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김장철이죠. 

저희집은 12월 초쯤 할 예정인데 빨리 하는 집은 벌써 김장 하셨더라구요

김장 하는날 양념에 바로 버무려 먹는 김치 겉절이~ 꺄...생각만 해도 군침 넘어가는데요...


작년 김장하는 날 먹은 막 버무린 김치에요.... 정말 맛났는데

올해는 양념 재료들 가격이 너무 올라 걱정이긴 하지만 일년 먹을 양식이니까 꼭 담궈야죠 ㅎ 


김장 김치에 빠질 수 없는 짝꿍은~ 바로 보쌈인데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인 고기에다가  냄새 제거만 잘 하면 그리 어려운 요리가 아니랍니다.


제일 중요한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로 껍질 채 사와서 집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냄비에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습니다.


고기의 잡 냄새를 없애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집에서 담근 된장을 한 큰술 넣고,

다음으로 계피, 커피가루, 대파, 생강, 마늘을 넣어 줍니다.



센불에 끓이다가 맑은 고기 국물이 우러나올때즈음.... 간장을 넣어줍니다.

간장을 넣으면 색깔이 먹음직 스럽고, 약간 오향장육 느낌도 나고 더 맛나요.



약 1시간 정도 푹 삶은 보쌈~ 윤기가 자르르~~~ 흐르네요!

따뜻할때 꺼내서 썰어주면... 츄릅 벌써 입안에는 군침이 돌아요 ㅎㅎㅎㅎ 



김장하는 날에는 겉절이에 바로 싸먹고, 묵은 김치에 싸 먹으면 더 맛있어요. 


고기 먹을때는 매실 장아찌를 함께 먹어주면 소화가 잘 돼요 ^^ 


묵은김치에 싸 먹고, 새우 젓 올려 상추에 싸 먹고, 빨랑 김장해서 보쌈 먹고 싶네요~~!



2011/03/29 - [오늘 요리] - 남은 보쌈의 화려한 변신~ 매콤한 보쌈 고추장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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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