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64회 마지막장면은, 오로라(전소민)가 황마마(오찰석)의 집을 찾아가는데, 마침 집앞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아주머니는 로라를 알아보고, 반갑게 대하는데.... 

마마 언니들을 만나러 왔다고 하자, 아주머니는 안으로 로라를 들입니다. 거실에서 편하게 있던 마마 누나들은 로라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데요~

마마 누나들이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는데, 로라의 꿍꿍이는 뭘지 궁금했는데요... 

오로라공주 65회에서, 로라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작전으로, 계속 누나들을 만나고 사과해서 어떻게든 마마랑 결혼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누나들에게 그동안 버릇없게 군거 미안하다며 용서해 달라고 하는데... 

셋째 누나 자몽(김혜은)은 "뭘 믿고 이래?" 로라의 당당한 태도에 어이없어 합니다. 사실 누나들 몰래 마마랑 로라랑 결혼 약속하고 매일밤 만나고 있으니 그런건데~ 누나들은 꿈에도 모르고 있죠. 

마마의 큰 누나 미몽(김보연)도 "어떻게 한마디도 안 져?" 로라가 따박따박 대답하는게 마냥 밉기만 한 큰누나. 누나들은 로라만 거실에 남겨두고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는데... 

오늘의 점심은 물냉면. 일하는 아줌마도 로라편인지 네 그릇을 준비해 놨어요. 로라도 한자리 잡고 앉아 냉면을 먹는데요~ 막내누나 자몽은 눈치를 주며 나가서 먹으라고 하는데, 로라는 꿋꿋이 앉아있고 내친김에 준비해간 유머까지 누나들에게 들려줍니다

로라가 해준 얘기 듣다가 웃겨서 뿜는 누나들. 누나들 마음을 들었나 놨다 합니다. 로라는 누나들이 화내걸 미리 알고, 일부러 넉살좋게 대합니다. 

점심을 먹고, 과일까지 씻어서 누나들에게 대령하는 로라. 그런데 마마 누나들은 마마한테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로라는 그게 진짜냐면서 황작가한테 전화해 사실이면 물러나겠다고 합니다. 

둘째 누나 미몽(박해미)는 아직 마마랑 세미가 만난 사이는 아니라고 하고, 그 말에 안심한 로라는 이만 촬영이 있다면서 일어 납니다. 사실 로라도 누나들 대하는게 겁나고 무섭기만 하지만, 한번 맘먹은거는 어떻게든 노력으로 이겨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마마 누나들도 보통이 아니죠. 웬만해서는 화해가 어려운 누나들인데요, 로라가 쉽게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자, 큰 누나 미몽(김보연)은 특단의 조치를 생각해 내고, 윤해기 감독에게 전화해 로라네 집 주소를 알아 냅니다. 

 "지금 확 가?" "찾아가게?" 로라의 엄마를 만나서 담판을 지으려는 누나들.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떨어져 나가게..." 누나들은 내일 로라네 집에 쳐들어 갈려고 마음을 먹어요. 

그 시각 황마마(오창석)는 로라네 엄마랑 오손도손 김치를 담그고 있는데요, 이꼴을 누나들이 봤으면 기함을 했을텐데요... 어쨌거나 로라네 집에 빨리 찾아가서 마마의 마음좀 확인했으면 좋겠네요. ㅋㅋ

누나들 앞에서는 당당했지만, 촬영장 와서 긴장이 풀린 로라. 점심에 먹었던 냉면이 소화가 안되고, 급체를 하는데...

체를 해서 가슴이 답답한 로라는 헤롱헤롱 대고... 손을 따야 하는데 바늘이 없었어요.   

매니저 설설희(서하준)는 로라의 손을 주무르고, 지압을 해줍니다. 

분장팀 사람들은 설희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좋아하는거 아냐? 나모? 눈빛이 그렇게 걱정스럽고 애틋할 수가 없더라... " 설희와 로라 사이를 의심합니다. 

한편, 박지영(정주연)은 윤해기(김세민) 감독과 점심을 먹다가, 감독님이 지난번 엄마가 해온 화채가 맛있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징여은 바로 엄마 왕여옥(임예진)에게 전화를 하고, 왕여옥은 수박화채를 만들어 촬영장에 찾아옵니다.  

그런데 "냉커피요~ " 윤해기에게 냉커피를 대령하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메이크업쌤 푸르메(김예령)를 보게 됩니다. 아내와 별거중인 윤해기는 여자가 들이대니 마냥 좋아라하라는데....

'저게 꼬리를 치네?' 푸르메를 째려보는 여옥은 속으로 열불이 나고....어떻게든 윤해기의 마음을 얻으려고 벼릅니다. 윤해기를 두고 푸르메와 왕여옥의 중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심지어 마마의 큰누나 시몽까지 꿈에서 윤해기와 춤을 추며 키스까지 했는데요, 윤해기 감독이 갑자기 러브라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어요 ㅋㅋ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과연 윤감독의 마음은 어느쪽일까요?  

그날 밤. 촬영이 끝나고 설희는 로라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몸 조리 잘하라고 합니다. 

"오늘 죽을거 같은거 살려 줬어요..." 로라는 설희에게 고맙하고 합니다. 

설희는 애틋한 눈빛으로 로라를 바라보는데... 이걸 마마가 봤으면 또 질투하겠네요. ㅎㅎ 로라랑 가장 가까운 매니저인만큼 설희도 로라의 남친이 마마라는 걸 곧 알게 될텐데요~ 과연 언제쯤 자기 정체를 밝히게 될런지 궁금해지네요. 

설희랑 헤어지고, 집에 들어가려는 로라. 집안에서 마마의 노래소리가 들립니다. 백치 아다다 노래를 구슬프게 부르는 황마마. 로라는 잠시 마마의 노래를 감상합니다. 

집에 들어오니, 마마는 로라 엄마랑 삼겹살 파티 중이었어요. 마마는 광고 계약한거 축하하고, 세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마는 로라에게 엄마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하고, 로라가 깜짝 놀라면서 끝이 났어요. 마마의 프러포즈는 어떨지 오로라공주 66회도 기대됩니다. 



* 오로라공주 65회 예고 미리보기 
다시 찾아온 로라(전소민)의 당돌함에 시몽(김보연)은 어이없어 하지만, 

로라는 그럴수록 특유의 넉살로 자매들에 밀리지 않는다. 

여옥(임예진)은 해기(김세민)를 위해 수박화채를 갖다주는데, 

그 곳에서 푸르메(김예령)를 만난다. 

한편, 시몽은 확실히 로라를 정리하기 위해 궁리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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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