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배달 시켜 먹은 후라이드 치킨이 어중간하게 남아버릴때가 있어요. 

밤에 한 조각 더 먹으면 살찔거 같고 남기자니 다음에 어떻게 먹어야 할지 참 애매~합니다.

이럴땐 은박지에 잘 밀봉했다가 다음날 아침 케이준 치킨 샐러드로 만들면 됩니다~ㅎㅎ


* 케이준 치킨 샐러드 만들기

재료 ; 남은 치킨, 양상추나 샐러드 채소, 달걀 1개, 토마토 반쪽, 드레싱 약간 

 



먼저 남은 치킨은 오븐에 넣고 5분정도 굽거나, 후라이팬에 약한 불로 데워 주세요. 

그리고 싱싱한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상추만 있어도 되고, 치커이나 베이비 채소 있으면 같이 씻어요.



야채탈수기가 있으면 몇바퀴 휭 돌려주면 물기가 쏙 빠지니까 편리하네요. 

이 상태로 냉장고에 잠깐 넣어주면 더욱 아삭아삭해 집니다. 그 사이 드레싱을 만들어요. 


마요네즈에 머스타드 (or 홀그레인 머스타드), 연유를 넣고 섞어 줍니다. 

달콤함을 주기 위해 연유 대신에 꿀을 조금 넣어도 되구요, 

코스트코에서 사온 시저 샐러드 소스가 있길래 조금 넣어 봤는데 은근 괜찮네요 ^^



샐러드 소스까지 다 됐으면 냉장고에 넣어둔 야채를 접시에 담고,

바삭바삭하게 데워진 치킨을 한입크기로 잘라서 샐러드 위에 올려줍니다.


삶은 달걀과 토마토 등은 옵션으로 푸짐하게 드시고 싶다면 넣어주세요. 

맨 마지막으로 샐러드 소스를 뿌려주었더니 너무나도 순식간에 케이준치킨 샐러드가 완성되었어요!



남은 치킨으로 만든 케이준 치킨 샐러드~ 치킨은 바삭바삭하고, 야채는 아삭아삭하고,

소스는 새콤달콤~ 완전 맛있어요~
 

일부러 케이준 치킨샐러드 만들려고, 닭 튀기고 하면 힘든데 야밤에 치킨시켜 먹고 남은걸로 만들었더니

재활용치고는 너무나 괜찮은 샐러드가 되었어요. 덕분에 바쁜 월요일 아침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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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