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우중충한게 꼭 눈이나 비가 올거 같네요.

내일이 벌써 동짓날이고요.. 동지 팥죽 해먹어야 하는데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요 며칠 계속 불안불안하고....

마트에 가니 사재기까지는 아니어도 쌀이나 통조림류 사는 분들이 부쩍 많은거 같고,

덩달아 평소 잘 먹지 않는 통조림 몇개 사와봤네요 ㅠㅠ


연말이라 들뜨고 행복한 일만 있을 줄 알았는데 올해는 다른해와는 좀 다르게 흘러가는거 같아요 

그래도 좋아하는 딸기가 나와서, 딸기를 자주 먹을 수 있다는데 위안을 삼아봅니다. 

딸기철이 되면 밥먹고 후식으로, 또는 간식으로 딸기를 자주 먹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딸기+바나나 조합이 너무 좋아요. 

씨리얼에 딸기+바나나 슬라이스 하고, 우유만 부어먹어도 색다른 맛이 탄생되지요. ㅎ




오늘은 냉장고에 식빵 끄트머리 남아있길래 달걀이랑 부치고... 

딸기+바나나로 장식했어요. 


달콤한 딸기와 바나나처럼 지금의 불안한 나날들이 어서 지나가고 다시 좋은날들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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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