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84회 예고 - 로라 데려가! 우리만 가면 소용없어!

오로라공주 지난 83회 마지막장면에서는, 가출한 황마마(오창석)를 찾기위해 세 누나들이 무등산 해원사까지 찾아갔는데요, 절 입구에서 나타샤와 마주칩니다. 

오로라공주 84회에서, 급하게 걸어 오던 셋째 자몽은 넘어지고, 때마침 전화까지 오는 등 정신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모습을 본 나타샤(송원근)는 아침부터 별난 여자들도 다 있다는 듯 그냥 한번 쓱 쳐다보고 가버립니다. 누나들이랑 뭔가 대화라도 나눌줄 알았는데~ 대체 언제쯤 나타샤 재등장 이유가 밝혀질런지 궁금하네요. 

먼길을 찾아가 주지스님을 만났지만 마마는 이미 그 절을 떠난 다음이었죠. 누나들은 충격에 몸져눕고, 걱정이 된 윤해기(김세민)감독이 달려옵니다. 

시몽(김보연)은 "마마 못 찾으면... 나 굶어서 죽어 버릴거야! "하고... 윤해기는 나쁜생각 하지 말라면서 자기가 마마 찾는거 돕겠다고 합니다. 

미몽(박해미)과 자몽(김혜은)도 마마의 출가에 충격을 받아 몸져 누워 있어요. 식음을 전폐한 누나들에게 윤해기는 링거 주사로 영양제를 놔주고, 죽도 대령합니다. 

한편, 설설희(서하준)는 정식으로 로라네 집에 초대를 받습니다. 알타이르 끝나면 한번 초대를 한다고 했었는데요, 로라엄마는 한상 거하게 차려 설희를 맞이합니다. 

설희는 정식 방문에 격식을 갖춰 고급 양복을 입고, 꽃다발도 사왔어요. 그런데 로라가 대뜸 "생일 맞죠?" 설희에게 묻고

"어떻게 알았어요?"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생일상까지 받은 설희는 감격합니다. 

저녁을 잘 먹고 돌아가려는 설희에게 로라는 작은 선물 상자를 내미는데...세련된 넥타이였어요.  

"고마워요... 정말 감동~" 맨날 로라에게 주기만 했던 설희는 로라의 첫 선물에 좋아서 어쩔줄 모릅니다. 

설희가 돌아간 다음... 로라 엄마 사임당(서우림)은 "이런얘기 하면 안되는데... 황작가가 잘했는데..." 황마마 얘기를 꺼냅니다. 

그런 엄마에게 로라는 "설희 오빠도 잘 하잖아." 설희의 편을 들며, 앞으로 설희랑 잘 해 볼걸 암시했어요. 

다음날, 알타이르 마지막회 시청률이 30%가 넘고, 로라는 톱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설희아빠 설국회장(임혁)은 종영 기념으로 로라에게 밥을 사겠다며 회사로 초대합니다.  

로라는 설희네 부모님과 고급 일식집에 가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 시각, 윤해기 감독이 시몽에게 전화를 해서 마마가 있는 절을 알아 냈다고 합니다. 진주 함월사에 있다는 말에 세 누나들은 당장 출발하려고 하는데, 셋째 자몽은 "로라 데리구 가! 우리만 가면 소용 없어. 수단과 방법 가릴때 아니야!!! " 마마를 찾으러 갈때 로라가 있어야 마마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자몽은 시몽에게 로라에게 무릎을 꿇던지 어떻게 해서든 로라에게 지난날 했던일들에 대해 사과하라고 하는데, 시몽은 알았다고 합니다. 로라를 제일 미워했던 시몽이 동생을 찾기 위해 자존심을 구기고 도움을 청할지 궁금해 지는데요, 마마의 출가 소식을 들은 로라가 또 다시 흔들리게 되는건 아닌지... 오로라공주 85회 어떻게 될지 빨리 보구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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