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13회에는 상당히 중요한 장면들이 곳곳에 등장했는데요.. 


먼저 이각과 박하, 꽃심복 3인방이 함께 직은 사진.. 

사진에서 박하를 뺀 나머지 인물들이 사라졌어요.. 


또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도치산이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컵을 잡으려 했지만 

손이 컵을 그대로 통과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이각과 심복 3인방이 조선으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암시 하는 대목이었어요. 


또 그동안 죽은줄 알았던 용태용이 살아 있다는 사실.. 

태무가 미국에서 실종된 진짜 용태용의 사진을 입수해 용태용이 입원해 있는 시카고 병원을 찾아갑니다. 



태무는 시카고 병원에서 진짜 용태용이 멍하니 초점 없는 눈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멘붕되고 말죠. 

태용은 눈에 초점이 없는 걸로 봐서 의식이 없는 상태 인것 같아요.. 


이렇게 중요한 복선들이 쫙쫙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각이 하룻밤 사이에 서울과 진안을 왔다 갔다 하며 세나를 만나고 오거나.. 

세나의 봉투 바꿔치기를 도장으로 알아낸것도 비행기표 이름만 봤다면 

홍세나가 아닌 박하로 나와있어서 충분히 의심할 수 있었는데 

편집도 뚝뚝 끊어지고, 다소 무리한 설정들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옥탑방 왕세자 14회 예고를 보면... 

봉투 바꿔치기 일로 인해 이각은 세나를 의심하고, 미행까지 합니다. 

세나와 태무가 연인 사이고, 세나의 동생이 박하라는걸 알게 되면서 결국 파혼을 하는데요...



어제 이각 왕세자 운동화 응아 사건에 일조한 누렁이 또 등장~ ㅋㅋㅋ 

잠깐 나왔지만 누렁이 완전 미친 존재감이었죠 ㅋㅋㅋㅋ

박하가 누렁이와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을때 심복 3인방이 찾아와 파혼 소식을 전합니다. 


박하는 이각의 파혼으로 이각과 심복 3인방이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을 걱정하지만 

이각이 자신의 결정을 믿으라며,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말에 감동합니다. 


한편, 장회장(나영희)는 주주총회 때문에 다시 한국을 찾았어요. 

그런데 지병이 있는지 커피를 마시다가 어지러워 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장회장은 미혼모로 낳은 딸 세나를 만옥언니에게 맡겨서 자라게 했는데 

이게 마음에 걸렸던지 세나에게 자신의 지분을 넘기려고 서류에 싸인까지 했어요. 


"이렇게 되면 홍세나씨가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장회장의 주식 양도로 세나가 2대 주주로 올라서려나 했는데... 

이때 태무가 장회장에게 친딸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인주를 찾았다구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딸을 만나러 온 장회장은 세나를 보고 깜짝 놀라고.. 



 '너 지금 뭐하는거야? 왜 나를 속이려는 거야...'

장회장은 세나도 친딸이 맞지만, 지금은 또다른 딸 인주(박하)를 찾으려던 거였죠.  

하지만 장회장은 속마음을 숨긴채 일단 세나를 만나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세나가 박하에게 주워들은 어린시절 이야기를 줄줄이 얘기하자, 

세나가 어떻게 알게 된건지 혼란스러워 합니다. 


아무래도 세나에게 지분 넘기려고 했던건 보류될것 같아요... 



어제 방송은 다소 무리한 설정으로 아쉬웠는데.. 오늘은 드디어 장회장이 등장해 친딸 찾는 문제도 급진전되고, 

이각이 박하가 부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완전 흥미진진했어요. 벌써 다음회가 기다려지네요~



* 옥탑방 왕세자 14회 예고 미리보기 


거짓말이 들킨 세나는 여회장에게 가서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호소한다. 


왕세자 이각은 세나가 의심되어 뒤를 밟는다. 


세나와 이각의 혼인에 위기가 찾아오자 


만보, 용술, 치산은 조선에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침울해한다. 


한편, 태무는 끝까지 세나에게 마음을 바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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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