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가든과 파리의 연인을 만든 명콤비 김은숙작가와 신우철 피디가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공과 좌절을 경험한 중년의 남자 4명이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장동건과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4명의 친구들이 주인공이고,

여기에 각각의 짝꿍으로 김하늘, 윤세아, 윤진이, 김정난이 출연합니다.

로코의 대가들이 만드는 드라마에 장동건-김하늘의 조합이 벌써부터 설레이게 합니다. 



주인공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의 완벽남이자, 연애고수인 김도진역을 맡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친구 임태산(김수로)과 함께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멋진 외모와 출중한 실력덕에 잡지에도 나오며 여심을 사로잡지만

정작 김도진은 모태 독신을 고집하는 엉뚱한면도 있다고 하네요.



조각같은 외모로 주로 정극 영기를 해왔던 장동건이 이번 신사의 품격에서는 본격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상상은 잘 안되지만 시크릿 가든의 현빈에세 연기지도를 받았다고 하니, 코믹연기를 기대해 봐도 될것 같아요. 


장동건의 상대역인 김하늘은 윤리선생님이자 짝사랑 전문녀~ 이수역을 맡았어요. 

이수는 사회인 야구단 <블루켓>에서 태산을 만나 짝사랑을 하는데,

태산은 이수의 절친인 홍세라(윤세아)의 남자친구입니다.



혼자 속으로 태산을 좋아하고 있던 이수는, 태산의 친구인 도진(장동건)에게

짝사랑을 딱 걸리고 마는데요...

도진이 이수의 약점을 잡으면서 두 사람의 알콩달콩 연애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도진의 친구중에 제일 바른생활 사나이인 최윤(김민종)...

멋진 외모에 능력 있는 변호사이지만, 4년전 사랑하는 아내와 사별하고 우수에 젖은 캐릭터.

아내 외에는 단 한번도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준 적이 없지만,

친구의 동생이자 띠동갑뻘 되는 24살 임메아리(윤진이)가 좋아고 따라다니면서

최윤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답니다.



김도진의 친구 이정록(이종혁)은 왕년에 스포츠카를 타고 압구정을 누비던 원조 오렌지족. 

능력있는 연상의 누나 박민숙(김정난)과 결혼 하고 평탄한 인생을 사는가 싶었는데

어느날, 아내로 부터 이혼 서류를 받게 되고....



정록의 아내 민숙은 청담동 까페를 운영할때 정록을 만났고 결혼했지만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이혼 서류를 보내는데...

실은 진짜 이혼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남편 정록이 자신을 예전처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순수한 여자.



신사의 품격 첫에서는

이수(김하늘)의 롱 니트가 도진(장동건)의 가방 버클에 걸려 올이 풀리고,

도진은 난처한 상황에 빠진 이수를 도와주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여치(정려원)와 유방(이범수) 때랑 비슷하네요.



여자라면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도진.

하지만 알고보면 성격은 까칠하고 약간은 나르시즘이 있는 남자이기도 하죠.

순정마초 태산을 짝사랑하던 이수가 까칠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남자인 도진을 변화시켜

진정한 신사로 거듭나게 할수 있을까요?



티저 예고 영상에서는 벚꽃 나무 아래 도진과 이수의 키스신도 예고 되어 있는데요

시크릿 가든처럼 처음엔 아웅다웅 하면서 두 사람은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될것 같아요.

김은숙작가는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신사의 품격은 작정하고 야하게 썼다고 말했는데요,

주인공이 40대 중년의 남자이니 만큼 순수한 사랑보다는 섹시하고 경험있는 남자들의

조금은 야한 사랑이야기가 될 거라고 하니 안그래도 점점 더워지는데 주말밤이 더욱 뜨거워질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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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