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19회 20회 - 승냥이는 더 이상 궁녀가 아니오

기황후 시작한지 꽤 됐는데, 역사 왜곡이니 시끄러워서 안봤었는데, 1월 1일 한번에 몰아보기를 해주더라구요, 하이라이트 명장면만 뽑아서 보여주니 굉장히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지창욱도 귀엽고, 하지원도 연말대상받고 이번주부터는 본방사수 하기로 했답니다.

지난 18회에서 당기세(김정현)의 함정에 빠진 승냥(하지원)은 타환(지창욱)을 돕다가 지하 감옥에 갇히고, 모진 고문을 받게 됩니다. 기황후 19회 예고 영상을 보면, 왕유(주진모)가 승냥을 구하러 옵니다. 

그러나 가만 있을 타환(지창욱)이 아니죠.. "황명이다! 어서 냥이를 내려 놓거라!" 

그러나 만만치 않은 왕유... "승냥이는 더 이상 궁녀가 아닙니다!" 황제에게 대놓고 큰소리를 치며 승냥을 데리고 나갑니다. 

왕유의 당당한 모습에 화가 난 타환.. 어떻게든 승냥을 되찾아 오려고 합니다. 

한편, 정신을 잃은 승냥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왕유...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며 밤새 보살펴 줍니다. 드디어 승냥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예전의 승냥이로 돌아가 전하를 도울 것입니다. " 왕유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합니다. 

승냥 때문에 상심해 있는 타환, 그런데 연철(전국환)은 이틈을 타 승냥을 내 쫓아 버립니다. 

"대승상이 냥이를 출궁시켰다지 않느냐.." 냥이가 궁을 떠났다는 말에 애가 타기만 하는데...

이때 연철이 나타나 "그게 어쨌다는 겁니까? " 타환을 위협하고 

눈물을 흘리는 타환.. 지창욱의 눈물연기 예전에 웃어라 동해야 할때도 참 가슴이 아렸는데, 기황후에서도 넘넘 애절한거 같아요. 

타환은 백안(김영호)을 부르고... 

"나는 그 두 사람이 영영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소. 연철 승상은 물론 왕유까지 죽이고 싶다. 그대들이 밝혀주시오 왕유가 왜 연철 승상을 은밀히 만나는지.. 대체 무엇을 꾸미고 있는겐지... " 연철과 왕유의 계획을 알아오라 은밀히 지시합니다. 

그 시각, 왕유는 연철을 찾아가 거래를 제안하는데... "승상께서는 죽어 주실수 있겠습니까? " 무슨말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당기세가 숨이 막혀 쓰러지고... 

"무슨짓을 한겐가?" 깜짝 놀란 연철이 왕유에게 묻자 마취약이라고 말합니다. 

마취제가 들어 있는 작은 병을 건네 받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연철. 

연철은 자신을 위협하는 적을 알아내려고 하지만, 오히려 황제에게 역공을 당하게 될 줄이야... 

승냥이 떠나고 심란한 마음에 산책을 하던 타환. 저 멀리 왕유와 승냥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백안의 조사로 연철의 계획을 알게된 타환은 "만약에 바꿔치기 한다면 이 참에 연철 승상의 목숨을 끊어 놓을 수 있을 것이오.. 그 두사람을 그리 죽이시오..." 마취약을 독약으로 바꿔 술에 타려고 합니다.  

그날 밤, 승냥은 왕유와 함께 저잣거리에서 데이트를 합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승냥이를 갖지 못한다면 없애려고 독하게 마음 먹은 타환. 결국 연회에서 연철은 독약이 든 술을 마시고 피를 토했는데요, 무사할 수 있을까요? 기황후 20회가 기다려 집니다. 

* 기황후 19회 승냥이는 더 이상 궁녀가 아니오

왕유는 정신을 잃은 승냥을 데리고 나가고, 타환은 그런 승냥을 잡지 못해 속이 상한다. 
타환은 백안에게 연철과 왕유를 죽이고 싶다고 말한다.

왕유와 연철의 계획을 알게 된 타환은 그 계획을 이용하려 한다. 
승냥과 왕유는 저잣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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