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대도식당에서 소고기 구어먹고 나중에 먹는 깍두기 볶음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저처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것 같아요~
깍두기를 쫑쫑 썰어 볶아 먹는 볶음밥인데 마침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총각김치가 너무 익어버려서
시큼해져 버렸길래 총각김치를 구출해도 해 줄겸... 총각김치를 이용한 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 대도식당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재료 ; 깍두기 (혹은 총각김치) , 김치 국물 약간, 베이컨,
원래 대도식당 깍두기 볶음밥은 깍두기를 넣지만, 깍두기와 최대한 비슷한 무김치인 총각김치를 이용했어요.
집에 깍두기는 없고 총각김치 있는 분들은 총각김치로 해도 비슷한 맛이 납니다.
총각김치는 무 부분만 최대한 작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햄이나 베이컨 종류도 있으면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총각김치와 베이컨을 잘랐으면 이제 거의 다 된거에요~ 그럼 이제 볶아 볼까요~
1. 먼저 팬에 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왔으면 가장자리로 밀어놓고
2. 썰어놓은 총각 무를 달달달 볶아줍니다.
3. 김치국물 5숟가락 + 물 3숟가락 섞은걸 넣고 뚜껑을 닫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이건 대도식당에서 뚜껑 닫고 깍두기 익히는걸 보고 따라해본건데 무가 푹 익고 부드러워 져요
4. 국물이 줄어들고 자작해졌을 때 밥을 넣고 볶으면 완성입니다.
김치에 양념이 있기 때문에 소금 간 안해도 괜찮구요, 후추는 취향에 따라 약간 넣어 주세요.
이런 볶음밥은 후라이팬 채로 갔다가 먹는게 제맛이죠~
무쇠 냄비에 꾹꾹눌러 가면서 볶았더니 누룽지도 생겼어요. ㅎ
매콤한 총각무가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깍두기 볶음밥은 김치 볶음밥과는 또 다른 별미에요~~ ㅎ
냉장고에 너무 익은 총각김치나 깍두기가 있다면 쫑쫑 썰어서 볶음밥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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