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115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차를 타고가던 설설희(서하준)가 갑자기 차를 세우고 박지영(정주연)을 바라보면서 끝이 났는데요...

오로라공주 116회에서 설희는 "우리 결혼 너무 빨라서 부담되요?" 묻고, 지영은 부담은 아닌데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다고 하죠. 설희가 애정을 주지 않자 지영은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던 참인데, 

설희는 조금이라도 내키지 않으면 없던 일로 하자며 파혼 얘기를 꺼내고, 화가난 지영이 결혼이 내키지 않냐며 화를 내자 조금 놀란 설희는 자신이 부족해서라며 병명은 숨겼어요. 

한편, 노다지(백옥담)는 결혼식 전날 극적으로 시어머니 왕여옥(임예진)과 화해를 하고, 박사공(김정도)은 기분좋게 다지를 집에 데려다 줍니다~ 

사공은 "힘들면 업고 가고~ 이제 행복하게 식 올리면 되고~ " 다지를 위해 뭐든 다 해줄것처럼 얘기를 하고~ 벌써부터 결혼의 단꿈에 젖어 있네요

저녁을 라면으로 때운 오로라(전소민)는 황마마(오창석)에게 전화를 걸어 간식을 사오라고 하고, 마마는 아이스크림과 고급 붕어빵, 군고구마 등 바리바리 사옵니다. 로라는 시누이에게 "아이스크림 드실래요?" 묻는데~ 

시몽(김보연)은 로라를 매섭게 쏘아보면서 속으로 '남편 가지가지 부려먹어' 을 하고 겉으로는 애써 태연한척 합니다. 

그리고 가증을 떨며 "나...은근히 올케 눈치봐" 마마 들으라는 듯 얘기를 하고~

옆에 있던 자몽은 로라 엄마 미국가는데 비즈니스 비행기 표며 용돈 얘기를 꺼내면서 마마같은 사위가 없을거라고 하는데, 로라는 아이스크림이 목에 걸리고, 시누이들 눈치를 봅니다.  

마마는 왠지 모를 싸늘한 냉기에 잠시 당황합니다.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 ㅠㅠ 

그날 밤... 야식으로 먹은 것들을 다 토해내는 로라. 이제 아이스크림도 맘 놓고 못 먹는 신세라며 눈물을 흘리는데, 잠 못 이루고 홀로 마당을 거닐며 설희 생각을 합니다. 

같은 시각 지영을 집에 데려다 주고, 로라의 집앞에 온 설희는 차안에서 저 문으로 로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래 봅니다. 그러면서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억울하고 속상해 눈물을 흘리는데...

그 길로 차를 돌려 무작정 바닷가를 찾아 갑니다. 집에서는 설희가 외박을 하자 지영이랑 있는 줄 알고 오해했지만 설희는 출장을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지영오빠의 결혼식에 불참합니다. 

"그대로 우리 떠나는거에요... 조용한 바닷가 마을 가서 단 몇달이라도 같이 살았으면...." 남은 생을 로라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 보는데~ 과연 설희의 소망은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드디어 박사공과 노다지의 결혼식날이 밝아오고, 사공의 동생 지영은 "오늘 나타샤 나타나는거 아니야?" 엄마에게 묻고

이미 나타샤에게 연락을 했었던 여옥, 하지만 번호도 바뀌고 뭘 하는지 알수 없죠, 여옥은 절에 들어갔을 거라고 예감합니다. 지영은 엄마 예감은 맞는게 없다면서 "쌩쇼!!!" 오빠의 전 애인 나타샤 때문에 행여 설희에게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외삼촌 마마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하는 다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참 곱네요... 

결혼식은 나타샤의 등장없이 무사히 잘 끝납니다. 

그런데 신부가 부케를 던지는 순간... 받기로 한 친구가 아닌 로라에게로 날아가고...

시누이들은 또 로라를 째려봅니다. 오로라(전소민)가 이혼하고 결혼할 걸 암시하는 복선이었는데요, 사공 다지 커플은 해피엔딩인데, 로마 로설 커플은 앞으로 어찌될지 오로라공주 117회도 궁금해집니다. 




2013/11/05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117회 예고 - 비밀 지켜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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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