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9회부터는 소지섭과 엄기준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마지막 장면에서 권혁주(곽도원)는 세강그룹에 들이 닥쳐 조현민(엄기준)의 사촌인 조재민(이재윤)을 체포합니다. 

남상원 죽음의 목격자인 운전기사 이종현에게 사건 당일에 대해 듣고 난 다음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의아했는데요

진짜 범인은 조현민인데 어떻게 된걸까요? 운전기사가 조현민에게 거액을 받고 말을 바꾼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상원 대표의 노트북이.. 범인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나한테 있다구요?"

박기영(김우현/소지섭)은 남상원 대표의 부인으로부터 중요한 단서가 들어 있는 남상원의 노트북이 

김우현에게 있다는 말을 전해듣게 됩니다. 노트북만 찾는다면 엄기준을 당장 잡아 감옥으로 보낼 수 있을텐데요..

유령 10회에서... 조재민이 세강그룹의 부회장으로 선출되자마자 조재민은 잡혀가는데, 

경찰청 전재욱(장현성)국장은 권혁주에게 목격자 증언만으로 조재민을 긴급체포 한건 경솔했다며 나중에 

조재민이 범인 아니면 발칵뒤집어 질거라고 합니다. 권혁주는 그걸 노린거였는데요 

재벌은 성역으로 건드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여론몰이를 해서 영장을 발부 받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때마침 사건을 맡은 임치영 검사가 들어오고, 권혁주는 증거는 땅속에 있다며 남상원의 타살을 입증하기 위해서 

부검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임치영 검사는 조현민 편이었죠. 

세강그룹 조경신(명계남) 회장이 임치영에게 전화해 아들 수사 잘 되게 해달라고 압력을 넣었는데, 

그때 임치영은 조현민과 함께 있었죠. 조현민은 임치영에게 "한점의 의혹도 없이 수사해 주세요. 

13년 전 그 사건처럼..."이라고 말합니다. 

13년전의 그 사건은 조현민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은 사건을 말하는것 같아요. 

남상원의 무덤을 파헤치고, 부검을 한 결과 남상원의 조직에서 아지화나트륨이 발견됐는데 당장은 치명적이지 않지만

위장에 들어가면 독성물질로 바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상원은 타살이 확실해 집니다. 

또 아지화나트륨이 자동차 에어백에 들어가는 화학물질 중 하나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강그룹과 관련이 있어서

권혁주는 소원대로 세강그룹과 세강리조트, ck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권혁주는 김우현을 수사에서 배제키십니다. 권혁주는 cctv분석을 통해 남상원이 죽던 날 김우현도 

리조트에 갔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의심을 하고 있는거죠. 

할 수없이 김우현(박기영)은 간간히 유강미의 도움을 받아가며 홀로 사건을 추적합니다. 

유강미(이연희)와 한영석(권해효)은 조재민 사무실을 조사하던 중 하얀 가루물질을 발견하는데, 

남상원을 죽음으로 몰고간 아지화 나트륨이었어요. 조재민이 독일 출장갔을때 받아온 거였다고 나왔죠. 

유령 10회에서는 지금까지 비중이 적었던 권해효가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필드에서는 알아주는 전문가로 권혁주도 인정한 인물인데,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을 줄이야... 깜놀했답니다.  

"모든 증거들이 조재민을 가리키고 있어요." 

조재민은 남상원을 죽이게 만든 아지화나트륨을 갖고 있고, 남상원과 함께 세강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으며, 

민간인 사찰까지 했다는 혐의를 받게 됩니다. 

유강미는 조재민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박기영(김우현)은 너무나 사건이 잘 풀리는것 같다며 의심하고

유강미가 "그렇다면 진범은 누구죠?" 묻는데, 박기영은 조현민(엄기준)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죠. 

"대답해. 죽였냐?" 조현민의 작은아버지이자 세강그룹의 회장 조경신(명계남)은 아들 재민을 찾아와 사실을 묻는데... 

재민은 아니라고 하죠. 그러나 증거는 재민이 한 걸로 모아지고 있고 "누군가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증거지..." 

조경신은 자기 아들을 집어 넣은게 조현민이라는걸 눈치채게 되고, 현민을 찾아 갑니다. 

조현민은 지금까지 발톱을 숨기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고....

먼저 작은아버지의 아들부터 제거하기로 하고, 경찰에 단서를 흘려서 권혁주가 조재민을 붙잡게 한거 였어요.  

"너 많이 컸구나." 작은 아버지 조경신은 분노하고.. 

"세강 그룹은 원래 제꺼였습니다." 그러나 조현민은 차분하게 원래 세강은 자기꺼였다고 반박합니다. 

조현민의 계략으로 조재민이 범인으로 몰리며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는데, 뭔가 의심쩍기만 한 권혁주는 

혼자 사건을 팝니다. 이때 트루스토리 최승연기자가 와서 도청하던 중 염재희가 남상원 노트북 얘기를 했다고 말합니다. 

세이프텍 염재희 역시 조현민의 스파이인데, 최승연기자가 주고간 물건이 도청장치라는걸 알면서도 

일부러 그 장치를 이용해 그동안 경찰에게 단서를 술술 흘린거였어요. 

그런데 한 남자가 염재희에게 와서 "남상원의 노트북이 김우현에게 있었다"는 말을 하자 염재희는 이 말을 도청못하게 

막았지만 이미 늦었죠. 도청장치를 듣던 권혁주는 지금까지 자기를 갖고 놀았다는걸 알게 되면서 분개하고... 

미친소답게 다음회에 사건 다 뒤집고 재조사 할것 같아요. 

박기영(김우현)은 직접 조재민을 만나 남상원이 죽던날에 대해 물어 보는데,

그날 조재민은 남상원과 약속을 했고 만나기로 한 시간에 리조트에 갔을 땐 이미 죽어 있었죠. 

남상원의 운전기사와 검안의는 타살임을 알고 재민을 협박해 그동안 돈을 뜯어 냈어요.  

박기영이 본 팬텀 동영상에는 남상원와 남자, 김우현 세명이 함께 있었는데, 만일 그 남자가 조재민이라면 당연히 

김우현을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조재민은 김우현을 알아보지 못했어요. 

이제 박기영은 조재민이 범인이 아니라는걸 확신합니다. 

운전기사와 조재민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기영은 "진범을 잡을 수 있는 단서는 단 하나 남상원의 노트북이야."라고

확신하며 남상원이 죽던 날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김우현의 통화기록을 살펴보던 중 알 수 없는 번호가 찍혀 있는걸 이상하게 여기고 장소를 찾아가 봤더니  

"어딘지 알았어!" 남상원이 미행을 피해 김우현에게 전화했던 공중전화 박스를 찾아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영석(권해효)을 만나죠. 한영석은 박기영(김우현)에게 여기 어쩐일이냐, 아버지는 잘 계시냐 

알 수 없는 질문을 하고 사라지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기영은 그냥 우연히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죠. 

기영은 그날 남상원이 노트북을 전달하기 위해 우현의 집에 들렀다는걸 알게 되고 양평 집에 가보는데 

이미 한영석(권해효)이 우현네집에 들러 노트북을 가져간 다음이었어요. 

기영은 한영석을 잡기 위해 차를 몰아 정신없이 가지만, 한영석은 휴게소에서 조현민(엄기준)을 만나고 있었어요. 

지금까지 경찰 내부에서 팬텀을 돕고 있던 사람이 누군가 했더니 바로 한영석(권해효)이었어요. 

한영석과 조현민은 서로 마주보고 웃으면서 10회가 끝이 났어요. 

그런데 한영석이 차에서 내릴때 노트북을 가지고 내리지 않았는데, 혹시 노트북을 유강미가 가져가지 않을까 싶어요

유강미가 남상원이 갔던 골프장 조사하러 갔을 때 캐디로부터 한영석이 왔다갔다는 말을 들었잖아요.

유강미도 한영석 의심하고 뒤따라 갔다가 노트북을 빼내서 박기영(김우현)과 같이 열어볼 것 같아요. 

또 한가지!!!! 권해효가 남상원 죽음 조사할때 수첩에 김석준이라는 이름을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김석준은 김우현의 아버지에요. 김우현의 아버지도 남상원의 죽음에 연관이 있을거 같아요. 

암튼 남상원의 노트북을 먼저 갖는 사람이 조현민일지, 박기영일지... 다음주 방송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유령 10회 예고 미리보기 


혁주는 남상원 대표가 타살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부검을 통해 밝히겠다며 영장 청구를 요구한다. 

기영은 남상원 대표가 죽기 전 진범을 잡을 수 있는 증거가 있는 노트북을 

우현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노트북이 어디 있는지 조차 모른다. 

한편, 실시된 남상원 대표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데...


2012/07/04 - [드라마 리뷰] - 유령 11회 - 혹시 그 경찰 이름이... 김우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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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