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82회 마지막장면에선, 황마마(오창석)의 편지를 본 큰누나 시몽(김보연)이 절규하면서 끝이 났는데요, 

오로라공주 83회에서, 시몽의 절규에 달려온 둘째 미몽(박해미), 셋째 자몽(김혜은)도 마마의 편지를 봅니다. 편지 내용은 집안과 연을 끊고 출가 하겠다면서 이제 누나들은 누나들의 인생을 살라는 내용이었어요.  

편지를 읽던 셋째 자몽은 충격으로 쓰러지고....

119구조대가 달려와 자몽을 병원으로 옮기고 미몽이 따라갑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집에 돌아오는데 큰 언니가 없어졌죠. 

혼자 집에 있던 큰누나 시몽은 윤해기(김세민)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와달라고 하고, 마마의 편지를 보여주며 행방을 묻는데, 윤해기도 모른다고 하죠. 

한가닥 희망이 사라지자 시몽은 윤해기의 품에 쓰러지고, 결국 병원에 입원 합니다.

미몽은 "마마 못 찾으면 나 못살아." 눈물을 지어요.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미몽과 자몽. 이럴줄 알았으면 반대하지 말걸 뒤늦게 후회를 합니다. 몽자매들은 편지 한장 달랑 남겨놓고 떠난 금쪽같은 동생 마마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그 시각 황마마(오창석)는 산사의 절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명상을 합니다. 진짜 출가해 스님이 되려고 하는 걸까요?

한편, 아침일찍 오로라(전소민)를 데리러온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다래끼 날거 같아요..." 

로라는 설희가 눈병이 난건지 걱정이 되는데...

설희는 가렸던 눈을 보여주며 "하루 안 봤더니요.." 농담을 합니다. 

설희 덕분에 또 한바탕 웃으며 아침을 시작하는 로라. 

이때 로라의 밴에 누군가 달려드는데... 모 재벌가 회장 사모님이 보낸 비서로 로라와 결혼 문제를 상의하고 싶으니 한번만 만나달라는 거였어요. 

설희는 즉각 제지하고, 로라를 밴에 태웁니다. 로라는 설희가 시킨대로 집에 전화해 엄마에게 절대 문 열어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무서운 세상이야.. 옆집으로 이사 와야 하나.."설희는 또 찾아와서 로라 괴롭힐까봐 로라네 옆집으로 이사할 생각까지 합니다. 

그날 저녁, 설국(임혁)회장은 회사 임원의 병문안을 왔다가 우연히 병원 복도에서 시몽과 마주칩니다. 입원한 시몽을 보고 걱정하는 설국 회장. 사실 설국 회장은 밥먹으러 베르사이유에 갔던 첫날부터 시몽의 외모와 몸매를 보고 뻑이 간 상태인데요...마침 산책을 나가던 시몽은 설국과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설국 회장이 로라 며느리로 찍은거 알고 있는 시몽은 "지난번 예비 며느리.. 뭐가 젤 맘에 드셨어요?" 은근히 떠보는데

설국 회장은 조건을 제쳐 두고라도 아들 설희와 로라가 잘 어울린다고 하고, 또 엄마가 똑똑해야 자식이 똑똑한데 로라가 매우 영민하다며 칭찬을 합니다. 설국의 말에 시몽은 씁쓸한 표정을 지어요. 마마에게 상처 줬다고 앙심품은 시몽이 중간에서 이간질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설희는 포스트잇에 "집 시세보다 비싸게 구입하겠습니다." 적어서 옆집에 붙입니다. 로라를 지켜주기위해 옆집으로 이사오려고 하는건데요.. 

로라는 "장난인줄 알아요." 설희를 말립니다. 

마지막장면에서는, 지난번 마마가 불공 드리러 갔던 절에서

나타샤(송원근)가 108배를 올리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어요. 

마침 황마마의 누나들은 윤해기에게 마마의 행방에 관한 연락을 받고, 마마를 봤다는 무등산 해원사를 찾아 옵니다. 108배를 마치고 나오던 나타샤는 마마의 누나들과 마주치고...누나들은 나타샤의 얼굴을 보자 깜짝 놀랐어요. 

나타샤 송원근 머리 자르니까 정말 상남자고 넘 멋진데요~ 앞으로 계속 쭉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나번 나타샤와 마마는 절에서 마주친적이 있는데, 과연 나타샤가 마마에 대한 얘기를 누나들에게 해줄지... 오로라공주 84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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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