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117회 예고 - 비밀 지켜줄 수 있어요?

오로라공주 지난 116회 마지막장면에서, 박지영(정주연)이 설설희(서하준)의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설희는 뭔가 마음의 결심을 한 듯 굳은 표정으로 지영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오로라공주 117회 예고 영상을 보면, 설희는 지영에게 파혼을 통보하게 되는거 같네요. 

지영은 "로라.. 좋아한거 아니에요?" 오로라(전소민) 때문이냐고 묻는데, 

"비밀 지켜줄 수 있어요?" 자신의 병명을 밝히고, 부모님에게는 아직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는거 같아요.

한편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신혼여행지에 온 노다지(백옥담)와 박사공(김정도).

다지는 큰 일을 치르고도 아직 힘이 넘쳐나는지 "우리 나가서 마차도 타고 걸어요..." 보채고~ 

사공은 그저 웃으며 다지말에 따릅니다. 그러면서 "언제 이성으로 확 느껴졌는지 알아?" 묻는데, 다지는 모르겠다는 표정이고, 미용실에서 만났던 얘기를 하자 "머리 감겨주는거에 반했다는 거에요??"

신혼 첫날밤 다지는 사공의 머리를 감겨 줍니다. 

사공은 미용실에서 다지를 다시 만났던 그때를 회상하며 흐믓해 합니다. 

그런가하면, 다지와 사공의 엄마들 미몽(박해미)과 여옥(임예진)은 가라오케에서 만납니다. 왕여옥은 "한잔 해요, 어쨌든 우리 자식도 나눠 가졌고 앞으로 잘 지내 봅시다." 제안하고

미몽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두 엄마들은 그 간의 앙금을 모두 다 풀고, 앞으로는 한 가족처럼 지내기로 합니다. 신나서 노래하고 춤도 추며 광란의 밤을 보내는데... 

마마의 집에서도... 마마가 로라 즐겁게 해준다면서 등에 태우고 놀고 있어요~ 

이리야~하며 신나게 마마 말을 타는 로라. 

그런데 바로 그때! 시몽(김보연)과 자몽(김혜은) 누나들이 들이 닥칩니다. 얼굴이 굳어지는 두 사람...

시몽은 눈앞에 있는 꼴을 보고 경악하고, 그날 이후 마마가 없을때 로라를 구박하는데, 이번에는 영어로 왕따시키기!

식사 자리에서 시몽과 자몽은 유창하게 영어를 써가며 대화를 하고, 로라가 눈치 보면서 끝이 났어요.  

어제 다지 결혼식에서 로라가 부케를 받으며 이혼의 복선을 암시했는데요, 오로라공주 118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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