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목소리가 들려~ 이제 오늘과 내일 2회 밖에 남지 않았네요 ㅠㅠ 지난 16회 마지막장면은 박수하(이종석)가 장혜성(이보영)에게 전화를 거는데 민준국(정웅인)이 받으면서 끝이 났어요. 새드엔딩일까 걱정하면서 일주일을 기다렸는데요~

너목들 17회에서는, 궁금증이 하나씩 밝혀졌어요. 민준국은 오토바이 소매치기(MIB 강남)를 시켜 수하 가방을 날치기해 핸드폰을 뺏었어요. 그리고 수하 핸드폰으로 장혜성에게 연락해 수하를 데리고 있다면서 짱변을 유인합니다

짱면은 재판도 있었는데, 수하가 위험하다니 앞뒤가릴것 없이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전기충격기를 들고 수하를 찾는데, 그곳에는 악마 민준국이 기다리고 있었죠.

혜성은 민준국에게 인질로 잡혔어요. 그러나 혜성은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당당하게 민준국과 대립합니다. 그 옛날 엄마가 남긴 유언을 떠올리며... 민준국에게 11년을 증오와 원망에 사로잡혀 살았다며 불쌍한 인간이라고 하죠. 

민준국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혜성에게 과거 낚시터에서 수하와 대립했던 때를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해요. 수하가 자기는 짐승이 아니라고 했지만 과연 혜성이 죽었다고 해도 짐승이 되지 않을지 지켜보겠다고 하는데...짱변은 놀라지만,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하를 믿는다고 말해요. 

수하는 친구 충기(박두식)에게 달려가 "핸드폰 좀..." 핸드폰을 빌려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짱변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거는데...

기다렸다는 듯 민준국이 받았어요. 민준국은 수하에게 "지금 당장 기정단지 옥상으로 와라..누구 한놈이라도 달고 오는 순간, 죽는거야.. 아무한테도 얘기 하지 말고 혼자와!" 

민준국의 은신처에 거의 다다른 수하는 차변(윤상현)에게 연락해 장혜성이 민준국에게 납치 됐다고 말하고, 자신이 직접 구하러 가겠다고 합니다. 

차변은 위험하니까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데..."안가면 그 사람이 죽는 다니까" 수하는 절규합니다. 그리고 빨리와서 자신을 구해 달라고 합니다. 차변은 경찰에 연락하고, 특공대가 민준국의 은신처로 달려갑니다. 

한편, 민준국이 알려준 장소에 도착한 수하. 

폐건물 위에서 민준국은 수하에게 올라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옥상으로 올라간 수하는 "그 사람 어딨어?" 혜성의 안부를 묻는데...

민준국은 초능력이 있는 수하가 마음을 읽을까봐 일부러 썬글라스를 끼고 있었어요. 민준국은 사악한 미소를 띄며... "그 지지배가 넌... 나랑은 다를거라고 약을 올리대?"

피가 뭍은 스패너를 바닥에 휙 던집니다. 

짱변이 잘못 됐을지 모른다고 느낀 수하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래서.. 죽였어?" 묻는데...민준국은 그렇다고 하죠. 

순간, 수하는 짐승처럼 분노하며, 스패너를 손에 쥡니다. 민준국은 자신의 예상대로 돌아가자 미소를 지으며 어서 자기를 죽이라고 하죠. 그러나 혜성의 말을 떠올리는 수하는 떨리는 손으로 스패너를 떨어뜨립니다. 이때 민준국의 실망한 표정이란~ 오늘 과거 민준국 사연 나올때는 좀 짠하더라구요. 

민준국이 노점상이랑 공사장 일하며 심장병 걸린 아내 살리기 위해 돈을 모았는데, 심장 수술을 받으려는 찰라, 수하의 아빠가 심장을 가로채 수하 엄마의 심장 수술을 한 거였어요. 수하 아빠가 신문 기자라 병원에 대해 좋은 기사를 써주고 수술기회를 먼저 잡은 거죠.  

수하는 민준국이 썬글라스를 낀걸 의심하고, 절대 혜성이 죽었을리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짱변이 들으라는 듯  "장혜성!! 지킬거야~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알았어!!" 소리쳤어요. 꽁꽁 묶여 있던 짱변도 수하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그 사이 차변이 경찰과 함께 민준국의 은신처에 도착합니다. 특공대가 점점 민준국을 향해 달려오고, 뒷걸음질치며 옥상에서 떨어져 죽으려는 민준국은 갑자기 수하를 잡더니 같이 죽자고 하죠.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수하가 죽는건가? 깜놀했는데, 이미 바닥에 에어쿠션이 깔려 있어서 민준국은 잡히고, 수하는 무사했어요.

17회 마지막 장면은 수하와 짱변이 병원에서 다시 만났는데, 두 사람은 한 침대 위에서 서로를 껴안으며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있음에 행복해 합니다. 

그러나 이어진 수하의 나래이션은....'그때 우리 두 사람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민준국이 잡히면 그의 과거가 드러나고 그렇게 되면 나의 감춰졌던 과거 역시 세상에 드러난다는 것을....' 왠지 새드엔딩을 암시하며 끝났어요. 너목들 마지막회에서 수하와 민준국이 재판에 세워지고, 짱변과 차변이 변호사로 나설것 같은데요, 짱변 수하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바래봅니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회 예고 미리보기 - 그대 눈빛 없인 앞을 볼 수조차 없는데

혜성이 민준국에게 납치됐다는 걸 알게 된 수하는 절규한다. 
민준국은 수하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의 은신처인 폐건물로 혼자서 오라며 

이를 어기면 혜성을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다급해진 수하는 혜성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혼자서 민준국을 만나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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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