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난후라 쌀쌀해 져서 아침부터 생강차 끓여서 한잔 마셨어요.
유난히 몸이 차가운 분들은 겨울에 추위를 더 타잖아요
생강차의 효능 중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성질이 있어서
겨울철에 생강차를 하루 한잔씩 꾸준히 마셔주면 좋답니다...
생강은 마늘과 달리 껍질 벗기기가 고역이죠.
생강 껍질을 쉽게 벗기는 노하우는요
생강 흙을 털어내고, 솔로 박박 문지른 다음, 물기를 약간 머금은 상태에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하루 정도 넣어 둡니다.
생강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부피가 부풀어 올라 나중에 껍질 벗기기가 한결 수월해요
매끈하게 껍질이 벗겨진 생강은 물기를 닦고, 편으로 썰거나 채썰어 준비합니다.
벌써부터 생강 특유의 알싸한 향이 나네요. 생강차에는 생강과 설탕이 동량으로 들어갑니다.
뜨거운 물에 소독한 병을 준비하고, 생강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넣어 주는데요...
부피가 쑥 줄어 들기 때문에 꾹꾹 눌러서 담아주세요.
한 두 시간 지나면 금방 물이 생길 정도로 생강에는 수분이 많은데요...
하루 정도 밖에 두고, 다음날 부터 냉장고에 넣어두고 바로 차로 끓여 마시면 됩니다.
생강차 먹는 방법은
냄비에 물과 생강차를 넣고 팔팔 끓여서 우린 물을 마시면 됩니다.
생강 특유의 맛과 향이 알싸해서 먹기가 어려우면 대추를 몇알 넣고 같이 끓이면
대추에서 단맛이 나와서 먹기 좋아요.
생강차는 환절기 감기예방과 가래를 삭게 하고,
손발이 차거나 속이 차서 고생하는 분들은 생강차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장기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내일은 나갈 때 보온병에다 생강차를 꼭 챙겨 가야 겠어요. 이웃님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2011/01/13 - [오늘 요리] - 겨울철 건강관리~ 몸에 좋은 홍삼 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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