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7회에서는 백홍석(손현주)이 강동윤(김상중)의 부인 서지수(김성령)를 납치하면서 

홍석의 딸 수정이를 죽게 만든 동윤의 죄가 만천하게 드러나는가 싶었는데... 

동윤은 부인의 도움으로 한오그룹 유상증자 비밀회의록을 입수하고 서회장을 압박하며 위기를 벗어납니다.

한오그룹에서 보낸 경호원이 납치된 서지수를 구하러 오고, 홍석의 위치를 추적한 검찰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는데

경호원과 검찰이 몸싸움을 하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홍석은 또다시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나 터널의 끝에서 누군가와 마주치게 되고, 홍석의 긴장된 표정에서 7회가 끝이 났어요.

과연 터널에서 홍석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했는데... 황반장이었네요. 

추적자 8회에서.. 서지수는 무사히 구출되고, 아버지 서회장을 만나 분노합니다. 

서회장은 딸이 납치되어 살려 달라는데, 사랑에 빠진 딸은 필요없다며 딸 대신 한오그룹을 선택한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인데요... 

"네 아빠 믿지마, 숨소리까지 거짓말이야." 지수는 엄마의 유언을 말하며 서회장에게 반격할것을 암시합니다.

"긴싸움이 될거야..." "인생보다 길까?"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서지수는 이제 남편 동윤만을 철떡같이 믿고 따릅니다. 그러나 동윤에게 지수는 

자기의 야망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도구에 불과하죠. 지수는 동윤을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그 애 아버지 이름이 백홍석이라고 했지" 동윤이 회의록을 거론해 타격을 입은 서회장은 

이제 백홍석을 찾아 동윤을 압박하려 합니다. 

"그자가 회장님 손에 들어간다면 후보님을 한번에 무너뜨릴 카드를 가지게 됩니다."

혜라(장신영)은 서회장이 홍석을 찾기전에 먼저 홍석을 찾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홍석을 도와주고 있는 황반장(강신일)을 찾아 갑니다. 

"당신들 뭐하는 사람인교?"  "반장님이 원하는걸 해드릴수 있는 사람이죠. 그게 뭐든지?"

결국 황반장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동윤에세 10억을 받고, 동생같은 홍석을 배신하고 맙니다. 

최정우(류승수) 검사는 개인적으로 백수정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서지원(고준희)와 만나 정보도 교환합니다. 

지원은 가족들이 사건과 얽혀 있는 줄고 모르고 계속 사건을 파고 드는데....

"백홍석씨 기자회견만 해주세요. 무엇이든지 다 해드리겠습니다."

한편, 홍석은 장병호 대법관의 사무실을 뒤지다가 장병호를 만나게 되고, 장병호는 강동윤이 대통령이 되면 

곤란해지는 분들이 있으니, 기자회견만 해주면 홍석을 보호해 주겠다고 설득합니다. 

"어쩌면 우리 수정이를 죽인건 장병호 당신이야. 니들끼리 싸워. 서지수도 강동윤도 내가 잡는다!"

홍석은 처음엔 장병호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믿었던 황반장이 자신을 배신하고 총까지 겨누게 되자, 

마음을 바꿔 기자회견을 하기로 합니다. 

홍석이 서회장과 손을 잡고 동윤을 압박하고, 기자회견까지 하게 되면서 동윤은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 

동윤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당분간 이발소에는 못 갈것 같다고 말하며 폭풍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쪼끔 안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그동안 저지른 잘못을 생각하면 절대 용서가 안되죠.

동윤의 모습을 지켜본 신혜라는 서지수를 찾아가 단 한 사람만 모든 걸 책임지면 된다고 설득하자... 

고민하던 서지수는 신혜라의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서지원도 눈물을 쏟아 냈는데요, 최정우 검사로부터 자신의 친언니 지수가 백수정 사건에 개입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경악하며 폭풍눈물을 흘렸어요. ㅠㅠ

8회 마지막장면에서는 드디어 홍석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마이크에 입을 대는데

그 순간 장병호가 나타나 수정이 사건 진범이 경찰에 자수했다는 소식을 들려줍니다. 

백홍석이 모든 진실을 밝히려는 찰라 또 다시 거대한 권력앞에 무너지게 되고 말았네요.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서회장도 백홍석을 도와줄것 같지 않은데요 이대로 토사구팽 될지 다음회가 기다려지네요.

  



*추적자 8회 예고 미리보기

동윤은 한오그룹의 조사를 촉구하며 영욱과 서회장을 압박하는 한편 

도망 간 홍석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황반장을 돈으로 매수한다. 

홍석이 황반장의 배신에 분노해 장병호가 제안했던 

동윤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심하자 

서회장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동윤은 자포자기 한다. 

이에 혜라는 이혼서류를 들고 지수를 찾아 가 동윤을 위해 희생해 달라고 말하는데..


2012/06/25 - [드라마 리뷰] - 추적자 9회 - 이건 어른들의 싸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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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