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지난 93회 마지막장면에서는, 곧 대해그룹 며느리가 되는 육선지(백옥담)가 결혼전 백야(박하나)를 불러내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뽐내며 감자덤플링을 시켜 백야를 놀라게 만들었어요. 

2월 26일 압구정백야 94회에서 선지는 앞으로 시아주버님 될 장화엄과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할건지 물었어요. 자기는 절친과 동서지간이 되어도 좋지만, 어른들이 걱정을 하신다고 속마음을 숨긴채 야야의 마음을 떠봅니다. 

백야는 "난 소장님으로 끝!"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이말을 들은 선지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안도합니다. 하지만, 남녀사이가 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불안하기도 하겠죠.  

백야와 헤어진 선지는 무엄(송원근)을 불러내, 화엄의 작업실이 다른곳도 아닌 바로 예전 조나단의 건축사무실이라고 알려줍니다. 

"정 필요하면 방송국 근처 얻어두 되는데… 아주버님 머리 쓰신거 아냐? 야야 볼려구" 화엄과 야야가 가까이에 있는게 마음에 걸리는 선지 

무엄은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줄 모른다며, 형을 걱정하고 선지에게 들은 말을 식구들에게 고해 바칩니다. 

한편, 백야는 조지아(황정서)에게 장피디를 만났다고 하면서, 정삼희 작가가 조지아를 여주인공으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내가 안맞는 다구요? 지가 뭔데? 존심상해…." 콧대높은 조지아가 정작가를 차버리는게 마땅한데, 작가가 싫다고 선수를 치자 지아는 기막히고 어이없어 합니다. 하지만, 백야는 그 역할을 하면 뜰거 같고, 작가의 실력도 있다면서 먼저 굽히라고 설득합니다. 

어쨌거나 조지아는 백야의 말을 듣기로 하고… 장피디에게 연락을 합니다.

장화엄은 내일 일부러 늦게 출근할테니, 조지아와 정삼희 작가 둘이 먼저 만나 나쁜 감정 풀고 화해의 자리를 마련하자고 백야와 쿵짝을 맞춥니다.  

오달란은 자꾸 화실에서 늦게 오는 선중이 의심스럽고, 정성스레 만든 간전이 아들이 아닌 준서엄마 효경의 입에 들어갔을거라 추측합니다. 

오달란은 "간전은 어떻게.. 입에 맞구? " 효경에게 유도심문 하면 딱 걸려들겠지 계획을 짜고, 화실에 가지만 이미 두 사람은 나가고 없죠. 

그 시각, 육선중(이주현)과 김효경(금단비), 준서 세 사람은 식구돋는 모습으로 스티커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선중은 효경에게 문단속 잘하라고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옮기는데, 그때 정전이 되고 선중은 효경을 백허그 하고, 뿌리치는 효경을 다시 끌어당겨 포옹을 합니다. 오늘 육선중화백님 완젼완젼 박력터지네요~!!

효경도 속으로는 화백님을 좋아하지만, 넘보면 안되는 상대인걸 알기에 방으로 숨어버립니다. 효경은 그날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집에온 선중도 계속 효경을 생각합니다. 엄마 오달란(김영란)은 화실에 갔었는데 없었다면서 "여태 준서 엄마랑 같이 있었던거야? 그러지 말라니까 !!!" 잔소리를 해댑니다.  

무엄에게 화엄의 작업실 위치를 전해 들은 장추장네 식구들… 화엄(강은탁)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문여사는 "조소장 사무실 세 얻었다구? " 왜 하고 많은데 두고 하필 거기냐고 물어보는데...

"그렇게라도 야야 보려구요… " 돌려말하지 않고, 순순히 대답하는 화엄. 

지풀에 지쳐 곧 맞선 보려니 했는데 백야 만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뒤통수를 맞은 표정의 옥단실(정혜선) 할머니는 나무관세음보살만 되뇌입니다. 

장추장과 문여사는 몇개월이라도 좋으니 교포 여자랑 맞선을 보라고 강요하지만, 화엄은 "더이상 관여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자기 연애문제에 신경을 꺼달라고 합니다. 어른들의 걱정은 깊어만 하고 

서은하(이보희)는 갤러리 고객의 생일초대에 참석해 기분좋게 취해서는…백야와 조지아를 앉혀놓고, 앞으로 화랑경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장 연설을 합니다. 

어느정도 일을 가르쳐준 다음에는 3개월의 시간을 주고 더 많은 실적을 올린 사람에게 화랑 부사장 자리를 내어 주겠다고 합니다. 백야와 조지아는 눈을 반짝거리고 취기가 오른 서은하는 "너희들은 내 오른팔 왼팔이야~ 우지아, 좌백야 ~" 술주정을 합니다. 

서은하의 본심을 알고 있는 백야는 가증스럽게 은하를 바라보는데, 은하는 "우리 아가 머리속이 궁금하다"고 묻자, "요즘 아무 생각없고 모든 면에서 어머니를 존경한다"며 두 사람은 조지아 앞에서 발톱을 숨기고 사이좋은척 연기합니다.

다음날 아침, 백야는 꿀물을 타서 손수 서은하에게 대령하는가 하면 

숙취로 힘들 서은하를 위해 시원하게 북어국까지 끓여서 바칩니다. 모녀는 서로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끝났는데, 과연 어떤 속셈이 있는건지 압구정백야 95회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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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