기영은 방안에 cctv가 설치된걸 알고 녹화 영상을 돌려봅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염재희를 찾아온 사람은 바로 이태균(지오)이었어요. 권혁주, 박기영, 유강미는 깜짝 놀라고... 

권혁주와 박기영은 이태균을 의심하고 정신없이 경찰철을 뒤지는데, 이태균은 화장실에 숨어 있었어요. 

흥분한 권혁주가 염재희를 왜 만났는지 물어 보는데, "한형사님을 죽인 놈이라길래 왜 죽였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갑잡기 발작을 일으키더니 죽어버렸다. 난 정말 아무 짓도 안 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이때, 유강미에게 전화가 오고, 녹화영상을 좀 더 보던 유강미는 이태균이 말이 사실임을 전합니다. 

김우현(박기영)은 조현민을 찾아 갑니다. 

조현민이 경찰청에 왔다 간 다음 한형사(권해효)가 남긴 usb가 없었져기 때문에 그걸 찾으러 온거죠. 

박기영은 조현민의 방안에서 디지털 기기를 초기화 시키는 장치들을 알아보는데,조현민은 이미 usb 내용을 삭제했어요. 

"가져가세요, 이제 나한텐 필요 없는 물건이에요."  정말 조현민 뻔뻔하네요.. 

조현민이 지운 usb안에는 남상원이 작성한 세강그룹 비자금 장부가 들어있고 

세강에서 돈 받은 사람들의 이름도 나와있죠. 김우현의 아버지 김석준도 가담해 있는 만큼 이 자료가 공개되면 

김우현도 김우현의 아버지도 위험해질것 같은데요... 

이것 말고도 또 조현민이 숨겨놓은 비밀이 들어 있는것 같아요. 

박기영은 조현민이 usb 내용을 싹 지운걸 보면서 덕분에 궁금한게 풀렸다고 말합니다. 

"남상원 노트북 안에 있던 세강 정치 비자금 파일 공개되도 불리할게 없는데 왜 사람을 죽여가면서 숨기려고 했을까? 소설을 한번 써보자면... 이 안에 다른 무언가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었다. 증거는 지워졌지만 이게 얼마나 당신에게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됐다. 가야할 곳을 안다면 길을 찾는 건 훨씬 쉽겠죠"라고 말해 조현민을 긴장시킵니다.  

"경찰청 내부의 스파이가 usb를 가져갔고, 염재희도 죽인겁니다. 우린 조현민한테 놀아난거고..."

조현민을 만나고 온 박기영은 권혁주에게 신효정 동영상 조작이 경찰청 내부에서 이뤄진만큼

빨리 스파이를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유강미는 상부에 보고해서 수사를 하자고 하지만, 

권혁주는 전재욱(장현성)국장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모른다며 의심합니다. 전재욱 국장이 김우현을 의심하고, 

남상원 사건 재조사를 지시한 만큼 전국장도 믿을 수 없다는 거죠. 

이때, 경찰청 특수 수사과에서 찾아오고.. 염재희 사건을 특수 수사과에서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권혁주는 누구의 명령이냐고 따지는데, 신경수 수사국장이 명령했다고 하자 할말을 잃고... 

"김우현 경위가 누구죠?" 염재희가 죽기 전에 김우현 경위를 불러 달라고 했다면서 그 일 때문에 

제일 먼저 조사를 받게 됐고, 김우현을 시작으로 다른 팀원 모두 그날 행적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전재욱 국장은 신경수 국장을 찾아가 월권 행위라며 따지지만, 신경수는 수사국에서 결정하겠다며 

수사에 협조하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특수수사과에서 조사를 받는 김우현(박기영). 염재희를 처음 조사하면서 비디오 카메라를 왜 껐는지 물어 보는데... 

당시 박기영은 염재희에게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유를 물어보고, 모든 명령을 지시한 자가 조현민이냐고 물었죠. 

하지만 아직 확증이 없기 때문에 박기영은 이런 얘기를 할 수 없었고,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 질문은 염재희가 죽기전에 김우현을 찾았다고 했는데 이유를 대라고 하자, 또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수사 끝날때까지 직위해제를 명합니다." 박기영이 직위해제 당하고 오자, 권혁주는 분노하고... 

"조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거에요. 내가 이래서 경찰을 안 믿는다니까" 

이 모든 게 조현민의 치밀한 계략이라고 말하는 박기영. 모든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스파이부터 찾아야 한다고 하고

권혁주, 박기영, 유강미는 경찰청 내부 스파이를 찾기에 돌입합니다. 

박기영과 유강미는 한조가 되어 움직이는데...  몰래 조사실에 들어가 컴퓨터에 키로깅 프로그램을 깔아 놓습니다. 

키로깅은  키보드에 입력되는 데이터를 가로채는 해킹방법이었어요. 

박기영은 조사실 키보드에 입력되는 것들을 모조리 모니터로 지켜보며 내부 스파이가 누군지 알아 갑니다.

권혁주는 유치장을 찾아가 담당경찰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해보라며 

그날의 행적을 조사합니다. 경찰은 염재희가 우울증약을 먹은것 빼고는 별다른게 없었다고 보고합니다. 

그리고 염재희가 식사를 하고난 다음부터 불안해 하고 안절부절 못했다고 하는데... 

"누군가 염재희한테 사식을 넣었다?" 권혁주는 사식을 먹고 이상했다는 말에 사식에 독이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권혁주는 특별사식을 누가 시켰는지 살펴봤지만, 이름은 가명으로 기록되어 있었어요. 

권혁주는 만약 사식에 약을 타 넣는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추리해보기 시작합니다. 

범인은 가명으로 사식을 신청하고, 어디선가 약을 탔는데... 사식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3명이었죠. 

구내식당 직원과 유치장까지 배달하는 경찰, 그리고 염재희를 지키는 경찰! 

구내식당 직원과 배달하는 경찰은 제외되고, 염재희를 지키는 경찰이 가장 의심을 받는데... 

경찰은 염재희가 먹은 약은 우울증 약 뿐이라고 하죠. 

권혇주는 누군가 약을 바꿔치기 했다는걸 알게 되고... 누가 염재희의 가방을 열어는지 장부를 보는데

사이버수사대 변상우라고 적혀 있자 충격을 받습니다. 

"7월 5일 염재희가 죽던날 뭘 했는지 말해 주세요." 특수수사과는 김우현에 이어 사이버수사팀을 조사합니다. 

미친소 따라다니는 후배경찰 변상우(임지규)는 그날 세이프텍에 염재희를 조사하러 갔다고 말하죠. 

그리고 경찰청에 돌아와 엘리베이터에서 조현민을 만나고, 조현민과 변상우는 서로 쳐다봅니다. 

여기까지 봤을때는 변상우가 스파이라고 의심가는 상황이었는데 뒤에 대반전이 있을 줄이야!!!!!! 

늘 하얀 가운 입고 있는 박사 이혜람(배민희)도 조사를 받습니다. 

그날 다 같이 저녁을 먹고, 들어와 커피를 마셨다고 하죠. 그런데 이태균은 마시지 않았다고 하고... 

분석실로 가다가 이태균을 만났다고 진술합니다. 이때 이태균은 염재희의 죽음을 보고 온 직후라 얼이 빠져 있었죠. 

이 장면에서는 또 이태균을 스파이로 몰아갔어요. 

그러나 경찰 내부 스파이는 바로~ 강응진(백승현)박사였어요. 

지금까지 출연 비중은 적었지만 늘 어디에선가 존재하며 스파이로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건데요... 

지난 12회에서 박기영이 경찰청에 온 조현민을 만나고 돌아 서는 길에 조현민은 한통의 전화를 받았죠

그때 박기영도 유강미의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그 시간 내부에서 전화를 건 사람이 바로 스파이 였어요. 

유강미와 박기영은 경찰청 내선번호통화 내역을 살펴보다가...7시 39분 조현민과 통화한 내선번호를가 
578번임을 알게 되고, 그 자리가 바로 강응진 박사의 자리였다는 걸 알아냅니다.
하지만 같은 시각 권혁주는 스파이를 변상우로 의심하고 수갑을 채우고 있었죠. 
변상우는 염재희 가방 조사하러 갔을 때 강응진 박사와 같이 갔다고 하자 
그제서야 권혁주도 강응진이 스파이라는걸 알아챕니다. 

권혁주는 강응진을 잡기위해 정문후문 봉쇄하고, 수배를 지시하는데... 

박기영은 만일 강응진이 자기가 들켰다면 가장 먼저 증거를 없애려고 할거라고 말합니다. 

박기영의 말대로 이 시각 강응진은 증거 분석실에 몰래 들어가 신효정 원본 동영상 자료를 지우려고 하면서

13회가 끝이 났어요. 강응진이 스파이로 밝혀지면서 이제 발 좀 뻗고 잘 수 있으려나 했는데

스파이가 또 중요한 증거자료에 대고 삭제버튼 누르려고 하니 불안해 죽겠네요. 

삭제해버리면 조현민 잡는게 더 어려워질텐데 걱정이에요.  

이제 7회 남았는데 그 안에 조현민 잡아야 하는데 미친소+소간지 연합작전 가동해 빨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 13회 예고 미리보기


기영은 현민을 찾아가 유에스비를 달라고 요구한다. 

현민은 아직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우현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강미는 전재욱 국장한테 알리고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혁주는 국장도 믿을만한 사람이냐며 의문을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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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