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부작으로 기획된 월화드라마 상어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스토리가 더욱 흥미진진해 지고 있어요.
지난 13회에서 한이수(김남길)는 드디어 조상국(이정길) 회장에게 선전포고를 하는데요...   

13회 마지막 장면은 이수가 조상국의 아들 조의선(김규철)을 납치하고, 
이 모습을 찍어 조상국에게 동영상으로 보내는데...
"선택하십시오. 진실을 밝히고 아들을 살릴 것인지...아니면 아들을 버리시겠습니까" 
조상국의 이수의 팽팽한 대결이 예고 되면서 끝이 났어요. 

상어 14회에서 조상국은 "사람이 죽고 사는건 하늘의 뜻이야. 아들과의 인연은 여기까진지도 모르겠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으려고 합니다. 조의선은 아버지가 자신을 구해주지 않았다는 데 충격을 먹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결국 아들을 버리시는 군요" 

"내 아들이 죽으면 니 동생도 살아 남지 못해! " 조상국은 오히려 이수를 협박합니다. 

이수는 조상국과 협상이 결렬되자 복면 쓴 남자에게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요. 

복면 쓴 남자는 조의선이 갇혀 있는 창고에 한 남자가 들어서는데....김남길이 늘 친구라고 부르던 남자, 

오늘에서야 정체가 밝혀졌는데 김수현 계장(이수혁)이었어요. 어쩐지 그동안 좀 수상하긴 했어요.

남자는 조의선에게 점점 다가가더니...어쩐일인지 조의선을 꽁꽁 묶고 있던 밧줄을 풀어 줍니다. 

조의선이 죽는가 싶었는데, 반전이었어요. 
조의선은 아버지에게 버려졌다는 배신감과 납치에 대한 공포에 휩싸였고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의미심장한 말들을 내던지며 조상국을 위협하는 존재가 됩니다. 

한편, 변방진(박원상)은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조의선이 있는 곳을 알아 내고 

조해우(손예진)과 현장에 도착하는데... 하지만 조의선은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해우는 조의선을 납치 한게 이수가 아닐까 의심하고, 계속해서 이수를 미행하는데... 

이수는 해우가 자신을 미행한다는걸 의식하고,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 갑니다. 비상구에서 만난 이수와 해우.  

"아빠 어딨어?" 해우가 묻자... "그걸 왜 나한테 묻지?" 이수는 자신이 납치한게 아니라고 말하죠.

해우는 이수에게 여기에서 제발 멈춰 달라고 애원하는데요... 

이수는 해우를 벽에 밀치고 가까이 다가가 키스하려는 듯 하다가 자신은 절대 멈추지 않을거라면서

진실을 먼저 찾으라고 다그칩니다. 이 장면은 어제에 이어 이수와 해우의 달달모드!!!

내용은 무서운데 두 사람 러브모드는 짜릿짜릿.. 이런게 상어의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ㅎㅎㅎ

조상국은 이수가 점점 자신을 조여오자, 이수의 여동생인 한이현(남보라)을 납치할 계획을 세웁니다. 

조상국의 계획을 눈치챈 이수는 이현에게 위치추적장치가 있는 신발을 선물하고, 

변방진에게 이현이 위험하다는 문자를 보냅니다. 깜짝 놀란 변방진 형사는 부인에게 전화를 걸고... 

"이현이 집에 있어? 지금이 몇시인데 거길 나가!!!" 

동네 치킨집에서 닭다리를 뜯던 이현과 부인은 변방진이 오바를 떤다고만 생각해요. 

하지만, 불길한 예감은 곧 현실이 되고 말아요. 까페에서 일하던 이현 앞에 한 남자가 쪽지를 내미는데... 

쪽지를 본 이현은 오빠 이수가 살아 있다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고, 쪽지를 준 남자를 뒤따라 갑니다. 

남자를 뒤쫓아 가기 위해 택시를 탄 이현.  "저기 저 차 좀 따라가 주세요! 빨리요!!!"

그런데, 택시기사가 바로 암살자 x였어요!!! 헉... 결국 패는 조상국에게 넘어가고 말았네요. 

이수는 조상국 회장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한게 계속 마음에 걸리자, x가 있는 서점을 찾아 갑니다. 

하지만 서점은 굳게 닫혀 있고 이상하게 여긴 이수는 이현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현의 위치추적장치가 움직이자 놀란 이수는 곧바로 이현의 움직임을 쫒아 갑니다. 

그런데... 이현의 위치는 바로 이수의 집이었어요. 집에 들어간 이수앞에는 자신이 선물한 신발이 놓여 있었어요. 

전직 경찰 출신인 x는 이미 위치추적장치를 눈치채고 신발만 놓고 간거죠. 

동생바보인 이수의 눈에서는 이현의 걱정에 불꽃이 번쩍였어요.  

해우는 천영보를 찾는다는 광고에 연락을 한 남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사학자인 로버트 윤을 찾아갑니다.

로버트 윤에게서 천영보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해우는 마침내 믿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할아버지인 조상국이 천영보라는 사실이죠. 

존경했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가문을 없애고 독립운동가로 행세했다는걸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 해우. 

상어 14회 마지막 장면에서 해우는 조상국 회장을 찾아 옵니다. "천영보란 사람.. 할아버지가 그 사람인가요?" 

해우의 질문에 깜짝 놀란 조상국회장. 마침내 진실을 밝혀야 할 순간이 왔다고 하면서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죽인 사람이 바로 천영보라고 말이죠. 

조상국은 끝까지 진실을 덮기 위해 손녀 해우에게도 거짓말을 합니다. 

다음회에는 또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까요? 과연 조상국의 죄가 밝혀질 수 있을지 상어 15회가 기다려 집니다. 




* 상어 14회 예고 미리보기
방진과 해우가 현장에 도착하지만 이미 의선은 사라지고 없다. 
이수는 이현에게 위치추적기가 달린 신발을 선물하고, 
해우는 천영보를 찾는다는 기사를 낸 로버트 윤을 찾아가 
천영보의 실체에 대해 듣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이현은 이수가 살아있다는 쪽지를 한 남자로부터 전해 받고 
급히 사라지고 이수는 이현을 찾아헤매는데..





반응형
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