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꽃게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꽃게가 정말 풍년이라는 뉴스를 보고,

연휴를 맞아 소래포구에 갔더니 온통 꽃게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많았답니다.




그 귀하고 비싸다는 꽃게가 1킬로에 7천원~ 만원 선...

배에서 막 내린 꽃게를 덤으로 더 주고~~~완전 대박이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산 꽃게를 찜통에 올렸어요.



아직 살아서 발이 움직이고 있는 꽃게들~~~꽃게찜부터 만들어 봅니다. 



너무 오래 찌면 살이 퍽퍽해 질 수 있으니까

10분 정도 찌고, 김으로 약간 뜸 들이는 식으로 하면 되겠더라구요




별다른 조리법이나 양념없이 꽃게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맛이 되는 꽃게찜~~~


꽃게 뚜껑을 열었더니...


으하~~~ 암케에 알이 꽉차 있네요.

흔히 봄에는 암케, 가을엔 숫케가 맛있다는데...

암케는 알이 들어 있어서, 숫케는 살이 많아서..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뚜껑속에도 살과 알이 한가득~~~

소래포구에서 싸게 사온 꽃게로 꽃게찜도 해먹고, 꽃게탕도 끓여먹고, 꽃게 라면까지 풀코스로 먹었어요.


소래포구까지 가기 곤란할때, 꽃게 저렴하게 구입하기!!(링크)


참 소래포구 가실땐... 아래 물때 시간표 참고하세요..

음력날짜로 보고, 물때 시간 맞춰서 가면

배에서 바로 내리는 싱싱한 생선과 꽃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