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103회 예고 - 사랑을 택하기로 했어~

오로라공주 103회에서는, 설설희(서하준)가 박지영(정주연)과 승마장으로 첫데이트 갔어요. 

설희는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님의 성화에 박지영을 만나게 되고, 사랑없는 결혼을 할 수 있냐고 묻죠, 박지영은 아직 그 말뜻의 의미도 모른채 결혼 얘기가 나오니까 좋아서 약혼하고 결혼하자고 합니다. 

첫 만남에 결혼 약속을 하고, 승마장에서 말타는 설희를 보며 지영은 "완전 멋있어!" 설희의 배경에 눈이 멀어 사랑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어요.  

왕여옥(임예진)은 지영의 결혼식 준비를 시작하면서 박사공(김정도)을 불러 "문제 만들지마, 오빠로서... "

"다지도 확실하게 끝내고" 노다지(백옥담)와 정리하라고 합니다. 엄마의 말에 얼굴이 굳어지는 사공, 사공은 요즘 다지모녀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데, 왕여옥에게 조만간 들키지 않을지 모르겠어요.  

한편, 시몽(김보연)은 윤해기(김세민)와 데이트를 하면서 점점 남자로 느껴지고, "윤감독 입으면 멋있겠다.." 백화점에서 윤해기에게 줄 옷 선물을 고르고 해기에게 만나자는 전화를 하는데, 해기는 방송국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하필 윤해기는 시몽이 있는 백화점에서 왕여옥에게 옷 선물을 받고 있었어요. 윤해기는 시몽과 여옥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데, 어젯밤 뽑기로 밥과 애교 중 밥을 뽑으면서 시몽으로 마음이 굳어지는 듯 했으나...

여옥이 딸 지영과 설희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설희가 한강저축은행 외아들이라고 알려주자... 마음이 흔들립니다. 왕여옥이 애교를 부리면서 옷을 입어보라고 하는데, 이 모습을 시몽이 목격하고 배신감에 경악합니다. 

'왕여옥씨랑 결혼하면 설 매니저가 사위가 되는건데...' 왕여옥이 지영에게 아침은 꼭 챙겨준다는 말까지 듣자, 윤해기는 여옥을 선택하기로 마음을 굳힙니다. 

박지영은 결혼소식을 자랑하기 위해 로라를 불러냅니다. 설설희랑 결혼하는걸 말하고 싶어 안달이 난 지영은 로라에게 드라마 들어가기로 했던거 안하기로 했다면서 "일보다는 사랑을 택하기로 했어. " 말합니다. 

그리고 "설희씨랑 결혼해." 자기 결혼 상대가 설설희라고 말합니다. 설희라는 이름을 들은 로라는 표정이 하얗게 질리는데, 로라와 설희가 사귄걸 알리가 없는 박지영은 혼자 신이 났어요~

지난번 방송국에서 설희를 만났을때 눈물을 흘렸던 로라. 황마마(오창석)와 결혼한 이후에도 설희와 함께 했던 추억에 미련이 남은듯 했는데, 과연 지영과 설희의 결혼에 심경변화가 있을지 오로라공주 104회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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