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집에서 바지락 넣은 시원한 칼국수를 해먹지만, 전라도 지역에서 아주 별미인 칼국수가 있는데요...

바로 붉은 팥을 넣은 팥 칼국수에요.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 하답니다


먼저, 쫄깃한 면발을 위해 집에서 직접 반죽을 합니당~



밀가루에 물을 넣고, 치대고 치대서 반죽이 돼면

비닐팩에 넣고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숙성을 시키면 더 쫄깃하고 맛나요

반죽을 꺼내서 적당한 크기로 나눠서 밀대로 민 다음

돌돌 말아서 썰어줍니다.




면발에는 밀가루를 살짝 뿌려서 붙지 않게끔 해줍니다.




면발이 준비 됐으면 , 팥물 준비를 할 차례에요.

냄비에 팥을 넣고 한번 끓인 다음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넣고 팥이 물러질때까지 삶아요.

첫 물을 버리는 이유는 텁텁한 맛을 줄이기 위해서에요


팥이 삶아지면 팔과 물은 분리합니다. 

팥물은 냄비에 거르고, 팥은 믹서에 넣고 분쇄해서 곱게 갈아둡니다.
 



팥물에 팥 갈은걸 넣고 끓이다가 칼국수 면을 넣어주면 한 소금 더 끓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랭이 떡도 넣었어요~ 



면이 익을 때쯤 설탕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완성된 팥 칼국수에요~

팥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몸이 잘 붓는 분들에게 좋은데요

칼국수로 해 먹으면 추운 계절에 몸도 따뜻해지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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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