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94회 예고 - 다지가 황작가 둘째 누나 딸이였어!

오로라공주 93회 마지막장면에서는, 미몽이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딸의 존재를 언니와 동생에게 털어놓았는데요~  믿을 수 없다는 시몽, 자몽에게 미몽은 미국 유학시절 임신했었다고 말하면서 끝이 났어요. 

오로라공주 94회에서는, 다 털어 놓고 집에 돌아온 미몽(박해미)은 잠들어 있는 노다지(백옥담)를 보게 됩니다.다. 왕여옥(임예진)에게 왕창 맞아서 실신한 다지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미몽.. 

다지는  이마에 큰 상처까지 나고.. 미몽은 잠든 다지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면서 눈물을 흘려요.

미몽은 애시당초 다지를 딸로 인정했으면 이런 사태까지 벌어지지 않았을거라며 뒤늦게 후회하면서 이제부터 잘 해줄 거라 다짐합니다.  

미몽은 다지를 데리고 큰 언니네 집으로 갑니다. 시몽(김보연)과 자몽(김혜은)은 예전에 미처 친조카를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립니다.  

다지가 겪은 일을 듣게된 시몽은 억장이 무너지고... "가여운것... " 다지를 꼭 안아줍니다. 

꼭 성공해서 당당한 모습으로 찾아 오려고 했던 다지~ 가족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 냅니다. 

한편, 한바탕 난리를 겪은 박사공네 집에서는~ 왕여옥은 사공에게 "다지가 황작가 둘째 누나 딸이였어! " 알려주고, 사공에게 "다지랑 안끝내면 나타샤 다시 불러 들일줄 알아!" 경고합니다. 

그러나 사공의 마음속에는 다지 뿐이죠. 애초에 임신과 유산 사실을 말하지 말자고 했던 건 사공이었어요. 사공은 다지에게 미안하기만 한데... 

사공은 박지영이 알려준 시몽의 전화번호에 연락해보지만 꺼져있죠, 하는 수 없이 한의원로 가 환자 목록에서 황작가네 집 주소를 알아냅니다. 

사공은 황작가네 집을 찾아가는데,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한참을 있다가 그냥 옵니다. 

로라네 집에서 사임당(서우림)이 끓여놓은 갈비탕을 맛나게 먹은 황마마(오창석)와 오로라(전소민)~ 집안에 난리가 난것도 모르고 평화롭게 데이트 중이에요. 

마마는 로라에게 "우리 이제 진짜 오해하지 말고, 서로 감정에 솔직하자~" 말하며, 결혼해서 잘 살아 보자고 하고...

로라도 고개를 끄덕끄덕~ 황마마와 결혼해서 행복할 상상만 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시몽과 자몽이 늦은 밤 사공이네 집을 찾아 갑니다. 예전에 황마마가 윤해기(김세민)에게 맞았을 때도 쳐들어 가서 윤해기를 혼냈던 몽자매들... 이번에도 가만 있을 몽자매가 아니죠. 조카 다지의 복수를 위해서 출동합니다.

"이 집 인가봐! " 황작가랑 박지영(정주연)이랑 결혼도 어그러졌고, 이번엔 다지랑 사공이랑도 안되고, 어쨌거나 황씨네랑 박씨네랑은 악연인가 보네요, 

눈에 쌍심지를 켠 시몽과 자몽이 들어가고...

시몽은 박사공을 보자마자 뺨을 후려칩니다. 다지가 당한거에 비하면 뺨 한대는 양반이네요... 그러나 사공의 엄마 왕여옥이 깜짝 놀라면서 끝이 났는데요..과연 어찌될지... 오로라공주 95회도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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