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지난 122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시댁어른들과 밥을 먹던 육선지(백옥담)가 갑자기 헛 구역질을 해댔어요 

아들 네 쌍둥이 출산이후 딸을 낳기 위해 체질을 바꿔야 한다면서 남편 무엄(송원근)에게는 채식만 먹게하고, 자기는 육식만 하더니 드디어 입덧일까요?

4월 9일 압구정백야 123회 예고편동영상을 보면, 어른들은 입신을 한건지 궁금해죽겠고 즉시 테스트기를 해보게 합니다.

시어머니 문정애(박혜숙)와 시할머니 옥단실(정혜선)은 "이번엔 꼭 딸이어야 할텐데… " 득녀를 기원하지만.. 결과는 꽝! 선지는 하도 고기를 많이 먹어서 누린내때문에 그런거라며, 본인도 꽤나 실망합니다. 

그날밤 오밤중에 여자와 통화하는 무엄이. 가뜩이나 예민해진 선지는 "누구?" 캐묻고,  "옛날에 사겼던 애인데…" 

"나 안들어 왔으면 나가서 슬쩍 만났을거 아냐?" 자꾸 전화건 여자애 이쁘냐며 슬슬 의부증 증세 보이는 육선지. 바람끼도 있는 무엄이 인데, 선지가 자꾸 바가지 긁어서 밖으로 나돌았으면 쌤통이겠네염.  

그날 저녁, 조장훈은 오달란에게 전화를 걸어 신통한 점집을 알아놨다고 알려줍니다. 토요일에 만나기로 한 두 사람~ 며느리 백야는 시아버지에게 다가가 이제 시간도 많고 널널하다면서 기사를 해드리겠다고 합니다.  

"저 짤렸어요, 어머님 한테… " 은근히 이간질을 시작하고.. 

며느리 사랑 시아버지라고 조장훈은 서은하에게  "야야 화랑일 그만 두라고 했어?" 버럭하고, 서은하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한편, 화랑에서 짤린 백야(박하나)는 짐을 챙기러 나왔는데 백야를 보자마자 짜증을 부리는 서은하. "서 내가 본다고 닳어? " 준서 금단현상에 몸부림을 칩니다. 

야야는 "늙고 힘없어 지니까 핏줄은 땡기나 보죠? 어린 핏줄은? " 아무리 그런다고 해도 준서님은 영영 볼 수 없을 거라며 눈하나 깜짝하지 않아요.  

그 시각, 앤 해서웨이를 닮은 오달란(김영란)과 존 웨인을 닮은 조장훈(한진희)은 또 만나서 데이트 중~ 요즘 뜸뜨고, 밥먹고, 영화보고, 산책하고, 아주 난리가 났는데 ~오늘은 점을 보러 갑니다. 

급기야… 카우보이 모자 쓰고 나온 조장훈과 가발쓰고 나온 오달란. 두 사람은 좋아서 하하호호.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기기 마련이죠. 

갤러리를 찾아온 미강그룹 사모님! 오랜만에 등장이시네요~ㅎㅎ  미강사모 황유라(원종례)는 "바깥양반은 뭐 이상한 점 없어? " 은근히 물어보는데, 서은하가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자 

"얘기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미강 사모는 조장훈을 밤늦게 영화관에서 봤다면서 여자랑 있었다며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라고 일러바치고, 서은하는 아무렇지 않은척했지만 속은 부글부글~ 

'그러고보니 요즘 뻑하면 한밤중 들어오고 ' 그동안 온통 생각이 준서에 집중되어 있어 남편 바람피는걸 전혀 눈치 못챈 서은하. 뒤늦게 뒤통수 맞고 공격 준비중!  한바탕 부부싸움이 있을거 같네요...

어제 속옷선물 바랬다가 적선 받아서 기분 나빴던 조지아(황정서). 거지취급에 무시를 당하고도 정작가가 옻닭을 먹으러 가자고 하니 냉큼 준비하고 나옵니다. 차까지 직접 운전해 옻백숙집으로 데리고가 자상하게 대해주고, 

잠깐 졸고 있는 정삼희(이효영)의 얼굴을 만지려고 하는 조지아와 그 순간 잠이 깬 정삼희! 놀란 조지아는 "나 작가님 한테 울렁증 있는거 같아요 " 삼희에게 완전빠진 조지아, 그러나 삼희는 영혼이 통하는 백야와 사귀기로 한 사이인데, 조지아의 연애는 왜 항상 이런식인지 안타깝네요 ㅜㅜ 

육선지는 점괘가 궁금해서 남편 대동하고 친정을 찾아왔어요. 엄마에게 결과가 어떤지 빨리 말해 달라고 하는데...

점집에서 나온 오달란은 조장훈에게 결과를 얘기하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왠지 얼굴보니 결과가 왠지 안좋은거 같네요, 또 아들만 낳는건지...압구정백야 124회가 궁금해집니다. 



2015/04/09 - 압구정백야 124회 예고편 "이 인간이 바람났고만!" 125회 줄거리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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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