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45회 마지막 장면에서, 황마마(오창석)는 오로라(전소민)에게 전화를 걸어 대뜸 죽을 준비를 하라고 하죠. 로라는 무슨말인가 했는데 드라마 알타이르에서 나모가 죽는 걸로 결정이 났다고 알려줍니다. 

알타이르에서 죽는 부분이 가장 극적인 장면이기 때문에 주인공들은 모두 자기가 죽는 역할을 하려고 벼르고 있었죠. 오로라공주 46회에서, 윤해기(김세민) 감독은 마침 은아 작가에게 전화를 받는데.. "나모요? 나모를 왜 죽여요?" 원래 대본과 다르게 간다고 하자 의아해 하는데...내용을 듣고나더니 끄덕끄덕하죠~

윤해기 감독은 박지영(정주연)과 로라에게 나모가 죽는다고 알려줍니다. 

"나...나모요??? " 지영은 소속사 사장에게 로비해서 자기가 맡은 설리가 죽는 걸로 가려고 했는데, 나모가 죽는다고 하자 어이없어 합니다. 

황작가에게 미리 연락을 받은 로라는 혼자 빙긋이 웃고 있어요. 드라마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역할을 결국 로라가 하게 된건데요.

알타이르 남자 주인공 요종은 죽는 역할을 뺏겨서 감독에게 따지러 오는데...하지만 윤 감독이 나모가 죽는 쪽이 훨씬 극적이라는 말에 할말을 잃어요. 

로라가 잘 되자 설희(서하준)는 기분이 좋고~ 로라의 마음을 떠보려고 합니다. 

"나 오늘... 스카우트 제안 받았어요...."

"가요? 마요?" 사실 설희 스카우트 제안은 박지영이 설희를 호시탐탐 노리고, 뺏어 갈려고 수를 쓴건데요... 

로라는 좋은 조건이라면 막을 수 없다고 하는데... 설희가 진심이냐고 묻자, 결혼할 때 양복 해주기로 한 약속을 말하며 사실은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해요. 로라의 말에 설희는 기뻐합니다. 

한편, 박사공(김정도)은 나타샤(런)가 정성스레 담근 오이지를 몰래 가지고 나와 노다지(백옥담)가 일하는 미용실로 찾아 갑니다. 마트에서 오이지 사는걸 본 사공은 집에서 만든 오이지도 주고 싶고 어떻게든 다지를 한번 더 만나고 싶어서 일부러 머리도 손질하고, 오이지도 줍니다. 

사공은 "맨날 8시에 끝나요?"묻고... 다지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합니다. 다지도 자기를 챙겨주는 사공이 싫지만은 않은 듯해요. 

촬영이 끝난 로라는 큰 오빠 왕성(박영규)을 만나러 가고.. 왕성은 "손님들 와 있을거야. 황작가 누나들..." 그제서야 만나는 사람이 황마마의 누나들이라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어떻게 된 건지 어리둥절해 하는 로라. 

식당에 들어서는데, 화장실에서 나오는 마마를 만나게 되고...

"어? 나도 누나들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 아무것도 모르는 마마는 그저 로라를 만난게 신기하고 반갑기만 합니다. 

마마네 누나들은 이미 박지영을 마마의 짝으로 점찍어 놓고, 어떻게든 로라를 떼 놓으려 하는데요...

드디어 로라네와 마마네의 대면이 이루어지고, 마마네 누나들은 로라의 큰 오빠는 지배인으로 일하고, 셋째는 운전일을 해줬고, 둘째는 모델일을 할려고 했었다는걸 알려줍니다. 로라는 오빠들이 고생한 걸 알고 속으로 마음아파 합니다.  

로라오빠는 속으로는 마마가 마음에 들지만, 누나들 때문에 완전 정내미가 떨어져 있는 상태죠.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동생인데 욕했다면서 당장 사과하라고 언성 높이고~ 오늘 동생 아끼는 박영규님~연기 완전 멋졌어요~ㅎㅎ

하지만, 눈하나 깜짝 안하는 마마 큰 누나 시몽(김보연)은 로라에게 헤어질 것을 종용하고 로라의 의견을 묻는데... 로라는 헤어지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마는 성인인 우리가 왜 허락을 맞고 만나야 하는 거냐며...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면서 밖으로 나갑니다. 

사실 로라도 말은 헤어진다고 했지만 마음은 아니었죠..누나들과 오빠들 때문에 졸지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마마와 로라. 이 틈을 비집고 설희가 로라 마음을 파고 들런지, 어찌될지 다음회가 넘 기다려 지네요~


* 오로라공주 46회 예고 미리보기

한편, 시몽(김보연)과 왕성(박영규)은 마마(오창석)와 로라(전소민)에게 

서로 헤어 질 것을 요구한다. 고민하던 로라는 결단을 내리는데.. 

 사공(김정도)은 다지(백옥담)를 위해 오이지를 건네고, 

나타샤는 그런 사공을 의심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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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