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95회 마지막장면에서, 몽자매들이 박사공네 집에 와서 노다지의 옷가지를 챙기고, 왕여옥(임에진)과 마주하면서 끝이 났는데요...

오로라공주 96회 예고 영상을 보면, 다지 친엄마 미몽(박해미)은 돈 봉투를 내밉니다. 그동안 노다지에게 들어간 돈을 다 갚아 버려요~ 왕여옥 당황하는 얼굴 완전 쌤통이네요 ㅎㅎ

"이걸로 그동안 양쪽집 인연 끝인거에요..." 단호하게 말하는 미몽... 

왕여옥은 다지가 아무것도 없는 고아인줄 알았다가 빵빵한 집안의 딸이라는 걸 알고 뒤늦게 후회하지만... 후회해도 이미 늦었죠.

몽 자매들이 노다지의 물건을 챙겨 집에 도착하는데... 박사공(김정도)이 대문앞에 와 있었어요..

"왜 왔어요? 가요!" 미몽은 차갑게 말하며 돌아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공은 다지 얼굴 한번만 보게 해 달라고 간청하는데...

자몽(김혜은)도 "여기 있어도 만날 필요 없어." 다지와 끝내라고 합니다. 

한편, 장염으로 입원한 아들 설설희(서하준) 때문에 속상한 안나(김영란). 설희의 기운을 북돋워 줄겸 보약을 지으러 청낭 한의원을 찾아요. 그런데...  "안나 언니?" 누군가 아는체를 합니다.  

"왕여옥이요..." 드디어 왕여옥과 안나 언니가 만났네요. 왕여옥은 지난번 호텔 앞에서 안나를 스치면서 봤었죠.. 젊은 시절 연예계 활동할때 만났을 거라 추측되는데요...

안나도 왕여옥을 떠올리면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워 합니다. 

왕여옥은 청낭 한의원 부원장이 자기 아들이고, 자기네 집이 운영한다고 알려줍니다. 안나에게 이런 저런걸 물어 보다가 아들이 있다는걸 알게 되는데... "며느리 봤어요? 몇살이에요?" 왕여옥이 안나 아들에게 관심을 보일거 같은데 설마 안나 아들 설설희랑 왕여옥 딸 박지영이 엮일일은 없겠죠? 

드디어 로라와 마마의 결혼식 날이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와 인기 배우의 결혼식에 취재진이 몰려 들어요~

썬그라스 낀 신랑 황마마(오창석)....

어째 결혼식 보다는 시상식 같은 느낌이 드네요...

설설희는 병원에서 퇴원하는데, 하필 옆에 지나가는 차가 신혼부부가 탄 웨딩카였어요... 설희는 로라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마음아파 합니다. 설희가 넘 안됐네요, 과연 설희도 짝을 찾을 수 있을지.... 오로라공주 97회도 궁금해집니다. 



2013/10/02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97회 예고 - 이쁜 딸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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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