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94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조카 다지(백옥담)를 대신해 이모들이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박사공(김정도)의 집에 쳐들어간 시몽은 사공의 뺨을 때리고, 왕여옥은 깜짝 놀라죠... 

오로라공주 95회에서, 사공은 엄마를 대신해 무릎까지 꿇고 다지와 계속 만나겠다고 하는데, 시몽과 자몽은 앞으로 절대 다지를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나가려는 몽자매들에게 사공은 "다지 어딨어요? 만나게 좀 해 주십시오..." 애절하게 묻지만 소용없죠.

하지만 시몽(김보연)은 "끝내요!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 시각, 미몽(박해미)의 집에서는 모녀가 처음으로 한 침대에 누웠어요. 

미몽은 다지 손을 꼭 잡으며 "너... 만난 것만으로도 감사해." 감격합니다. 

노다지(백옥담)도 우여곡절을 겪기는 했지만.. 비로소 엄마와 함께 살게 된게 기쁘기만 합니다. 

다음날 아침... 미몽과 다지가 시몽의 집을 찾아오고...전날 자몽(김혜은)은 마마(오창석)에게 "조카 있었어... 다지..." 다지의 존재와 그동안의 일들을 다 얘기해 줍니다. 

알타이르 촬영할때 본적이 있었던 다지와 마마. 다지는 삼촌이 마마인줄 알면서도 차마 내색을 못했는데요...그래도 마마와 로라가 잘 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었어요. 

황마마(오창석)는 뒤늦게 만나게 된 조카 다지를 보면서 미소를 지어요. 이렇게 황씨네 식구들은 노다지를 식구로 받아들입니다. 

한편, 지난 밤 설설희(서하준)는 응급실에 실려가는데, 로라와 헤어진 상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장염에 걸렸죠. 

설희네집 도우미 아줌마는 "아드님 어젯밤 병원 응급실 가셨어요." 안나(김영란)에게 알려줍니다. 

아침부터 난데없는 소식에 놀라는 안나. 쌀죽을 끓여서 병원에 찾아가는데, 자존심 강한 설희는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아무렇지 않은듯 하고, 안나는 설희의 병이 로라 때문인걸 짐작하고 속상해 합니다. 

로라는 결혼식을 앞두고 애견 떡대를 끌고 마마네 집에 옵니다. 

대문 앞에서 로라는 "떡대야, 기억나? 꿈이 이루어졌어. " 말합니다. 예전에 개 사주 보는 점쟁이가 결혼해서도 같이 살 수 있다고 예언했는데, 그 말이 맞았네요. 

로라는 마마, 떡대와 함께 살게 될 걸 상상하며 행복해 하고, 마마네 집에서 다지도 다시 만납니다.

마지막장면에서는... 시몽, 미몽, 자몽...몽자매들이 사공이네 집을 다시 찾아왔어요. 다지가 지냈던 방에서 옷을 챙겨나온 다음 왕여옥에게 돈 봉투를 내밀었어요. 왕여옥은 다지를 개패듯 때린걸 뒤늦게 후회하던데요...다지-사공 이대로 끝인지~오로라공주 96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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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