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바질 씨앗을 사서 베란다에서 물 주고 키웠을 뿐인데

무성하게 잘 자라준 스윗 바질들.


요즘 베란다 텃밭 만들고 배추며 상추, 고추 등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조금만 관심 갖고 키워주면 그리 어렵지 많은 않은것 같아요. 




바질 잎이 무성해서 일부를 수확했는데... 양이 꽤 많아요.

바질은 파스타에 올려 먹어도 좋고,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두면 이리저리 요리에 응용할 수 있어요.

먼저, 바질 잎은 물에 살짝 헹구고, 물기를 없애 줍니다.



잣은 팬에 구워, 기름기를 없애주고 마늘은 작은 것 두알 정도 준비.

바질과 구운 잣, 마늘 세 가지 재료를

절구에 넣고 빻거나  좀 더 쉬운 방법은 믹서기에 넣고 갈아 줍니다.



믹서에 갈면 입자가 고와져서 질감이 좀 없어지는게 흠이지만,

간편하게 만들기엔 편리합니다.


믹서기에 간 재료를 그라나 파다노 치즈 간것에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수확할때는 많은것 같아도, 정작 만들면 양이 적어요.




여기에 올리브 오일을 넣어주면 바질 페스토가 완성 됩니다.

올리브 오일을 섞은채 장기간 보관하면 기름이 산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두려면 올리브 오일을 뺀 전 단계에서

냉동실에 보관하는게 좋아요, (올리브 오일을 넣지 않은게 오른쪽 모습) 

먹기 직전 해동해서 올리브 오일을 섞어 주면 됩니다.




바질 페스토는 파스타 면을 삶아서 섞어주면 바질페스토 파스타가 되고

샌드위치에 넣거나 그냥 빵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2011/04/17 - [오늘 요리] - 바질 페스토와 치즈가 만난 환상의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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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