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마트에 갔더니 양배추 한통에 단돈 990원에 팔고 있었어요~
가뜩이나 이상기온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990원 하는 양배추는 너무나 고마운 가격이네요. 기쁜 마음에 실한 녀석으로 2통을 골라왔어요~
양배추는 채썰어 샐러드로 먹거나, 볶음 요리에 주로 넣어먹는데...
갑자기 양배추가 2통이나 생긴 기념으로~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편도 술안주로 즐겨먹는
일본식 부침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 봤어요.
* 초간단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재료 ; 양배추, 마, 밀가루, 삼겹살 or 베이컨, 달걀, 쪽파, 돈까스 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약간
오코노미야끼의 주 재료인 양배추는 가늘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반죽의 점성을 높이기 위해서 마가 있으면 갈아서 준비합니다.
볼에 채썬 양배추, 마 갈은것, 밀가루, 쪽파를 넣은 다음 재료가 섞일정도로 약간만 뒤적여 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준비해 놓은 반죽을 한국자 넣고 중간불로 익혀주세요.
토핑으로는 각자 입맛에 맞게 올려주면 되는데요....
돼지고기 삼겹살이 있어서 넣고, 달걀도 하나 깨서 올렸어요. 돼지고기 대신 베이컨을 넣어도 됩니다.
토핑을 올리고, 어느정도 익었으면 뒤집어 주고 5분 정도 더 익히면 됩니다.
오코노미야끼를 접시에 담고, 돈가스 소스 약간 바르고,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로 장식하면 완성입니다.
애들은 뜨거운 오코노미야끼 위에서 가쓰오부시가 하늘하늘 춤추는 모습이 재밌나봐요~ ㅎㅎ
오코노미야끼는 부침개나 파전 만드는 거랑 비슷해서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양배추+밀가루 반죽에 토핑올려 부쳐만 주면~ 아이들 간식이나 또 비오는날 술안주로 아주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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