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신사의품격 하는 날이네요! 지난10회 마지막장면에서 서이수(김하늘)와 김도진(장동건)이 만나면서 

끝이났었죠~ 다음 장면이 어떻게 이어질지 얼마나 궁금하던지요... 일주일 기다리느라 힘들었네요 ㅠㅠ

이수는 노트북에서 도진의 음성파일을 듣고, 도진의 진심을 알게 되고 처음 만났던 까페에서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죠. 

그런데 도진은 밖에 나가 있어서 나중에서야 문자 확인하고 정신없이 달려오지만 이미 이수는 기다리다 가버리고...

도진이 망연자실 하고 있을때 밖에서 이수가 나타났어요. 도진과 이수는 처음 만났을때처럼 유리창을 마주하게 되고 

도진은 쪽지에 "오늘 선약은 서이수씨"라고 써서 이수에게 보여주죠, 이수는 살포시 눈을 감은채 유리창에 키스를 해요.

난데없는 유리창키스에 저건 쫌... 넘 오글한거 아냐? 생각되기도 했는데... 다시 보고 또 보니... 

이수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구나~느껴졌어요.. 과연 도진은 이수의 키스에 어떤 화답을 할까요?

신사의품격 11회에서는, 이수의 유리창 키스를 받은 도진은 밖으로 뛰어나오고... 

도진은 이수에게 묻습니다. "내가 좋아요?"  

이수는 그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도진에 대한 속내를 폭풍처럼 쏟아 내는데요... 

"흔들린지는 한참 됐구요... 지조없이 이 남자 좋다 그랬다가 저 남자 좋다고 그런다고 할까봐.. 티도 못냈다구요!!"

아...아.. 이 귀여운 여자를 어특하나요? 고백도 넘 사랑스럽게 하고... 도진은 급기야 이수에게 키스하고... 

"인상적인 자백이었어요."  마침내 도진과 이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달모드에 들어 갑니다. 

그런데 도진은 다음날 이수를 만나 아직 사귀는게 아니라 이수더러 자기를 짝사랑 하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짝사랑 메뉴얼을 문자로 보내는데요... 하루종일 내 생각만 한다, 전화를 안 받거나 답장이 없을 경우

상처받고 전전긍긍한다 등등 무려 7가지 씩이나 보냅니다. 도진은 정말 왕자병 중증 ㅋㅋㅋ

한편, 지난 10회에서 정록(이종혁)이 첫사랑 은희(박주미)를 만나는 장면이 잠깐 등장했었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이번회에 나오네요... 

"아들이 하나 있는데 걔가 지금 한국에 있어. 니들을 찾아 갈지도 모르겠어서..."

은희는 아들 콜린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데, 정록에게 당부하길 다른 세명에게 자기를 만났다는걸 말하지 말라고 하죠.

정록, 도진, 태산, 윤 네 남자 중에 콜린(이종현)의 아빠가 있을까요?  

로맨틱코미디 신사의 품격에 어울리지 않게도 미스터리가 있는데 

콜린 아빠가 누군일까죠~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콜린이 도진 말투를 쓰는 등 도진으로 몰고 가는 듯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네 남자 중에 아빠는 없을거 같아요. 

지난주 횡단보도에서 영화 한편 찍었던 최윤(김민종)과 임메아리(윤진이) 커플...

윤은 메알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일부러 메알이 일하는 까페에 와서 망고 음료를 주문하고.. 

"왜 두 잔이에요? 하나는 강변북로 줄라구?" 메알은 윤이가 후배 여자변호사 주는 줄 알고 틱틱거리고...

윤은 까페에서 돌아 나오면서 직원에게 음료를 건네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한잔은 너무 짧고, 세잔은 비겁하고... 그래서 두잔." 캬~~~~ 최윤 어록 그 손 놔, 내가 그쪽으로 갈게...에 이어서

오늘도 명언을 남기네요. 윤이 캐릭터 점점 멋있어져요. 

임태산(김수로)-홍세라(윤세아) 커플은 러블리 앞치마 두르고, 사랑의 요리를 하는 중인데... 

세라네 집 홈바 설치 기념으로 도진-이수 커플 불러서 파티를 하려는 거였어요. 

태산은 세라의 눈치를 보다가  "엄마가 한번 보자시는데..." 넌즈시 말을 꺼내는데 

"난 싫은데~" 세라는 단박에 거절합니다. 

"결혼이 왜 그렇게 싫은건데?"  "싫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한거야."

태산은 이제 연애는 끝내고 결혼을 하고 싶은거 같아요. 세라를 사랑하니까 당연히 결혼마음이 생기겠지만

세라는 한창 골프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여자 입장에서 결혼하면 임신과 출산 등 여러 제약이 많으니까...  

더군다나 태산은 장남인거죠! 세라의 말도 여러모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태산은 감정이 격해져 파티는 없던걸로 하자고 하고, 세라도 친구들과 술약속을 잡아 나갑니다. 

태산-세라 커플은 결혼문제를 두고 갈등을 보일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수는 도진의 짝사랑 메뉴얼 7번인 가끔 예고없이 불쑥 집에 찾아 간다는 항목을 실행하는데, 

때마침 네 남자의 첫사랑 김은희의 아들 콜린이 도진의 집을 찾아오고...  

사랑에 빠진 이수(김하늘)의 패션이 점점 러블리해지네요~ 이 장면에서 치마 넘 이쁘네욧

콜린과 이수는 이미 강원도에서 처음 만났고, 클럽에서 두번째 만났죠.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네요. 

이수를 보는 콜린의 눈빛이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이고... 

도진의 집에는 정록-민숙 부부 이혼 문제로 네 남자가 모두 모여 있던 상황이었죠

콜린은 네 남자 모두 보러 왔다고 하고, 네 남자의 당황한 표정에서 끝이 났어요. 

콜린은 당분간 도진의 집에 머물면서 아빠 찾기에 나선다고 합니다 

신사의품격 11회 이번주 얘기도 정말 깨알같았는데요... 콜린 얘기가 펼쳐질 12회도 정말 기대 됩니다. 


2012/07/01 - [드라마 리뷰] - 신사의 품격 12회 - 서이수! 나랑 살자~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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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