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53회에서는 드디어 사공-다지 러브라인이 시작되려는 조짐을 보였는데요~ 손목이 시큰거려 한의원을 찾은 노다지(백옥담)에게 박사공(김정도)은 침을 놔주고, 저녁을 사겠다고 합니다. 

오로라공주 54회에서, 사공은 다지에게 특양구이를 사줍니다. 

잘 구워서 먹어보라고 하고, 탄 부분은 직접 가위로 잘라주는데요, 

다지는 처음 먹어 보는데 맛있다며 잘 먹었어요~ 사공은 몸에서 원하는 거라 그렇다면서 오렌지 주스도 시켜주고 지극정성입니다. 

저녁을 먹고, 내친김에 다지를 집에 데려다준 사공... 용기를 내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사공은 부유한 집에서 자랐고, 여자도 두어번 사귀어봤고, 지금은 나타샤(송원근)와 동성연인이라고 밝힙니다. 이 부분에서 다지는 흠짓 놀랍니다. 사공은 "다지씨 한테 관심 생겼어요.. 욕심이죠?" 물어보는데... 다지는 "나야 말로 선생님 앞에서 부끄럽다"고 대답했어요. 다지는 미혼모였던 과거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사공은 예전에 다지 엄마 미몽(박해미)이 한의원에 데려와 사산했다는 걸 알고 있죠. 다지가 몸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고된일을 하는게 자꾸 신경이 쓰이고... 집을 얻어 줄테니 나오라고 하고 공부도 시켜주겠다고 합니다. "다지씨 정도는 충분히 뒷바라지 할 수 있어요. " 간접적으로 프러포즈 하는 사공.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다지는 한의원 부원장인 사공이 자신에게 친절하고 좋아 한다는 고백까지 받고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일단은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차츰 데이트도 하고 마음을 열어 갈거 같아요. 

집에 들어온 사공에게 조강지처 나타샤는 눈을 치켜뜨고 바가지를 긁기 시작합니다. "저녁.. 누구랑 먹었어?" 영화보기로 한것도 취소했으니 열받은 나타샤.

"여자네?" 나타샤는 한의원에 전화를 걸어 이미 사공이 다지를 만났다는걸 알고 있는데~ 사공의 마음을 떠보지만 사공은 자꾸 꼬치꼬치 캐묻는 나타샤가 귀찮기만 합니다. 나타샤는 오직 사공뿐인데... 헤어지게 되면 나탸사 불쌍해요. 

한편, 늦은 밤 설설희(서하준)가 오로라(전소민)에게 전화를 하고, 유명 디자이너 선생님이 의상을 협찬해주기로 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드라마에서 유명세도 타고, 광고도 찍고, 의상 협찬까지~ 술술 잘도 풀리는 로라. 

디자이너 쌤은 로라와 함께 온 설설희(서하준)를 보고 관심을 보이는데... "여친은 있대? 그냥 잡아 버려~ " 로라와 설희가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하며 사귀어 보라고 합니다. 

로라도 옆에서 챙겨주고, 아껴주는 설희에게 점점 끌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설희에게 여친이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냥 웃어 넘깁니다. 

황마마(오창석)는 누나들과 예전처럼 지냅니다. 누나들은 마마가 이제 완전히 로라를 잊었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이것은 큰 오산이었죠. 마마는 누나들 앞에서는 아닌척 하며 안심시키고, 뒤로는 계속 로라 생각뿐이에요. 

마마는 로라랑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하염없이 로라를 그리워 합니다. 

설희는 로라에게 우연히 생일이 언제인줄 물었다가... 내일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랍니다. 디자이너 쌤을 만나고 오는길, 로라네 집앞에서 헤어지려고 하는데....설희는 시계를 봅니다. 

"어? 30분 있으면 생일이네요.." 로라의 생일을 제일 먼저 축하해 주는 설희. 

로라는 지금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하기만 한데요... 그런데 갑자기 로라는 "이대로 도저히 못 들어가겠어요!" 라고 합니다. 로라는 설희에게 계속 끌림을 느끼는데요, 설희가 여친 있다고 한게 거짓말이고, 일개 매니저가 아닌 부자집 도련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과연 로라와 설희의 관계는 진전될 수 있을까요? 오로라공주 55회가 기다려 집니다. 



* 오로라공주 54회 예고 미리보기 

사공(김정도)은 다지(백옥담)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고, 

다지는 그런 사공에 게 끌리기 시작한다. 

나타샤(송원근)는 미안한 기색이 없는 사공에게 화가 나는데.. 

한편, 여옥(임예진)은 점점 해기(김세민)가 생각나기 시작한다.




2013/08/05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55회 예고 - 로라 맘은 제가 더 잘 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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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