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닥터진.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송승헌과 김재중, 박민영, 이범수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내세워 시작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제작진들의 면면도 화려한데요, '로열패밀리' '계백'을 연출한 한희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넘버원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닥터진은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그릴 예정입니다.

얼마전 종영한 박유천, 한지민의 옥탑방왕세자도 그렇고 앞으로 방송 예정인 이민호, 김희선 주연의 신의도 그렇고

요즘 드라에서 타임슬립이 대세인듯 합니다.


송승헌이 맡은 주인공 진혁은 대한민국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에요.

어린시절부터 옆집에 살던 미나(박민영)과 연인 사이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어느날 미나는 사고를 당하고....

설상가상 진혁앞에 정체불명의 환자가 나타나면서 진혁은 과거로 순간이동 하게 됩니다. 


박민영은 현재에서 진혁의 애인이자 대학병원 레지던트 2년차 미나와

조선시대에서는 몰락한 양반집 규수 영래아씨 역을 맡았어요.

밝과 활달한 성격의 미나는 진혁을 사랑한 나머지 의대에 들어갔고, 외과의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진혁과 크게 싸운 어느 날... 진혁의 눈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조선시대 영래아씨는 현재의 미나와 똑같은 얼굴이지만, 성격은 완전 다른 여인이에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 어머니와 오빠 홍영휘(진이한)과 함께 살고 있어요.

조심스러운 성격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영래. 영래에게는 혼인을 약속한 김경탁(김재중)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래는 미래에서 온 의사 진혁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고, 의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영래아씨의 정혼자이자 포도청 종사관 나으리 김경탁 역은 김재중이 맡았어요.

김경탁은 서자라는 신분으로 나름 아픔을 갖고 있고, 아버지(김응수)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속은 여린 사람이고, 특히 영래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운 사람인데

미래에서 온 의사 진혁이 나타나면서 모든게 꼬이게 됩니다.

영래아씨의 마음이 진혁을 향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배신감에 휩싸이고 진혁과 라이벌의 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장안 최고의 기생이자 미스터리한 여인 춘홍 (이소연)

가무에 능하고, 남자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그녀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사내를 마음에 품은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내가 바로 진혁이에요.

하지만 진혁은 춘홍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춘홍은 진혁의 마음을 빼앗기로 합니다. 



여기에 또 한명 중요한 사람이 이하응(이범수)인데, 조선시대 최고의 풍운아이자 훗날 흥선대원군에 오르게 됩니다.

왕의 종친이긴 하나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지금은 돈 되는 일에만 관심이 많은 인물이에요.

그러나 진혁을 만나면서 부터 마음속 깊은 곳에 꾹꾹 눌러둔 그의 야심이 깨어나고

새로운 조선을 세우겠다고 결심합니다.

진혁이 과거에 도착해 위기에 처했을때 도와준 것이 인연이 되어, 진혁과 우정을 나누고

나중에는 자신의 정치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혁을 이용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성격만 잠깐 살펴봤는데도 정말 흥미진진한데요...

닥터진 1~2회의 주요내용은 현재와 과거 인물들의 대력적인 관계 설명과 함께

진혁이 현재에서 과거로 이동해 조선시대에서 좌충우돌 적응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닥터진 1회 예고 미리보기 -


한국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 진혁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사경을 헤매는 연인 미나로 인해 괴로워하던 밤,

병원 옥상에서 정체불명의 환자와 마주친다.

"돌아가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던 환자는 급기야 난간으로 몸을 던지려 하고,

이를 만류하던 진혁의 눈앞에 강렬한 빛이 번뜩인다. 그대로 정신을 잃는 진혁. 정신을 차린 진혁.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당황하던 찰나,

때마침 무명계원들과 포졸들의 혈투를 목격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진혁은

영문도 모른 채 ‘군관 살해범’이라는 죄목으로 수배되기에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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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