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지난 104회 마지막장면에서는, 드라마 <달과 꽃>의 첫 대본이 나온 기념으로 배우들과 작가들, 제작진이 모여 대박기원 파티를 열었어요

드레스코드가 중국전통의상이었는데, 특히 백야, 조지아, 유레카의 치파오 의상 대결이 아주 볼만했죠. 탑여배우 유레카(유승옥)는 장피디(강은탁)에게 잘생겼다며 교태를 부리고…   

그저 좋아 허허실실대는 화엄이를 노려보는 야야의 모습에서 끝이 났어요. 그러나! 대 반전이 있었으니… 

3월 13일 압구정백야 105회에서는, 유레카는 계속 화엄이 옆에 붙어서 춤을 추자고 하는데 거절당하자,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며 유혹합니다. 야야를 비롯해 모인 사람 모두 유레카가 대놓고 들이대는 모습에 표정관리가 안되는데, 이때 화엄의 재벌 친구가 나타나고.. 유레카의 관심은 제벌 2세에게로 이동합니다 ~ㅋㅋㅋ 

유레카와 재벌2세, 조지아와 정삼희는 각각 커플이 되어 블루스를 추고… 잠시후 모두 모인 자리에서 화엄은 백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정삼희(이효영)는 "백야씨 생일 이에요?"  백야에게 잘보일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살짝 아까워 하는데 

기회는 이때다 싶은 화엄은 미리 준비해 놓은 3단 케이크와 꽃다발을 백야에게 주면서 마음껏 축하해 줍니다. 

"26년전 오늘, 세상에 태어나느라고 고생했어요 !" 아주 대 놓고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주네요~

화엄오빠가 유레카에게만 관심있고, 하루종일 아무런 얘기 없어 내심 아쉬워 하며 질투까지 했던 백야는 그제서야역시 오빠한테는 나 뿐이야~ 의기양양 표정으로 승리의 미소를 보입니다. ㅋㅋㅋ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녀자 야야는 스물 여섯개 촛불을 끄고ㅎㅎ 생일 파티겸 드라마 대박기념 파티는 셀카봉으로 단체사진 찍기로 흥겹게 마무리 됩니다.

다음날 새벽, 장추장 부부는 며늘아기의 문안 인사를 기다리는데….  무엄(송원근)이가 결혼한 첫날부터 할아버지 될 준비를 마친 장추장(임채무)은 "무슨 낌새 없어??? " 손주 소식이 없는지 궁금해 하고, 잘 살펴보라고 합니다. 

"애기? 뭐 벌써… " 아직은 이르다는 문여사… 그러나 장추장은 "허니문 베이비란 말이 왜 있어? " 무엄과 선지가 빨리 애기 갖기를 기대하는데, 자꾸 애기 기다리는거 보니 왠지 난임 아니면 불임? 아닐까 걱정되네요. 

그날 점심 선지(백옥담)는 시할머니, 시어머니와 함께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준비합니다. 

아침에 남편이 한 얘기도 있고 해서 문여사(박혜숙)는 샌드위치를 야무지게 먹는 며느리를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고 먹고 싶은건 없는지 물어봅니다. 

옥단실(김혜선) 할머니 역시 선지의 넘치는 식욕을 보면서 태기를 의심해 보고, 저녁메뉴는 손주 며느리가 먹고 싶은 걸로 하자고 하며 떠보지만, 아직 임신은 아닌걸로~

결혼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육선중은 "우리… 아기부터 가질까요? " 효경에게 은근하게 물어 봅니다. 아무래도 아기라도 생기면 결혼 승낙 받는게 유리할거 같기 때문에~

깜놀하는 준서엄마는 힘들어서 그런 생각까지 했냐면서 미안해 합니다. 그러면서도 속도위반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더 오해 받을 수 있다고 딱 잘라 거절합니다. 선중은 자기 생각이 짧았다며 효경씨 말을 듣겠다고 하죠.

한편, 서은하(이보희)는 한때 며느리였던 효경의 재혼 소식이 궁금하기만 한데… 백야(박하나)에게 "기어이 할 눈치야?" 묻자.. 야야는 "해야죠.. " 두 사람은 좋아하는데 오달란의 반대가 심하다고 하자  

"그럼 준서 데려와! 우리가 키워 !"  준서 친할머니 서은하는 핏줄이라 땡기기는 했나 봐요. 죽은 영준이(심형탁) 한테 못해줬던거 준서 키우면서 다 갚을거라며... 야야에게 같이 준서를 맡아 기르자고 합니다.  

그러나 백야는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면서 반대합니다. 그리고 올케 효경도 준서랑 헤어지면서 까지 결혼하는거 원치 않을거라며 서은하를 째려봅니다. 

선중과 효경의 결혼을 막기 위해 며칠전 1차전을 치른 선지는~ 오빠의 약속이 있는날을 디데이로 삼고 2차전에 나섭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빨리 선중이가 오고.. "너 출가외인이야.. 간섭마 !!" 선지를 질질 끌고 나갑니다. 

오늘은 진짜 머리채 잡히고 호되게 당하는줄 알았다가, 구세주 선중씨 덕분에 살아난 준서엄마... 

자기 몰래 효경씨 단도리 하려던 선지와 엄마의 계략을 알게된 선중은 폭발하고… "받아 들이시던지, 자식으로 포기하시던지…마음대로 하세요!!!" 

선중은 지금까지 엄마가 원하는 대로 착하게 살아왔으니 이제 남은 인생은 자기가 원하는 여자랑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울부짖으며 집을 나가버립니다. 

애지중지 아들 키워 났더니.. 이런 말이난 듣게 된 오달란(김영란) "어떻게… "옆에서 선지가 달래보지만 폭풍 오열 ㅜㅜ 

화실로 달려간 선중은 효경에게 집을 나왔다면서 당분간 2층에서 지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준비 열흘이면 가능하냐고 묻더니 3월 14일 토요일 결혼 하자고 합니다. 오달란 허락없이 두 사람의 결혼이 가능할지... 다음주 압구정백야 106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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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