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62회 마지막장면에서, 오로라(전소민)가 대기업의 광고계약을 따내고, 스타로서 한발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오로라공주 63회에서, 로라는 햇님식품의 커피 광고를 찍게 되고, 집의 빚도 절반이나 갚을 수 있는 광고료를 받게 됐어요. 로라는 어제 마마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결심한듯 황마마(오창석)네 집으로 갑니다. 

집앞에서 로라는 심호흡을 하고,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벨을 누릅니다. 

갑작스런 로라의 방문에 마마의 누나들은 깜짝 놀라는데... 

로라는 "아무래도 작가님이랑.. 결혼해야 될거 같아요. 하고 싶어요." 마마가 주춤하는 사이 먼저 결혼하겠다고 선포합니다. 마마랑 상의라고 하고 왔으면 좀 더 수월했을텐데, 마마에게도 아직 말 안하고 혼자 마마의 누나들을 상대하는 로라.

당연히 로라랑 헤어진줄로만 알았던 큰누나 시몽(김보연)은 어이없기만 하고,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다음에 한번만 더 찾아오면 욕 나올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로라는 일단 돌아갑니다. 

한편, 나타샤 떠나고 아들이 또 다른 남자에게 눈 돌릴까 무서워 왕여옥(임예진)은 꾀를 냅니다. 한의원으로 달려가 사공에게 "다지.. 우리집 들어오라고 해. " 다지랑 사공을 결혼시키는 쪽으로 마음먹었는데요... 

결혼식도 하기 전에 다지를 집에서 살라고 하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다지가 메이크업 선생님 밑에서 고생하는 것도 신경쓰이던 참에 사공은 엄마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마마네에 갔다가 다시 촬영장에 돌아온 로라. 오늘은 남자주인공 요종과 포옹신이 있는날이에요. 로라를 짝사랑하고 있는 설설희(서하준)는 촬영장면을 보다가 상상속에서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 로라를 거칠게 잡아 당기더니 꼭 껴안아요. 

로라는 싫다고 반항하는데... 

"제발 이러지 마세요. " 

"내일 말 할거에요. " 혼자서 상상하고 웃는 설희. 언제쯤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그날 저녁, 사공은 노다지(백옥담)에게 만나자고 합니다.

사공은 메이크업 선생님 집에서 나와 자기네 집에 들어와 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요.. 나 믿고." 엄마와도 다 얘기가 됐다고 하는데... 

하지만 다지는 메이크업 선생님이 마음에 걸려 망설입니다. 여옥은 사공에게 다지를 집으로 데려오라고 하고, 자신이 직접 나섭니다. 여옥은 대학 뒷바라지도 해줄테니 공부도 더 하라고 하고, 사공이랑 연애도 하라는 말에... 결국 다지는 여옥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낮에 오로라 엄마랑 이천 쌀밥가서 쌀밥 정식도 먹고, 시골 장터도 구경하고 돌아온 황마마. 샤워를 하고 있는데, 그 사이 마마의 셋째 누나 자몽(김혜은)은 마마의 차 키를 가지고 밖으로 나갑니다. 

마마의 차에서 블랙박스를 꺼내는 자몽. 이제 블랙박스 확인하면 마마가 로라 엄마 만나러 다니는거 다 알게 될텐데요~ 로라와 마마가 계속 만나고 있었다는 걸 누나들이 알면 한바탕 큰일이 날거 같네요. 오로라공주 64회도 기다려집니다~



* 오로라공주 63회 예고 미리보기 

광고계약을 따낸 로라(전소민)는 예고 없이 마마(오창석)네로 향한다. 

갑자기 찾아 온 로라의 방문에 시몽(김보연)은 당황스러운데.. 

여옥(임예진)은 다지(백옥담)에게 자기 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2013/08/19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65회 예고 - 버릇없었든거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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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