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106회 예고 "지금 질투하는 거지!" 107회 줄거리미리보기

압구정백야 지난 105회 마지막장면에서는, 계속되는 결혼반대에 부딪힌 육선중(이주현)이 엄마와 대판 싸우고, 효경(금단비)에게 열흘 후에 결혼하자고 말하면서 끝이 났는데요..  

3월 16일 압구정백야 106회 예고편동영상을 보면, 선중은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여행가방에 짐까지 싸서 집을 나오려고 합니다. 

오달은(김영란)은 물벼락을 뿌리며… "잘 살아봐 어디 !!!" 원망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지금까지는 엄마를 위해 살았으니 남은 생은 자기가 원하는 여자와 살겠다는 육선중… 팽팽하게 대립한 가운데 과연 준서엄마와 3월 14일 결혼식을 올릴수 있을까요...

한편, 야심한 밤 장화엄(강은탁)은 백야(박하나)에게 전화를 걸어 모나카를 사줄테니 잠깐 나오라고 하고… 야야가 늦었다고 하니 드라마 회의겸 해서 보는거라며 둘러 댑니다. 

집앞까지 찾아온 화엄에게 백야는 생일 파티때 어쩜 그렇게 감쪽같이 속였냐며 연기자 해도 되겠다고 놀립니다. 그리고 오빠도 유레카(유승옥)한테 반하고 별수없는 남자인줄 알았다고 하자… 화엄은 "지금 질투하는거지? " 묻고...

들킨것 같아 웃음으로 무마하는 백야… 요즘 두 사람 넘넘 달달하네요~ 화엄은 드라마 기획해의 겸 해서 정작가랑 스탭들 다 같이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다음날, 화엄은 또 다시 집안 어른들에게 폭탄선언을 합니다. 

"저 나이도 있으니까… 독립하려구요 !" 무엄(송원근)이 결혼하고, 제수씨 보는게 어색하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속셈은 야야와 자유롭게 만나려는 거겠죠~

집을 나가겠다는 말에 옥단실(김혜선) 할머니와 장추장(임채무)은 깜짝 놀라고…

할머니는 긴급 회의를 소집합니다. "야야네가 서초동이라고 하지 않았어? 그럼 뻔한거 아냐… " 

문정애(박혜숙)는 여태 속한번 썩인적 없는 큰아들 화엄이가 야야때문에 저러는게 당췌 마음에 들지 않고…

깊은밤… 조장훈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며칠전 만난 오달란 생각에 빠져있어요. 

아들이 과부랑 결혼하겠다는 선언으로 멘붕에 빠진 오달란은 장훈오빠(한진희)를 만나 이런 저런 상의를 하다가… 

은근히 서은하(이보희)와 결혼생활에 대해 물어 봅니다. "좋구… 행복하기만 해요? 가정생활? " 

"2% 부족함? " 바람펴서 서은하와 결혼한 조장훈이었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속내를 넣어놓고.. 

술에 취한 오달란을 부축하는 장훈오빠. 두 사람 이러다가 늦바람이라도 나는건 아닐런지…  

다음날, 오빠 문제 때문에 연일 친정에 들락거리는 육선지(백옥담)~ 엄마에게 오빠가 집나갔다는 얘길 듣게 되는데.. 

"동거하겠다는거야? " 경악하는 선지.. 시댁이랑 친구들 어떻게 보냐며 펄펄 뜁니다. "준서엄마…. 엄마 설득시키려고 나올거야. 넘어가지마 !" 효경이 집에 찾아 올지 모르니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달란을 찾아온 준서엄마. 그런데… 달란은 집에 있으면서 효경이가 미워 5시간동안 밖에 세워둡니다. 추위에 오들 떨며 파란 입술로 나타난 효경은 3월 14일 결혼식에 참석해 달라고 하는데...

오달란은 내가 거길 왜 가냐며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잠시 오달란이 쓰레기 버리러 간 사이… 평소 빈혈 증세가 있어서 오달란의 간전까지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던 효경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며 쓰러집니다. 

"정신차려!!" 난데 없는 상황에 오달란은 놀라고 마는데… 뺨을 찰싹때리니 효경이가 눈을 떴어요.. 효경이 돌아가고 오달란은 급히 선지에게 전화해 이 얘기를 하니까 육선지 왈~정말 독하다며 다시 찾아와도 절대 문열여주지 말라고 하죠.

사무실에 나간 백야는 소파에서 자고 있는 남자가 화엄인줄 알고 깨우는데… 알고보니 정삼희(이효영)작가! 정작가는 남녀 주인공이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씬이 잘 안써진다며 야야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맛난 식사를 하면서, 두사람은 비슷한 서로의 가정 환경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다가 야야는 죽은 오빠 영준(심형탁)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지어요… 화엄에게는 못하는 얘기를 삼희에게는 하게 되는 야야~

밥먹고 작업실로 돌아왔는데, 마침 퇴근하는 화엄을 만나게 되고! 화엄은 정삼희와 백야가 같이 밥먹었다는데에서 1차 질투, 영화 취향에서 둘이 또 짝짜꿍 하는 모습에서 2차 질투를 하게 되는데… 진짜 삼각관계 될려나봐요. 

마지막장면에서는 육선지가 주방에서 비빔국수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점쟁이 예언대로 임신을 하게 된건지..  압구정백야 107회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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