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85회 예고 "어머니, 이제 다 솔직히 얘기해도 되죠?" 86회줄거리미리보기

압구정 백야 지난 84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이 부모에게 무릎꿇고 다시 한번 백야와의 약혼을 허락해 달라며 애원을 하고 있는데, 이모습을 동생 무엄(송원근)이 보게됐어요, 알고보니 무엄은 야야 왔다고 전하려고 하던 참이었어요..  

2월 11일 압구정백야 85회 예고편동영상을 보면, 잠적을 끝내고 돌아온 백야(박하나)는 자신을 길러준 장추장네 식구들에게 말도없이 사라지고 걱정을 끼쳤다며 죄송하다고 합니다. 무엄은 백야에게 자꾸 나가서 따로 얘기를 하자고 하는데, 

무엄이 할 얘기를 이미 짐작하고 있는 백야는  "할 얘기 뭔데?" 그냥 여기서 얘기 하자고 합니다. 

초조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장추장(임채무)과 문정애(박혜숙) 부부.. 제발 아들이 정신차리고 백야처럼 박복하지 않은 좋은집 규수 만나기만을 바라고 있죠. 

화엄은 백야도 자기랑 같은 마음일거라 확신하며 "니 인연은 나고… 내 인연은 너라는 얘기야.. "말을 꺼내는데, 그런데!!! 백야는 "안들은 걸로 할게!" 단칼에 무엄이 고백 거절하고, 장추장네 식구들이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게끔 정리를 해줍니다.   

안그래도 큰 눈이 두배는 커진 장피디님… 엄마 문여사가 김칫국 마시지 말라고 한게 딱 들어맞게 된 상황이죠.. 야야를 수양딸로 삼으려고까지했던 장추장부부는 어쨌거나 백야가 딱 잘라서 상황종료 시킨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백야는 앞으로 시댁 조나단의 집에 들어가 살겠다고 얘기하고 성북동집을 나옵니다. 화엄은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말도 안된다며 그러지 말라고 계속 야야를 잡지만, 백야는 조소장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게 자기의 진심이라며 쐐기를 박았어요 

떠나가는 백야를 빛의 속도로 달려나가 거칠게 잡아 끄는 화엄~ 부모님 설득이며 모든건 자기가 해결할테니 결혼해 달라고 떼를 쓰는데…  

야야는 "내가 오빠 붙잡으면, 신이 오빠마저 데려갈거야… "  오빠를 사랑하지만 오빠를 위해 잡을 수 없다는 말로 화엄의 마음을 단념시키고자 합니다. 

자기는 죽음따위 두렵지 않다는 화엄이... 그러나 도저히 말로는 야야를 이길수 없고, 아련한 눈빛으로 백야를 바라볼뿐… ㅜㅜ 가족들의 반대와 백야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화엄의 첫사랑 사수 작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거 같은데 과연 화엄의 결혼상대는 누가 될까요.

백야가 돌아간다음, 옥단실(정혜선) 할머니는 조나단 소장과 식만 안올렸으면 화엄이랑 결혼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거라며…화엄이랑 야야 두사람을 모두 안타깝고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한편 야야를 시댁으로 들여보내고 심난해하는 효경(금단비)에게 육선중(이주현)은 산책을 제안하고, 준서까지 세 사람은 가족돋는 분위기로 공원산책을 합니다. 옆에 오로라공주의 떡대를 닮은 큰개가 지나가자 선중은 "어유 무서워~~~"하며 준서와 장난을 치고  

영락없는 애기 아빠포스풍기는 육선중 화가님은 효경 준서 모자와 데이트에 그저 좋아서 어쩔줄 모르네요… 

하필이면 이때 선중 엄마 달란(김영란)은 몸매관리를 위해 파워워킹을 나왔는데, 마주치면 어쩌나 불안불안했는데, 아들을 못보고 그냥 스쳐지나가시더라는…  ㅋㅋㅋㅋ

결국 백야는 조나단도 없는 집에 나단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며 들어와 살게 됩니다.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야야는 조장훈(한진희)과 조지아(황정서)에게 

"아버님이 치매에 걸리신대두 절대 요양원같은데 안 모실거에요…." 어른들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말하고...

'효부 나셨어….' 속으로 부글부글 하는 백야 친엄마겸 시어머니 서은하(이보희)… 

은하의 속마음을 모를리 없는 야야는 한술 더떠 "어머니, 이젠 다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죠? " 슬슬 약을 올리는데..

불안한 서은하의 표정에서 끝… 나단이 죽고 백야와 인연 끊어져 다시 예전처럼 살줄 알았는데 한집에서 살게되니 가시방석이 따로 없는데 과연 모녀의 전쟁에서 누가 이기게 될지 압구정백야 86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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