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126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장모님(서우림)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들은 황마마(오창석)가 병원을 찾는데, 아내 로라(전소민)가 설설희(서하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 끝이 났어요. 

오로라공주 127회 예고 영상을 보면, 로라는 여전히 엄마의 죽음이 믿기지 않아 초점없는 눈빛으로 망연자실 앉아 있고, 마마가 오자 설희는 인사를 하고 사라집니다. 

슬퍼하는 로라를 떠올리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설희, '만일 나까지 죽고 없으면... 로라씨 어떡해 ...' 암투병중에도 자기 몸보다는 오직 로라 걱정뿐이네요

병원 왔다 갔다 하고 로라 걱정에 힘들었던 설희는 그날밤 끙끙 앓고, 온몸에 퍼진 암세포 때문에 점점 힘들어 하는데...  

장례식장에서 멍한 얼굴로 손님을 맞는 로라. 모두들 로라를 위로하지만 슬픔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장례식이 끝나고 미국에서 온 오빠네 식구들을 배웅하고 돌아오며, 로라는 "지난번 말한 대로 해요.. " 이혼문제를 꺼내고, 마마는 "끝내자고? 후회 없어?" 절대 안된다고 설득하는데.. 

하지만 엄마를 보내고 난 후 삶의 희망도 사라져버린 로라는 마마에게도 미련없이 끝내자고 합니다. 

그날 밤, 친정에 돌아와 엄마의 빈자리를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아빠도 엄마도 돌아가시고, 오빠들은 모두 미국으로 가버리고, 이제 로라 곁에는 떡대 뿐이네요... 

한편, 시몽(김보연)은 기분전환 겸으로 드라마 출연을 생각하고, 윤해기(김시민) 감독을 만나러 방송국에 가는데...마침 구내 식당에서 드라마 촬영감독을 만나게 됩니다. "누가 촬영 감독이야?" 묻는데, 

"야구 캡 쓴 형이요... 노총각! " 노총각이라는 말에 솔깃해 촬영감독을 보는 시몽, 

백도(설운도)를 본 시몽은 지난번 병원에서 자기 말문 터지게 해준 바로 그 남자임을 알아보고, 내심 반가워 합니다. 결국 드라마 출연하게 되고, 윤해기랑 삼각으로 엮이겠네요 

박지영(정주연)은 로라 때문에 괴로워하는 설희가 안쓰럽기만 하고, 용기를 내어 설희 엄마 안나(김영란)에게 전화를 합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 혀 꼬브라진 목소리로 "말씀 드릴게 있어서요..."  "설희 얘기야?"    

계속 되는 설득에도 로라가 마음을 바꾸지 않자 결국 지친 황마마도 "오로라.. 나도 미련없어" 이혼을 선언합니다.  

그래도 엄마 돌아가시고 제일 힘든 때인데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지 마마도 참 너무 하네요... 두 사람 이혼 서류 접수하러 가는거 같은데요, 오로라공주 128회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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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