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표 토스트~ 엄마손 간식으로 재탄생

출근길 직장인이 손에 하나씩 들고가는 길거리표 토스트~


바쁜 아침 거르기 일쑤인데~길거리 토스트며 김밥 아주머니들 덕분에 해결하는게 어디냐며...


한때 중독되서 맨날 사먹었는데 지금은 생각날때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먼저 재료는.... 1인분 기준...

식빵 2장, 샌드위치 햄 1장, 양배추 당근 약간, 달걀 1개, 케챱, 머스터드 소스

한눈에 보기에도 대용량 식빵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했어요.

식빵이 또 다 같은 식빵이 아니잖아요~

코스트코 식빵이 토스트 했을때 쫄깃하고 폭신한 식감이 좋아서 한 줄은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요.

넓은 볼에 채썬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달걀을 하나 깨서 섞어 줍니다.

(소금간은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중에 케챱 뿌릴거라서요... )

양배추 당근 섞은걸 식빵 모양으로 부쳐줍니다.

예전에 홈쇼핑에서 공짜로 받은 네모팬이 이럴때 쓰니 좋네요~

토스트 한 식빵 면에 머스터드 소스를 발라주고, 

한쪽에 방금 부친 속재료를 넣고 케챱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샌드위치 햄 한장 올리고~ 식빵 덮어주면 끝~

완성된 토스트를 대각선으로 잘라주니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여요~

집에서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었더니 속재료가 두툼~해 한쪽만 먹어도 배불러요~

양배추랑 당근 같은 채소는 아이들이 그냥은 잘 안먹는데

달걀에 부쳐서 토스트에 넣어주니까 아주 잘 먹어요~

양배추 당근만 미리 채썰어 놓으면 손갈게 없어서

바쁜 아침에도, 배고프다고 아우성치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언제든지 후딱 만들수 있어요

간단한 길거리표 토스트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