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1회는 약간 산만하고 중간에 좀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2회는 연이은 반전이며 

주인공 소지섭의 죽음까지 완전 미드 뺨치는 폭풍전개에 가슴졸이면서 봤어요~

1회 마지막 장면에서 김우현(소지섭)은 신효정 살인사건의 범인이 바로 옆집에 사는 남자일거라고 추리하고

옆집을 찾아가는데... 박기영(최다니엘)의 말처럼 그 남자는 세계지도가 그려진 시계를 차고 있었죠. 

남자의 얼굴을 아직은 보여주지 않았고, 소지섭만 확인한채 홀로 경악했는데요... 

아마도 4회부터 나올 예정인 엄기준으로 추측됩니다. 

한편, 박기영(최다니엘)은 여배우 살인사건의 증거를 빼돌리기 위해 수배중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에 몰래 잠입하죠. 

그러나 박기영이 노트북 파일을 찾던 중 유강미(이연희)가 들이닥치고... 

박기영에게 총을 겨누는 유강미. 결국 박기영은 유강미가 보는 앞에서 숨겨진 팬텀 파일을 찾아 동영상을 켜는데... 

동영상 안에는 여배우 성접대 리스트가 아닌 한 남자의 살해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박기영과 유강미가 알고 있는 사이버수사대 팀장 김우현도 영상속에 있었습니다. 

경찰들의 추격속에 경찰청에서 도망친 박기영은 동영상 속 진실을 묻기위해 김우현에게 전화를 걸고..

기영과 우현은 외딴곳에 있는 폐공장에서 만나죠. 

기영은 우현에게 동영상에 나왔고,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는지 물었는데 

우현은 넌 그 파일을 발견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기영에게 총을 겨눕니다.

더욱이 소지섭이 범인(엄기준)과 한편이었다는 것도 놀라웠는데 경찰 내부에 동조자가 더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그런데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던 사이, 누군가가 인화 물질에 불을 붙여 폭파를 일으켰고 

기영은 살고, 우현은 죽었어요.

단 2회 방송만에 주인공이 죽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거죠! 이 장면 보면서 진짜 멘붕 왔는데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반전에 또 반전이 있었죠

유강미는 지문조회를 통해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있는 사람이 박기영(최다니엘)이라는걸 압니다.

그리고 도대체 그날 무슨이이 있었는지.. 폭발 사고 당시를 물어보죠.

그 사이 범인의 지시를 받은 한 남자가 경찰청에 잠입해 증거자료에서 파일을 삭제하고, 기영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때 유강미가 나타나 기영을 빼돌리고, 박기영은 아무도 믿지말라고 합니다. 

유강미 빼고는 환자가 모두 김우현(소지섭)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은 흘러 신효정 사망사건 1년이 지났어요.


박기영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김우현이 되는 것이라고 하고...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복원수술로 완벽하게 우현(소지섭)으로 변신합니다. 

이건 뭐 페이스오프의 드라마버전이네요~

김우현(소지섭)의 납골당을 찾아온 박기영(최다니엘). 겉모습은 완전히 김우현으로 바뀌어 있어요.

박기영은 "우현이와 나를 이렇게 만든 팬텀, 모니터 뒤에 숨은 유령, 우현이 대신 내가 막을거야.

이제부터 내가 내가 김우현이야"라고 말하면서 2회가 끝났어요.

진짜 김우현은 범인을 알았지만 죽었고, 김우현의 얼굴을 한 박기영이 살아남아 

이제부터 유강미와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설것 같아요. 

과연 김우현이 목격한 사건은 무엇이고, 죽기직전 되돌려야 한다고 한건 무슨 의미일까요

완전 소름돋고 반전에 반전이 계속되고... 이렇게 다음 장면이 예상 안되는 드라마는 정말 첨인거 같아요.

유령 3회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2012/06/07 - [드라마 리뷰] - 유령 3회 - 그 연극을 보러 다녀온 후부터 시작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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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