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지난 3회 마지막장면은, 태공실(공효진)이 밤늦게 주중원(소지섭)의 집을 찾아오고, 주군은 이제 집까지 찾아 왔다면서 화를 냅니다. 

"중원아... 화났지?"  "화났지.. 화났어.. 너 해고야...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꺼져! " 

다정하게 주군의 이름을 부르는 공실. 하지만 뭔가 이상하고... 

"지금도 내가 세번만 불러주면  화 풀릴래?" " 주중원.. 주중투.. 주중 쓰리..." 

공실은 과거 주군의 연인이었던 차희주(한보름)로 빙의가 된것!  공실이 술을 마시면 귀신빙의가 되는것 같아요.  

주군은 멈칫 하며... "하나도 안 웃겨.. 너 뭐야?" 묻는데... 

"나야... 니가 미워하는 나쁜년.. !"  뭔가 알 수 없는 여운을 주며 3회가 끝났는데요... 

주군의 태양 4회에서, 주군은 공실에게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고, 결국 집에 들입니다. 

그러나 그날밤 공실은 여러명의 귀신들의 빙의를 당하게 되고, 중원은 수발을 들다 지칩니다. 발레 귀신에게 빙의되어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훅~하고 주군의 품에 안겨 쓰러집니다. 빙의를 막기 위해 주군은 결국 태양의 손을 잡고 잠들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일어난 공실. 공실의 옆에는 주군이 누워 있죠. 

늘 혼자 자던 침대에서 뭔가 인기척을 느낀 주군.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주군 깼어?" 옆에서 태공실이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주군???" 경악하는 주중원. 저 눈빛 어쩔거냐며... ㅋㅋㅋ 주군과 공실은 이렇게 해서 동침까지 하게 됐네요. 

공실을 통해 최희주를 만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주군. 과거 자신의 납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공실을 100억짜리 레이더로 기용하고, 스킨십을 허락합니다. 공실은 귀신 쫓아 좋고, 중원은 100억 찾고, 서로 윈윈인거죠~ ㅎㅎ 

한편, 오늘 태이령(김유리)에게는 장발남 귀신이 붙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니가 제일 이뻐~"라고 속삭입니다. 이령은 더 예뻐지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하고, 심지어 성형 수술까지 하려고 합니다.  

이분이 바로 장발남 귀신. 귀신 나올때 마다 오싹오싹해요 ㅠㅠ

귀신때문에 이상한 옷차림에 머리는 뽀글대서 자선행사장에 온 태이령. 사람들은 태이령을 이상하게 보는데, 결국 태공실의 도움으로 귀신은 다른 여자한테 가버렸어요. 

그리고, 주중원과 태공실을 감시하고, 항상 누군가에게 보고하던 강우(서인국). 서인국 정체가 경쟁 회사의 스파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주중원의 아빠가 심어놓은 사람이었어요. 

외국 미녀와 로맨스를 즐기는 주중원의 아빠(김용건). 주군은 여자를 돌같이 여기고 멀리하는게, 아빠는 띠띠동갑뻘 젊은 여자랑 데이트하고 있네요~ 주중원 부자 만나면 진짜 웃길거 같아요. 

주군과 태양은 붙어 다니면서 점점 정이 싹트는데, 태공실은 김비서(최정우)에게 주군이 과거 납치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는 걸 듣게 됩니다. 

그래서 주제 넘게 차희주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합니다. "원망하지 않는다고, 주군 탓이 아니라고..." 그러나 주군은 희주가 범인과 한통속이란걸 알고있죠. 공실의 말을 듣던 주군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지고, 당장 꺼지라고 합니다. 

주군을 생각해서 한 말인데, 거짓말을 했다는게 들통나자, 공실은 울면서 회사를 뛰쳐나옵니다. 

밖으로 나온 공실은 마침 사고현장을 지나게 됩니다. 공실은 두려운 마음에 그 자리에 얼어 붙어 버렸어요. 사고현장에서는 귀신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는데... 너무나 무서워 눈을 꼭 감은 공실. 

사무실에서 화난 상태로 있던 주군은 김비서로부터 킹덤 근처에서 큰 사고가 났다는걸 듣게 됩니다. 그리고 걱정되는 사람이 있다며 달려나갑니다.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가 떨고있는 공실을 잡아끄는 주군. "방공호 왔어! 숨어." 공실을 꼭 껴안아줍니다. 

소지섭의 방공호 포옹 덕분에 안전해진 공블리~ 못된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공실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져버린 주군. 주군의 태양 5회 예고를 보니 두 사람 본격적으로 러브라인 되던데요~ 다음주가 기다려 집니다. 



* 주군의 태양 4회 예고 미리보기 

태공실은 덜 깬 눈으로 뒤척하다가 옆에 누워있는 주군을 본다. 

잠결에 꿈 인듯 주군 얼굴 훑어 내리다가 보면 자신과 맞잡은 손, 

한편 태이령에게 붙은 장발남 귀신, 자꾸만 "니가 젤 예뻐"라며 속삭이는데...




2013/08/21 - [드라마 리뷰] - 주군의 태양 5회 예고 - 당장 거기서 나와 태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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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